경기도의회는 18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사 편찬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직 도의원 18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의회사 편찬 자문단’은 대수별 역사적 주요 사례에 대한 자문과 자료의 실증성과 객관성을 검토한다. 이번 위촉식에는 김현삼 경기도의회사 편찬위원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에는 이재완(4대), 조치영(4대), 고수복(4·5대), 박명자(5대), 이종월(4·6대), 황치문(6대), 윤은숙(8·9대), 이애형(10·11대), 김미숙(10·11대) 위원이 참석했다. 김현삼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사 편찬은 단순히 과거 기록의 수집이 아니라 의회 발전과 변화의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하고 후대에 전달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일선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셨던 의원들의 생생한 경험과 풍부한 지혜의 말씀은 의회사 편찬에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사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3년간 10권의 분량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남종섭(용인3)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18일 용인 서천초를 찾아 노후화된 학교 시설 등을 점검했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서천초는 지난 2002년 개교 당시 만들어진 화장실과 2013년에 설치된 냉난방기가 노후화돼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남 대표는 유진선·임현수 용인시의원과 함께 서천초 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 회장 등과 만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학부모 측은 간담회에서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여름과 겨울에 더위와 추위로 제대로 된 수업조차 어렵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 공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교실 출입문, 창호 고체 공사 등 추가적인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학교 관계자는 “서천초는 올 겨울방학에 석면제거 공사가 예정돼 있다”며 “석면공사 일정을 잘 고려해 적어도 2025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남 대표는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와서 보니 교육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과 도의회가 합심해 조속한 시일 내에 화장실 및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자주 소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의 성남시 16만 평 명의신탁에 대한 거짓말로 국민을 속인 국민의힘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이 직전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장모 최 씨의 ▲성남시 임야 16만 평 ▲양평군 5개 필지 ▲송파구 60평대 고급 아파트 ▲양평군 농지 1000여 평에 명의신탁 실소유 의혹을 제기했던 점을 상기시켰다. 대책위는 “현직 검사였던 윤 후보를 사위로 맞은 2012년 이후에도 3번이나 남의 땅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명의신탁 의혹을 허투루 넘겨선 안 되기에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당일 국민의힘 선대위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등기부등본 등 검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제기한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언론을 통해 반박했다”고 했다. 지난 14일 수원고법 제1행정부는(항소심) 최 씨가 성남시 중원구를 상대로 제기한 도촌동 부동산에 대해 내려진 부동산실명법 위반에 따른 27억 3000만 원에 대한 ‘과징금부과처분취소소송’ 원심판결을 유지하기로 결정, 사실상 최 씨의 명의신탁 의혹이 법원에 의해 인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경기도 공공의료기관의 마약중독 치료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경기도립정신병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택수(국힘·고양8)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의 정식 업무에 ‘경기도 마약중독 치료센터 운영’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 마약중독 치료센터는 마약류 중독에 관한 종합적인 진료·재활을 제공하며 7월 중 업무를 게시하게 된다. 도는 마약중독 치료센터 신설을 위해 기존에 도립정신병원에서 운영 중인 마약중독 치료보호기관의 전담인력·병상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약 2억 3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의 도립정신병원 1층 여유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진료침대와 가구, 피복, 컴퓨터 등을 구비할 예정이다. 이 도의원은 “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마약중독 치료센터 운영을 신설함으로써 마약중독 치료 및 예방에 대한 경기도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례안에는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의 명칭을 ‘경기도립정신병원’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례가 오는 27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난 2018년 폐원한 경기도립정신병원이 2019년 지금의 명칭으로 변
㈔경기언론인클럽 운영위원장에 고태현 경기신문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고태현 경기신문 편집국장은 18일 열린 2024년 제4차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 임기의 신임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고 신임 운영위원장은 4년 임기의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고 위원장은 “참여 민주주의의 한 축인 지역언론이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우리 회원사들이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지역언론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경기언론인클럽 8개 회원사인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경기본사, 인천일보 경기본사, 중부일보, OBS경인TV,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의 편집·보도국장으로 구성돼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준혁(민주·수원정) 국회의원은 18일 이화여대 총동문회가 故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초대 총장 명예훼손으로 자신을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반박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사실이 아닌 발언으로 김활란 총장과 이화여대 구성원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화여대 총동문회의 고소 건과 관련해 원문 자료를 공개하며 입장을 낸 것이다. 김 의원은 “미 군정 시기 김 전 총장이 운영했던 ‘낙랑클럽’에 이화여대 졸업생 등을 동원했고 일부는 공식 매춘부로 활동했던 기록이 미군방첩대 기밀문서에 남아있다”며 발언의 근거가 없다는 이화학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화학당은 역사학자로서 근거를 토대로 몇 년 전 발언한 내용을 빌미 삼아, 불순한 의도로 선량한 동문을 이용해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는 지난 1996년 중앙일보 현대사연구소가 광복 50주년을 맞이해 미군 정보기관으로 활약했던 군 방첩대(CIC)의 정보보고서를 담은 ‘현대사자료총서 1’이다. 김 전 총장은 이 책에서 ‘모윤숙’ 편에 등장하며 두 사람이 이승만 대통령의 지원 아래 운영했던 낙랑클럽에 관한 내용이 기록돼 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 조사 이래 지난달 첫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8일 리얼미터 5월 직무수행평가 조사에 따르면 김 지사는 긍정평가 58.8%를 기록해 지난달 대비 6.8%p 하락했지만 순위로는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외 광역단체장은 모두 긍정평가가 60%대를 하회했다. 김 지사는 조사가 시작된 2022년 8월 긍정평가 부문에서 5위, 이듬해 8월 평가에서 3위, 올해 3월 4위, 4월 2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도는 전월 67.0% 대비 1.4%p 떨어진 65.6%를 기록,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1위는 대전광역시(66.7%)로 전월 대비 2.1%p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4월 26~5월 1일, 5월 28일~6월 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 3600명(시도별 4월~5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18일 성남 분당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소상공인, 경상원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보험 교육과 더불어 교육수강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실무교육을 병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안성중앙시장 유수민 매니저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주관한 교육 덕분에 각종 4대 사회보험 신고와 신청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및 소상공인들의 4대 사회보험에 대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기관과 협업해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부천시, 안산시, 광명시, 양평군 등 4개 시군 5곳에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양평군 세미원에서 해당 시군 지자체장들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맺고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도는 이번 특화지구 조성으로 3년간 1회용품 1130만 개 사용을 저감해 오는 2026년까지 약 629t 탄소배출 저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도는 지난해부터 도청 직원뿐만 아니라 민원인까지 일회용기를 쓰지 않도록 하고 올해부터는 바깥 음식 주문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빠른 시간에 정착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4개 시군과 함께 1회용품을 쓰지 않는 협약을 맺는다. 1회용품을 안 쓰는 행동이 오늘, 이 아름다운 관광지, 대학, 시장에서 시작해 도,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나가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의 수출길이 막히게 될 것이고 기후위기 대응에 빨리 적응하는 그룹과 빨리 적응하지 못하는 그룹 간 소위 ‘기후 디바이드(격차)’ 문제가 심각해질
오피스텔, 주택, 아파트 등에서 미신고 영업을 한 불법 숙박업체 32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지난달 13~31일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12개 지역에서 불법 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를 단속, 미신고 영업 32곳 89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형별로 ▲오피스텔 24개소 ▲주택 6개소 ▲아파트 1개소 ▲기숙사 1개소다. 안양시 A업소는 단독주택에 4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면서 약 1억 5000만 원의 매출을, 파주시 B업소는 오피스텔 2개 객실을 3년간 운영하면서 약 1억 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C업소는 화성시 오피스텔 2객실, 수원시 오피스텔 4객실 등 총 6개 객실을 빌려 불법으로 숙박업을 운영하며 1년 6개월 동안 약 8300만 원의 불법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관할 관청에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홍은기 도 특사경단장은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는 불법 숙박업소의 경우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