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들이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이하 밸류업)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장들이 직접 해외로 나가 투자자들과 소통하는가 하면 꾸준한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했다. 이처럼 금융지주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자 이에 화답하는 듯 주가도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지난달 27일과 일본 도쿄에서 '애널리스트 데이'를 열고 금융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국내 금융 애널리스트의 이해도 제고와 신한금융의 추진 노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날 저녁 만찬 자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일본의 성공사례와 신한금융의 밸류업 추진 방향성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기업 밸류업은 후대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물하기 위한 중요 과업"이라며 "신한금융은 사명감을 갖고 대한민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지난달 중순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만나 밸류업 전략을 설명하고, 하나금융의 재무적 성과와 수익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을 소개했다. 같은 달 말에는 호주를 방문해 투자자 및 호주 금융당국 관계자들을 만나 밸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이 출시 신작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흥행 순항 중이다. 지난 5월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이 역대급 매출을 내고 있는 데다가, 최근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이하 퍼디)' 역시 강력한 초기 흥행 성적을 내고 있어서다. 뿐만 아니라 넥슨은 연내 출시 예정작으로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를 남겨두고 있는데, 해당 게임 타이틀 역시 두터운 팬덤을 갖춘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흥행 기대작으로 꼽힌다. 중국 던파모와 퍼디, 여기에 마비노기 모바일까지 흥행한다면 넥슨의 올해 실적이 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가 강력한 초기 흥행 성적을 내고 있다. 퍼디는 출시 당일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수 22만 명을 넘겼다. 콘솔과 넥슨닷컴 이용자 수를 포함하면 동시접속자 수 5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이어 지난 3일 퍼디는 스팀 플랫폼 기준 글로벌 최다 매출 게임 1위를 기록했고, 최대 동시 접속자 수 5위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스팀의 트위치 방송 게임 카테고리 1위, 전체 카테고리 중 2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퍼디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LG화학이 임직원의 성장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커리어 위크(Career Week)'를 열었다. LG화학은 지난 2일부터 나흘간 경기 오산 리더십센터와 온라인에서 '제2회 커리어 위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주간은 사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멘토링 등을 통해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일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올해는 LG화학 경영진을 비롯해 LG 계열사 리더들이 일일 강사로 나서 성공 경험과 커리어의 전환점을 공유했다. 내부 강사로는 신학철 부회장과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이, LG 계열사 강사로는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김영민 LG경영개발원·경영연구원장,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센터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이 참여했다. 동일 직무 사내 전문가를 만나는 '커리어 멘토링' 시간에는 연구·개발(R&D), 구매, 영업·마케팅, 환경안전 등의 분야에 있는 임직원이 모여 경력 개발 노하우와 성장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외에 ▲경력개발 계획 수립 워크숍 ▲사업부별 턴 어라운드 사례 발표 ▲타 직무 팀 소개 세션 등 임직원이 경력 경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준수·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경총은 "지난 1월 27일 중처법 전면 적용으로 중소·영세기업의 안전관리·경영활동 부담이 커짐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경제단체 최초로 중소기업의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해 다양한 산재예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지난달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처법 첫 기소가 이뤄지는 등 소규모 기업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됨에 따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전국 단위로 확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역 센터는 부산과 인천을 포함한 9개 주요 지방경총에 설치되며, 기존 정부·안전공단과 협업하여 진행하던 공동안전관리자 선임 사업 이외에 ▲중처법 준수 등 법률상담 ▲안전관리 매뉴얼·가이드 등 안전보건자료 제공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과정 운영 ▲대·중소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 추진 ▲컨설팅·교육·진단 등 정부 산재예방사업 연계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 센터는 권역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중대재해 예방에
롯데건설이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에서 1만 1600여 가구의 물량을 쏟아내며 아파트 공급 실적 부문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민간 아파트 물량을 공급했던 성과를 이어가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도 롯데건설은 분양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1만 1642가구를(일반분양 7543가구) 분양해 건설업계 전체에서 아파트 공급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월 평균 2000여 가구를 분양한 셈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2월 경기 이천시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패라즈 스카이' 분양을 시작으로, 지난달 경기 오산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까지 거의 매달 일반 분양 물량을 공급했다. 특히, 울산 '라엘에스'를 제외한 9곳이 단독 시공으로, 다른 건설사들이 공동 시공(컨소시엄)을 많이 한 것과 대조된다. 지난해 롯데건설은 부산 '대연 디아이엘'과 경기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들을 분양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꼽았다. 4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일부 개각 발표와 함께 후보자들을 소개했다. 정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금융 정책과 거시 경제 정책을 두루 담당한 정통경제 금융관료"라며 "금융 및 거시 경제 전반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금융 산업 선진화와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정책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후보자는 기재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경제정책국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8월 기재부1차관으로 승진 발탁됐다. 이날 금융위원장 후보로 내정된 그는 이후 인사청문회를 거쳐 금융위원장으로 임명된다. 금융위원장 후보자 지명 이후 기자들과 만난 그는 최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에 "하반기 금융시장의 리스크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라며 "부동산 PF와 관련한 리스크 부분이 가장 우선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 상반기에…
DL건설이 업계 최초로 내풍 및 내진 성능 확보를 위한 신기술을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현장부터 동시 적용한다. 기존 고층 건물 설계는 풍하중에만 강한 탄성 거동만을 허용했기 때문에 지진 발생 시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DL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BWD를 도입했다. PBWD는 500년, 50년, 1년 등 재현 주기별 구조 안전성 및 변위, 진동 등을 목표 성능으로 설정하여 설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최상층 진동, 풍압에 의한 엘리베이터 운행 정지, 외장재 탈락 등 해안가 고층 건물의 주요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하고 해결했다. 또한 DL건설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은 SMS 공법을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현장에 적용했다. SMS 공법은 지하연속벽 공법의 취약점인 전·후 벽체 패널 분리를 해결하여 내진 성능을 확보하고, 전단 성능과 차수 성능을 향상시키는 공법이다. 이 공법은 지난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확대된 지하구조물 내진 설계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대비 ▲내진설계에 대한 안전성 확보 ▲전단성능 향상 ▲차수성능 보강 ▲시공성 개선
컴투스가 오는 5일 ‘2024 KBO 올스타전’ 현장에서 야구팬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3년 연속 ‘KBO 올스타전’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컴투스는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프라이데이’ 메인 행사로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를 진행하고 관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100% 팬투표를 통해 출전 선수를 선정하는 등 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서는 드림 및 나눔 팀으로 출전하는 올스타 선수 중 홈런더비 팬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SSG 랜더스 최정, KIA 타이거즈 김도영, 한화 이글스 노시환과 페리자 등 8명의 거포 선수가 나서 홈런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다 홈런으로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부상을 수여하고, 준우승자에게도 상금 100만 원과 부상을 선물한다. 특히 컴투스는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컴프야존’에 최다 홈런을 달성하면 해당 선수의 모교에 1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해 국내 야구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7월 5일과 6일 양일간 ‘KBO 올스타전’ 현장에 참여한 관객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컴투스
현대엔지니어링이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 온열질환을 집중관리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고용노동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에 따라 6월부터 9월까지를 혹서기로 지정하고,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이드라인을 담은 ‘HEC 아이스(ICE) 캠페인’을 시행 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은 폭염 단계별 세부 가이드 수립 후 현장 내 깃발, 배너 설치 및 사이렌 알림 비상방송 실시를 통해 근로자들이 관련 내용을 숙지할 수 있는 알림 체계를 강화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국가별 언어가 능통한 직원이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별도로 실시해 소외되는 근로자가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위험을 감지하면 누구라도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쌍방향 작업중지권’을 시행한다. 근로자와 보건관리자, 관리감독자 등 누구나 작업중지권 발효가 가능해 혹서기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냉방시설이 가동되는 개방형 휴게시설 ‘아이스(ICE) 쉼터’를 설치해 시원한 물과 이온음료, 폭염키트를 상시 비치하며, 부지가 넓은 인프라 현장은 순찰차량을 활용해 차량 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동형 휴게시설 ‘아이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세나의 달' 7월을 맞아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 ‘세나의 달’ 축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세나의 달’은 '세븐나이츠' IP에서 전통적으로 진행하는 ‘세븐(7)’을 기념하는 7월 이벤트로,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도 이를 이어받아 첫 ‘세나의 달’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나의 달! 감사 스페셜 출석부’ 이벤트가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게임 플레이와 14일 동안 출석을 통해 ‘레전드 영웅 소환권3’ 777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루비 가득 출석부’ 이벤트가 같은 기간 열린다. 이용자들은 7일 동안 출석만 해도 7700루비, 7일차에는 77700루비 획득이 가능하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 대상 이벤트도 31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신규 이용자 대상으로 게임 플레이와 7일 동안 출석을 통해 총 77777장의 ‘일반 영웅 소환권’을 지급한다. 복귀 이용자의 경우 7일 동안 게임에 접속만 해도 ‘세븐나이츠 영웅 전원 소환권 7장’, ‘사황 영웅 전원 소환권 4장’, ‘(구)사황 영웅 전원 소환권 1장’을 받을 수 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