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수산물 전문 쇼핑몰 수협쇼핑에서 고등어·갈치·굴비·명태·오징어·마른김·마른멸치 등 대중성 품목 7개와 붉은대게(홍게), 새조개 등 제철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9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수협쇼핑은 다음 달 2일까지 2주간 해양수산부와 함께 이 같은 대대적인 할인을 담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2월 특별전’을 실시한다. 우선 제철을 맞은 붉은대게는 주요 산지인 울진 후포항에서 당일 새벽 조업한 수율 80% 이상을 엄선해 소비자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익혀 배송한다. 수산대전 쿠폰을 이용하면 붉은대게 4~6마리(1.7kg)를 50% 할인한 1만 7800원에 배송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귀족 조개’라 불릴 만큼 가격이 비싼 새조개(250g) 역시 쿠폰을 활용해 4만 원대에 무료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으며, 수협쇼핑은 자체 할인 행사인 ‘핫딜코너를’ 통해 제철을 맞은 자연산 대합을 34% 할인해 판매한다. 아울러 새 학기를 맞아 초·중·고·대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 또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입생 모여라’ 이벤트도 연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수산물을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입학통지서 인증을 통해 선착순 600명에게…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가 신임 사외이사 2명과 중임 사외이사 4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19일 KB금융에 따르면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추천됐으며, 기존 사외이사인 조화준,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이들은 다음달 개최되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차 후보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교수이자 정책과학 대학원장과 사회과학대학장으로 재임 중인 대한민국 대표 경제학자다.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혜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업권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현장의 실무적 경험을 쌓아왔다. 또 국민경제 자문회의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의 위원회에서 20년 이상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며,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과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도 역임했다. 김 후보는 이정회계법인의 대표이사로 한국과 미국의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모두 보유한 회계 전문가이자 ESG를 전공한 경영학 박사다. 안진회계법인 재직 시절 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도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9일 수원역 일대에서 경기도청, 수원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도민 대상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지구를 살리는 에센스, 당신의 에너지 센스!'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약 방법이 소개됐다. 주요 내용은 ▲실내 적정온도 유지 ▲창문·문틈 바람 차단(에어캡·커튼 활용) ▲사용하지 않는 방의 온수 밸브 잠그기 등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전열기구 사용 시 화재 예방 요령도 안내했다. 특히, 방한 장갑과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법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도민 대상 청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공공기관의 청렴성을 강조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행정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이재용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계속되는 추위와 폭설 속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실내 적정온도 유지, 틈새 열 손실 막기 등 도민분들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19일 ‘경기디지털여신센터’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디지털여신센터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심사 및 지원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대출 상담 및 심사를 위해 은행 영업점을 직접 찾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모바일 앱 ‘올원뱅크’를 통해 대출 신청부터 심사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고객의 대기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경기디지털여신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고객 편의성이 제고되는 NH농협은행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NH농협은행의 디지털 기반으로의 전환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CJ제일제당이 해외 미군기지 판매를 시작으로 K-푸드 제품의 세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괌 미군기지 내 위치한 대형 식료품점(Commissary)에서 식물성 만두, 떡볶이, 햇반, 컵밥 등 K-푸드 제품군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선보이는 제품은 식물성 비비고 왕교자 3종과 비비고 떡볶이 6종, 햇반 3종, 햇반 컵반 2종, 등 4개 품목 총 14종이다. 군부대 특성상 취사 시설이 없는 곳이 많아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은 점이 반영됐다. 이와 관련해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괌 미군부대 식료품점에서 장병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식물성 만두와 떡볶이 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떡볶이 식감이 쫄깃하고 소스가 독특해서 맛있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이 같은 호평은 지난해 4월 먼저 판매를 시작한 평택, 오산 등 주한 미군기지에서도 확인됐다. 주한 미군 장병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해 8월부터는 비비고 떡볶이 6종도 추가됐다. 식물성 만두와 떡볶이는 현재까지 각각 2만 여봉 이상 판매됐으며, 잡채 왕교자와 치즈떡볶이가 특히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현재
한국 게임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뛰어난 모바일 게임과 앱을 조명하는 시상식인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4'를 진행했다. 이번 APAC 어워즈에서는 총 41개 게임과 앱이 수상했고, 이 중 9개 한국의 모바일 게임과 앱이 이름을 올렸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로드나인', '쿠키런: 모험의 탑', '고양이 오피스' 등이다. 앱 중에서는 '아자르', '강남언니', 'vFlat Scan'이 상을 받았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인도를 중심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10억 돌파, 미국을 중심으로 5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넷마블의 '나혼렙: 어라이즈'는 전 세계 매출 1억 5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2024년 최고의 모바일 게임에 선정됐다. 스마일게이트의 '로드나인'은 지난해 3D 실사형 그래픽으로 구현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며 '최고의 몰입형 MMORPG'를 차지했다. 모션 캡처와 3D 사진 스캔을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으로 몰입형…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기업의 투자금들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K칩스법'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억만장자 투자자가 미국의 메모리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의 지분을 사들였다는 소식에 미국의 주요 반도체주가 급등한 것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국내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800원(3.16%) 오른 5만 8700원에, SK하이닉스는 8500원(4.05%) 상승한 21만 85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도 한미반도체(8.74%), 피에스케이홀딩스(4.34%), 하나마이크론(4.66%) 등 반도체주는 이날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K칩스법'등 7개의 세법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하 기재위)를 통과하면서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진 데 기인한다. 지난 18일 국회 기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반도체 기업들의 공장 증설 등에 투입된 투자금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등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반도체 기업의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대·중견기업은 15%에서 20%로, 중소기업은 2
더불어민주당이 게임 산업의 진흥과 성장 지원을 위한 ‘게임 산업 특별위원회(게임 특위)’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정책 마련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게임 특위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하고, 위원장에 강유정 의원과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를 임명했다. 부위원장은 조승래 의원과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이 맡는다. 위원으로는 민홍철,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김성회, 김용만, 모경종, 정준호 의원이 참여하며, 게임업계 및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유관 분야 전문가들도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게임 특위 출범 배경에는 게임 산업의 진흥과 성장을 지원하려는 목적이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게임 이용자가 느끼는 제도적 불합리를 개선하고, 최근 게임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치권과 게임업계에서는 이번 특위 신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조해온 ‘성장론’과도 연관이 깊다고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게임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실효성 있는 산업 지원 정책을 내놓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게임 정책을 통해 2030 세대, 특히 게임에 관심이 많은 남성층의 민심을 얻으려는 의도가 깔
재능문화가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재능문화는 오는 3월 20일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보이텍 짐보브스키 바이올리니스트, 박건우 첼리스트, 윤소영 피아니스트가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을 펼칠 보이텍 짐보브스키 바이올리니스트는 카를 시마노프스키 국립 음악원을 수석 졸업했다. 루블린, 세르바친스키 비에니얍스키 바이올린 콩쿠르와 포즈난, 얀케 콩쿠르 등에서 수상했다.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차석으로 활동 중이다. 박건우 챌리스트는 연세대학교 관현악과 전체 실기 수석으로 졸업한 후, 독일 에센폴크방 국립 음대와 칼스루에 국립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이탈리아 첼로 콩쿠르에서 만장일치로 우승하고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포스트리오, 아더첼로콰르텟 멤버로 다양한 실내악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윤소영 피아니스트는 텍사스 주립 대학에서 연주 박사 과정을 마쳤다. 미주리 국제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한국피아노학회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We Soloists 및 플러스챔버그룹 단장으로 활동하며 세련
오는 2028년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가 872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게임 하드웨어와 인게임 광고 산업이 급성장하며 게임 시장 전반의 확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에 따르면 시장 조사 업체 스태티스타는 글로벌 게임 시장 매출액이 2019년 2764억 달러에서 2023년 4087억 달러로 꾸준히 성장했으며, 2028년에는 604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로 치면 약 872조 원이다. 게임 하드웨어, 모바일 게임, 인게임 광고 등 세부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게임 시장 전체 규모 성장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게임산업 트렌드로 게이밍 하드웨어와 인게임 광고의 급격한 성장이 꼽힌다. 최근 AAA급 콘솔 게임 신작의 잇따른 출시로 이를 구동하기 위한 게이밍 디바이스 및 고성능 PC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이밍 하드웨어 부문은 2019년 978억 달러에서 2024년 1617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2028년에는 2256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 광고의 경우 2019년 378억 달러에서 2023년 945억 달러로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2028년에는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