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독서환경 인프라 조성 -퇴촌도서관 개관 광주시 7번째 공공도서관인 퇴촌도서관이 2022년 10월 14일 개관했다. 퇴촌 청소년문화센터 내에 위치한 퇴촌도서관은 다양한 주제의 개관장서 2만여권을 보유하고 문헌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문화교실의 시설을 갖추어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층에 위치한 어린이자료실은 아동의 발달단계에 맞춘 연령별 맞춤 도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유아와 보호자가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아방 및 수유실을 별도로 마련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청소년에서부터 성인까지 두루 이용하는 문헌자료실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도서열람 및 대출, PC 이용, 정기간행물 열람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2023년 1월부터는 직장인들의 평일 야간시간 도서관 이용을 위해 22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소년문화센터 내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청소년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더불어 독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추천자료 확충 및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퇴촌도서관이 퇴촌지역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도서관으로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시립중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1337~1392)는 자가 달가(達可)이며 시호는 문충공(文忠公)이다. 지주사(知奏事) 정습명(鄭襲明)의 후손이다. 어머니 이씨가 임신을 했을 때, 꿈에 난초 화분을 안고 있다가 갑자기 떨어뜨리고 놀라서 깨어난 뒤 낳았으므로 이름을 정몽란(鄭夢蘭)이라고 불렀다. 태어나면서부터 특이하게 빼어났으며 어깨 위에 검은 점 일곱 개가 북두칠성처럼 벌여져 있었다. 아홉 살이 되었을 때 어머니가 낮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는데 검은 용이 뜰에 있는 배나무로 올라가기에 놀라서 깨어 나가 보니 바로 아들 몽란이었다. 그래서 이름을 몽룡(夢龍)으로 고쳤는데, 나중에 아버지인 정거민(鄭居敏)이 꿈에서 중국의 어진 정치인인 주공(周公)을 만나고 난 후 다시 몽주(夢周)로 고쳤다. 세 번 다 꿈을 꾸고 이름을 고쳤는데 공민왕 9년(1360) 과거에 응시하여 연달아 세 번 수석을 하고 마침내 장원으로 뽑혔다. 사간공(思簡公) 안성(安省, 1344~1421)은 한쪽 눈이 조금 작아서 어릴 때 이름을 소목(小目)이라 하였는데, 과거에 급제하여 임금님을 뵙게 되었을 때 임금이 두 글자를 합하여 이름을 성(省)이라 고치도록 명하였다. 조선 건국 후 청백리로 뽑혔
용인특례시는 세계 6위, 국내 1위 규모의 반도체 장비 제조 업체인 세메스(주)가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메스(주)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일원에 조성하는 기흥미래 도시첨단산단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허리 부분이다. 반도체 벨트는 기흥구 용인플랫폼시티부터 삼성반도체 기흥캠퍼스에서 뻗어나가 이곳을 지나 지곡일반산단(램리서치), 통삼일반산단(서플러스글로벌), 용인테크노밸리, 제2용인테크노밸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까지 이어진다. 세메스(주)가 사업비 2083억 원을 투입해 9만4442㎡(2만8569평) 규모로 조성하며, 반도체 설비 개발과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위한 R&D센터를 건립한다. 지난해 8월 시와 세메스(주)는 R&D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산단은 관련 부서 협의 및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를 거쳐 시가 최종 승인한다. 김경주 산업입지과장은 “기흥미래 도시첨단산단으로 L자형 반도체 벨트가 점점 제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면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
용인특례시는 지난 12일 세종특별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상금 4억 원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행정안전부가 사회 각 분야별 우수 안전문화 활동을 발굴, 공유하기 위해 2005년부터 18회째 열고 있는 안전분야 시상식이다. 올해는 28명의 개인과 19개 단체가 각각 안전문화 유공자와 우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과 행안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안전도시로 위상을 높였던 용인시가 이번 안전문화대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참여형 정책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2018~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제 16대 성남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노남선 회장이 최근 취임했다. 백성현 15대 연합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의용소방대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김태년 국회의원, 윤영찬 국회의원, 최만식 도의원, 국중범 도의원, 전석훈 도의원, 문승호 도의원, 성남시의회 의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200명이 함께 했다. 이날 의용소방대의 발전에 이바지한 백성현 연합회장, 조영순・설동규・장태일 대장의 공로를 치하하는 공로패 수여와 새로 취임하는 노남선 연합회장, 안동필・장유수・이종연・박병구 대장에게 임명장이 전달됐다. 노남선 신임 성남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에 취임하게 돼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대원들과 힘을 합쳐 성남시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임 대장님들께 감사드리고, 취임 대장님들께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려는 취지다. 신 시장은 “원활한 적십자회비 모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 달라”고 말했다. 적십자회비 모금은 연중 이뤄진다.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는 집중 모금 기간이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취약계층 발굴·지원, 재난 현장 구호 활동, 공공의료 지원, 안전교육 등에 쓰인다. 적십자회비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납부 권장 금액은 세대주 전국 동일 1만 원이다. 개인사업자는 3만 원 이상, 법인은 10만 원 이상이다. 법정기부금이라서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1기 신도시 재건축과 원도심 재정비에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13일 오후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찬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원도심 재정비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앞선 이달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에 이어 전문가 그룹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수정·중원 원도심이 균형발전을 이루는 정책을 추진하려는 취지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1959년 7월 25일 국내 최초로 설립된 국토·도시 분야 학술연구단체다. 현재 7500여명의 개인 회원과 100여개 공공·민간기관의 단체 회원이 소속돼 관련 연구와 교육, 기술 발전 도모 활동을 하고 있다. 학회 측은 성남시가 추진하는 재건축·재정비사업에 학술적 전문성과 축적된 경험을 접목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기술적 자문도 한다. 이와 함께 관계 문헌 연구, 수정·중원·분당 지역별 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인터뷰, 현장 관찰, 학술조사 등을 통해 성남지역 주민이 원하는 재건축·재정비 방안을 찾는다. 시는 학술조사 내용, 자문 내용 등을 현재 타당성…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한난 용인지사(지사장 정석규)가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녹색금융 우수기업 공모제도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환경문제에 대한 기업·금융권의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환경정보공개제도 홍보 및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021년 처음으로 도입했다. 올해에는 녹색채권 발행기업과 환경정보를 공개한 361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류·현장·종합심사를 거쳐 각 부문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용인지사는 23억 원 규모의 환경설비투자(저녹스버너 교체) 및 중유보일러 전면 가동중지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84% 감소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환경정보공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정석규 용인 지사장은 “앞으로도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투명한 환경정보 공개를 통해 ESG 경영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동남아시아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학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과제와 미래를 전망한 영문학술지 'The Review of Korean Studies' 2022년 12월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K-컬처가 세계 문화의 중심이 된 현재, 동남아시아의 한류 동호회 회원 수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규모 7억 명에 육박하는 동남아시아는 한국어 교육은 물론 최근 한국학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 베트남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에서 한국학 석사과정을 신설한 것만 봐도 동남아시아에서 최근 한국학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한국학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학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구체적 분석을 바탕으로 필리핀, 브루나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한국학 연구 사례 및 동향 등 총 14편의 논문이 'Korean Studies Research and Pedagogy in Southeast Asia: Trends, Challenges, and Prospects in Southeast Asia(동남아시아 한국학 연구와 교육:동향과 과제, 그리고 미래 전망)'라는 특집 기획
단국대 총동창회(회장 이상배)는 고정용 ㈜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이사와 장세현 동극건업(주) 대표이사를 올해의 ‘자랑스러운 단국인’에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고 대표는 경제학과 77학번으로 ㈜한미약품 부사장을 역임하고 2013년 ㈜아이젠파마코리아를 창립해 난임치료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제3세계 국가에 학교와 직업훈련원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장 대표는 재료공학과 86학번으로 2001년 동극건업(주)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철근콘트리트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시켰고 2021년 철근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 회장에 선임되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리는 ‘단국대 총동창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