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호와 안정적인 직무 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3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오산지역 119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 725명의 종사자들은 건강검진기관에서 본인이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여 건강검진을 받고 현장에서 비용을 결제한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인당 30만원의 건강검진비를 실비 지원할 예정이며, 종사자들은 격년제로 건강검진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한 종사자 대상으로 시행되며 2026년은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자이다. 이외에도 오산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시 재정을 투입해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처우개선비, 상해보험비, 보수교육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은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오산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후생복지제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월 17일부터 관내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국내산 신선 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는 전국 37개 업체와 5만 8천여 개 매장에서 국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육류, 잡곡류, 두부 등 신선한 농식품 구매에 사용될 수 있는 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와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이다. 본격적인 바우처 지원은 3월부터 시작된다. 신청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발급을 통해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바우처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매달 자격 검증을 통해 지급이 이루어진다. 바우처 카드는 농협 하나로마트, 주요 편의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안성시는 지역 농축산물 꾸러미를 직접 배송하는 방식도 병행하여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혜택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체육회는 2월 27일 체육회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안성시체육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읍·면·동 및 종목별 협의회장을 포함한 대의원 50여 명이 참석해, 안성시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총회는 국민의례와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백낙인 체육회장과 김보라 안성시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어 체육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임 회장 21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결과 보고 및 예산 결산(안) ▲안성시체육회 정관 개정(안) 등의 주요 안건이 상정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백낙인 체육회장은 “지난 4년간 수고하신 이임 회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롭게 선출된 21명의 신임 회장님들을 축하드린다”며, “올해도 체육회 임·직원 모두가 안성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건강한 시민과 활기찬 도시 조성을 위해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설 피해 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수영국민체육센터 개관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오는 2월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 디지털 신분증으로, 17세 이상 주민등록증 소지자(최초 발급 대상자 포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뒤 ▲QR코드 방식 ▲IC칩 내장 주민등록증 방식 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QR코드 방식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QR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다만,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앱을 삭제하면 재발급을 위해 다시 방문해야 한다. IC 주민등록증 방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에 접촉해 등록하는 방법으로, 재발급 시 1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6일 ‘안성시 교육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관실 시의원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성시의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안성시 교육 현황을 분석하고, 교육과 지역 발전을 연계한 정책 및 사례를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안성형 교육모델과 정책과제의 통합적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학부모, 학생, 교사 등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 전문가 집단면담(FGI) 등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교육 지원체계와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김보라 시장은 “지자체, 교육지원청, 대학, 지역 산업체가 협력해 안성에 특화된 교육 모델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 교육을 발전시키고, 미래 인재를 양성해 지속 가능한 안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심상해 교육장도 “안성의 교육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모델이 완성됐다”며 “정책과제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안성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가 최근 소통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을 위촉하고 첫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심사위원은 김영식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장, 송호준 평택대학교 재활상담학과 교수, 유재용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 회장, 임석순 한경대학교 법경영학부 교수 등 4명이다. 이들은 이진구 의회사무과장과 함께 심사위원회를 구성, 향후 2027년 1월까지 위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심사위원회의 주요 임무는 의원연구단체 등록, 연구활동계획 변경 및 결과보고서 심사, 연구비 배분 등을 포함해 의원연구단체 운영에 필요한 여러 사항을 점검하는 것이다. 또한,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안성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에 대한 등록을 승인하고, 연구 활동 범위와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안성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는 이중섭 의원을 대표로 한 5명의 시의원이 참여하며, 연구 활동 기간은 등록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이 연구회는 지역 현황 및 여건 변화 분석, 자치법규의 문제점 파악, 유형별 진단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법규 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중섭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시민 생활에 직결된 자치법규를 점검하고 개선
안성시는 2월 27일,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와 함께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성시의 주요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노동자복지관 이전·증축 추진 계획을 노동단체와 공유하고,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 소속 회원사별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는 소속 회원사들의 내부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 지역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안성시는 해당 안건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위한 노력도 다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노동 현안을 공유하고 노동조합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동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는 지난달 28일 삼죽면에 위치한 이주노동자 거주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 사고가 총 375건에 달하고, 화재 사망자가 전체 화재 사망자의 8.3배를 차지하는 등 심각한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이에 따라 이주노동자의 안전 확보가 시급한 상황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성소방서는 이주노동자들이 거주하는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숙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초 소방시설 점검’과 함께 ‘화재 사례 전파 및 초기 대응법 교육’을 비롯해 ‘소공간용 소화기 설치 독려’, ‘사업주와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방안전교육’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비닐하우스 내 분·배전반의 먼지 제거 작업도 병행됐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농번기가 다가오면서 이주노동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화재로부터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하며, “언어 장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화재 안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2월 26일, 안성맞춤체육관에서 열린 2월 소중한 날(월례조회)에서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의 전 임직원이 참석하여,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하고 무재해 사업장을 목표로 하는 경영이념을 공유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발표된 안전보건경영방침은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 ▲건강증진 및 근로환경 개선 ▲현장 중심 위험관리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공단은 이 방침을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직원들의 건강한 근로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선포식에서는 부서장 및 전 직원이 함께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입니다’라는 안전 표어를 제창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정찬 이사장은 "시민과 직원들이 항상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3월 14일 오후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지브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유명 애니메이션 OST가 클래식 음악으로 변신해 공연되는 특별한 무대다. 해설이 곁들여져, 관객들에게 더 깊은 이해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벼랑 위의 포뇨’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OST를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오보이 등 클래식 악기로 재해석하여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해설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김영기, 오보이스트 김예현, 소프라노 이한나가 출연하고,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지휘자 구모영의 지휘 아래 공연을 이끈다. 지브리의 감동적인 음악이 클래식 악기와 결합해 한층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클래식: 지브리 콘서트’는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특히 가족과 연인이 함께 관람하기에 적합하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음악은 그 자체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클래식 악기와 결합된 새로운 해석은 더욱 큰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애니메이션 팬들은 물론, 클래식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