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형사과 형사들이 발 빠른 공조수사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원들의 얼굴을 익히고 있어 직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지구대, 파출소에는 신임 직원들이 대거 전입됨에 따라 서로 얼굴과 이름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업무처리 과정에서 서로의분위기가 딱딱하고 다가가리가 여럽다는 의견이 접수됐기 때문이다. 이에 군포서는 외부에 비춰지는 이미지를 개선하고, 따뜻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점심시간 등을 이용, 지구대와 파출소를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얼굴을 익히기로 했다. 그리고 방문을 통해 사건서류 인계절차 간소화, 당직 안내판 설치 등 직원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해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형사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모(40) 형사는 “사실 지역경찰과 친해지고 싶어도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지역경찰을 직접 찾아가 대화를 해 보니 서로의 마음을 더 잘 알게 되어 뜻 깊은 자리였고, 서로 얼굴을 알고 나니 직원간의 관계도 좋아졌다”며 “이런 자리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용인시가 9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시 저수지의 안정화 도모 및 관련 업무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계기로 용인시 저수지의 정밀안전진단과 기술지원, 보수보강,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위탁운영, 저수지 등 수자원시설의 안정적 관리에 대한 기술교류를 하키로 했다. 앞서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지난 3월 용인시 관내 48개 저수지에 대해 합동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했고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저수지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K-water 최재웅 수도권지역본부장은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가뭄 및 홍수 등 물재해 예방을 위한 유기적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댐 전문기관으로 기술력과 안전관리 노하우를 교류화해 통합물관리(IWRM)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평생 기술로 평생 직업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젊은 청년들의 취업에 나서고 있는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가 자원봉사에도 남다른 활동을 펴오고 있어 화제다. 폴리텍대 성남캠퍼스 재학생 기술봉사단인 ‘호롱불 동아리’는 최근 나흘간 충남 태안의 가의도 섬을 방문, 기술봉사활동을 펴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들 봉사단이 나서 처리한 일은 섬 내 공동 전기설비 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 노후된 주택의 분전반, 조명, 콘센트 회로 등이다. 김태중 교학처장은 “섬 주민들은 지리적으로 생활 기술 혜택을 보기 어렵다”며 “재학생들이 기술봉사를 통해 주민편의에 일조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우수기업 유치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적의 도시 성남을 ‘21세기 국가산업의 창의혁신도시’로 만드는 일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장병화(68·사진) 성남산업진흥재단 제8대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재단 운영방침을 ‘성장하는 중소기업, 행복한 근로자’로 정했고 그 전략과제로 중소·벤처기업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 근로자와 가족이 행복한 중소·벤처기업 조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장병화 대표이사는 방송음향기기 전문기업인 경일엔터프라이즈를 설립한 이래 가락전자 대표이사, 부천벤처협회 회장, 방송음향산업협의회 회장, 관동대 벤처창업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무역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고양시〉 ◇3급 ▲시민안전교통실장 윤성선 ◇4급 ▲일산서구청장 이태형 ▲민생경제국장 윤양순 ▲시민복지국장 윤홍구 ▲여성가족국장 이명옥 ▲도시주택국장 박찬옥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종현 ▲환경친화사업소장 권지선 ▲도서관센터소장 김정배
광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름다운 동행’ 모임의 허세행 회장이 지난 7일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글로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국제언론인클럽(GJCNEWS), GK희망공동체, 전국기자협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자랑스런 한국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앞장선 공로를 기리고자 만든 상이다. 허 회장은 850여 회원을 이끌며,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소아암 어린이 돕기 및 불우이웃돕기, 어버이날 경로잔치, 나눔봉사 풍토조성 등의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허세행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850여명의 회원들이 나눔봉사를 열심히 실천해 온 결실의 하나로 회원 모두가 보여준 그동안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지역사회에서 나눔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할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상을 줘 감사합니다.” 재해발생 현장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벌여온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권옥순(67)씨가 국민안전처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포시자율방재단 소속 권옥순씨는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3층 국제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결과토론회에서 우수 민간인 부분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권씨는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맞춰 김포 아라뱃길에서 진행해온 유도선 승객대피훈련에 주부로 참여해 적극적인 승객대피훈련을 실시한 유공이 인정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군포시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야간 치안 봉사활동 중인 군포시자율방범연합회에 순찰차량 4대를 지원했다.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시민들의 노력에 감사와 격려를 표하려는 조치로, 이번 지원을 통해 자율방범대의 순찰 활동이 더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 활동 외에도 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메르스가 성행할 때 전철역 등지에서 체온 측정 봉사도 수행한 고마운 단체”라며 “더 빨리 차량 지원을 못 해서 죄송하고, 활동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까지 지역 내 11개소의 자율방범대 초소에 냉·온풍기 지원을 완료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방범 초소의 단열 보완작업과 외관 개선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자연보호 오산시협의회는 오는 11일 오산천 지류인 가장천에서 회원 100여명과 함께 수중 및 수변 지역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한다고 8일 밝혔다. 자연보호 오산시협의회에서 주관하고 한강수계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이번 환경 정화 활동에는 참여 회원들이 수중정화활동반, 쓰레기수거팀, 생태교란 생물제거반 등으로 나눠져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또 이번 정화 활동에 쓰일 장화, 청소 도구 등은 한강수계기금으로 마련되고 부족한 부분은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될 계획이다. 김정수 회장은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오산천을 만들기 위해 주기적인 하천감시활동을 펼치고 회원들이 조를 편성해 매주 1회씩 꽃동산을 가꿔 나갈 계획”이라며 “봉사 단체로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도새마을부녀회는 지난 7일 경기도새마을회관 지하 1층 플로렌스 파티하우스에서 김유임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도형 경기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도 및 시·군새마을회장 등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17대 회장으로 취임한 임낙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마을운동도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기본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에 나눔·봉사·배려의 정신을 더해 제2새마을운동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숙희 전 경기도부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신임회장님께서 지금보다 한 차원 높은 새마을운동으로 경기도부녀회를 이끌어 경기도에 으뜸가는 부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 신임 회장은 지난 1982년 새마을부녀회원으로 시작 고양시부녀회장과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