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제23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이 지난 18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3천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오산시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20일)을 기념하는 일환으로 지체장애인들의 건강증진, 생활체육 저변 확대, 문화·체육활동을 통한 상호 화합의 차원에서 기획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휠체어경주, 좌식배구, 휠체어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경기와 함께 장기자랑 순서가 이어졌다.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인 축제한마당을 내년에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하남시가 최근 ‘제37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해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제14회 하남시 장애인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하남시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오수봉 하남시장, 김종복 하남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내·외빈, 관계자, 장애인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애를 극복한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복지유공자 등 총 43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또 장애인의 화합을 위해 하남시장애인합창단 공연, 마술공연 등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축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구분조차 필요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삶을 위해 인식개선 및 편견 없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연천경찰서는 지난 17일 경비작전계 사무실에서 서민 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경비 상황실 현판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선거 경비 상황실은 공명정대한 선거 치안을 확립하고 차질없는 선거 일정을 위해 다음달 9일까지 운영되며, 이곳에서는 총괄반 및 상황유지반이 편성돼 24시간 선거경비 비상 즉응체제를 유지한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이번 선거는 어떤 선거보다도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과천소방서가 19일 3층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 3개대 40여 명을 대상으로 3시간에 걸쳐 청렴 교육과 공정선거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용소방대 조직역량과 전문성 강화, 부정한 선물교환 행위, 공직선거법 안내, 대원 간 정보교환 등을 주지시켰다. 김오년 서장은 “선거철 의용소방대 업무 및 대외 활동 시 정치적 중립의무를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실현을 위해 19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7 공직자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특강은 관내 유·초·중·고 교장 및 교육지원청 전 직원 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이 ‘청탁금지법과 청렴성의 역할 모델’이란 주제로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공익제보자 보호에 관한 내용과 감사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임완택 교육장은 “신뢰받는 공교육의 실현과 청렴한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고양시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추진단이 지난 14~16일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열린 ‘2017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에서 고양시 홍보관과 연계해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고양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주변 선진지를 벤치마킹 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관광박람회는 경기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대규모 행사로, 여기에서 고양실리콘밸리 추진단은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고양실리콘밸리를 홍보하고 시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EFEZ)과 대구테크노폴리스를 벤치마킹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식기반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구·경북 일원 8개 지구에 최적의 경영환경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연구기관, 이공계대학, 첨단기업을 중심으로 주거·상업·교육·문화 등의 정주환경을 갖춘 미래형 첨단과학도시로써 현재 조성중에 있다. 추진단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등 주요 프로젝트의 공간계획 및 투자유치 계획 등을 발굴하고 선진시스템을 적극 반영해 고양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가평군복지재단이 지역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시켜 내실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복지리더 학습동아리 및 지역복지 조사·연구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재단은 이들 동아리를 모집해 최우수동아리에게는 150만원을, 우수동아리에게는 100만원의 역량강화연수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습 및 연구동아리는 오는 2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cw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를 맞는 연구동아리는 가평군 사회복지관련 시설·단체·기관 소속의 사회복지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실무적 관점에서 지역의 복지실태를 조사·연구한다. 또 이 동아리는 자기계발실태, 장애인식, 기부문화실태,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욕구,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인식 실태, 가족여가문화실태 등을 조사하고 주민참여형 맞춤복지시책을 발굴한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베트남 공무원단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상생협력 사례를 배우기 위해 18일 과천시를 방문했다. 신계용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보반퀴엔 사무국장은 현재 빠른 경제성장으로 베트남 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을 설명한 후 한국에서 유통 상생발전 우수기관으로 꼽히는 과천시의 협력 사례를 물었다. 이에 신 시장은 지역상인회와 이마트간 상생발전회를 만들어 적극적 대화를 한 점과 그 결과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사이 연결다리가 개통되고 전통시장 내 문화센터가 운영된 점에 대해 말했다. 신 시장은 “과천시와 베트남은 문화와 경제상황이 다르지만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기업과의 상생의 필요성을 느끼는 점은 같다고 생각한다”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통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통산업 상생협력 문화확산 유공자’로 기관표창을 수상 한 바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인근 지역의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냉동공조설치원 2차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냉동공조장비는 생활환경의 개선, 식품의 유통과 보존, 첨단의료분야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에 성남캠퍼스는 단시간에 기본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필요인력을 산업현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차 교육에서는 20명이 수강을 해 대부분 취업이 확정됐다. 이번 냉동공조설치원 2차 교육은 다음달 11일 개강해 3개월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 및 문의: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홈페이지(http://www.kopo.ac.kr/seongnam)전화(☎031-739-4132, 4144)/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최근 구리시가 갈매신도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1단지 공공임대입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갈매사회복지관 디딤돌 상담소가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소한 이 디딤돌 상담소는 구리시청의 여러 부서들이 LH 1단지의 통합서비스를 위해 단일 창구로 상담소를 계획해 만들어진 것으로,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오전 10~12시 갈매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담인력 20명이 입주민들을 위해 구강건강관리, 금연·절주, 영양, 치매·우울도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의 보건서비스와 의료급여, 복지서비스 정보, 맞춤형 일자리 상담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결과, 첫 회에는 주민 8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종근 갈매동장은 “신도시 기능을 갖춘 갈매보금자리 LH 1단지 서민들이 찾아가는 상담소를 통해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어려움이 해소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서비스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