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반도체 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안성반도체포럼’이 지난 12일 결성됐다. 안성시 소재의 3개 대학과 인근 도시의 전문가들이 주도로 결성한 ‘안성반도체포럼’은 반도체와 관련된 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관련 기업유치,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산업단지의 정주환경조성 등에 관심을 가지고 대학과 지자체, 기업체, 관련기관 등과 함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은 안성폴리텍대학교(왕현철 교수), 한경대학교(산학협력단 임찬종 팀장), 두원공과대학교(구성모 교수) 등이 함께 참여하며 삼성전자 공과대학교 교학처 부장 출신의 이경환 박사, 철도유치위원회 조천호 위원장, 오산대학교 채수 교수, 안성문화도시 추진위원 및 안성맞춤명장인 송용운 대표, 안성시의회 이관실 시의원이 함께 한다. 안성반도체포럼 채수 대표는 “안성시는 제2경부고속도로가 이미 건설되고, 평택-부발 노선 및 수도권내륙선이 타당성 조사 단계에 있어 안성시의 반도체산업단지를 위한 제반요건이 준비되어 있어 K반도체벨트 및 경기도반도체벨트의 중심이 되어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반도체기업을 유치하여 거대한 중심도시로 발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현철 교수(안성폴리텍대학교)와 임찬종 팀장(한경대학교 산학협력
최근 평택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가 포함된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이 ‘경관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의결)되면서 해당 지역 일부 토지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자인 B개발주식회사가 경관위원회 재심의 전 일부 경관위원들과 접촉했다는 의혹마저 불거지면서 말썽을 빚고 있다. 12일 평택시는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 B개발주식회사가 지난달 10일 열린 ‘제10회 평택시 경관위원회’에서 총 9가지 심의 의견 등을 요구받은 후 조건부 의결(재심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향후 B개발주식회사가 ‘내부 통과 가로공간에 시각적 회랑구간 확보 시 브릿지 횡단구간이 통경축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치’하라는 내용 등이 포함된 사항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B개발주식회사는 경관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이라기보다 조간부로 심의 의결이 이뤄졌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조건부 의결된 내용 등을 치유하지 못할 경우 사업 진행이 진전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관위원들이 이번 재심의 과정에서 B개발주식회사에 1차 심의 때 보다는 우호적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소외당한…
오산시는 지난 8일 자매도시 영동군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는 청소년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추진하게 됐다. 앞서 지난 2019년 오산시 청소년들이 영동군에 방문한 이후 영동군에서도 청소년 교류 체험을 추진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되다 3년 만에 이뤄졌다. 영동군 청소년들은 오산시 곳곳을 탐방하며 영동군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연생태체험관, 미니어처빌리지 등 오산시만의 특색을 가진 관광명소들을 방문했다. 또 죽미령 평화공원을 방문하여 UN초전기념관과 스미스 평화관의 해설을 듣고, 죽미령 평화공원의 의미를 배우며 역사적인 순간을 체험하는 등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오산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영동군 학생들을 반기며 “곧 미래의 기둥으로 자라날 영동군 학생들의 오산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이번 문화체험 교류 활동이 영동군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8일 지에스피(대표 위난구)가 년 말을 맞아 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4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삼죽면에 위치한 지에스피는 태양광 발전장치, 냉난방부품, 기계설비공사 등을 주업종으로 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2020년에도 10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지에스피 황관복 상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보면 늘 마음이 아팠는데, 그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9일 농협중앙회 서울 본관에서 열린 ‘2022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은 김보라 안성시장을 포함 8개 자치단체장(강원도 평창군, 충북 진천군, 충남 천안시, 전북 진안군, 전남 해남군, 경북 상주시, 경남 진주시)이 수여 받았다. 농협중앙회는 귀농 관련 정책의 시행으로 지역 농업의 존립 기반을 강화하고 농촌 인구 유입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을 기리고자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 자체 특색사업으로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협약 사업을 통한 농촌 생활권 활성화 유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업·농촌의 활력화와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시장·군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건넸다. 아울러 김보라 시장은 “농민과 더불어 사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으로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국제연구산업 컨벤션 2022’에서 꿈의 나노 소재 Graphene의 선두 주자 ㈜그래핀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그래핀올은 국내 Graphene 산업분야 중 유일한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신뢰성이 높고 품질이 규격화된 연구개발용 그래핀 제품 공급을 실현하게 되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꾸준한 투자를 바탕으로 2021년 과기부 우수연구성과로 선정되기도 했던 ㈜그래핀올은 기술을 바탕으로 그래핀 산업의 형성과 발전에 기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성균관대학교 내 벤처 창업으로 시작한 ㈜그래핀올은 오랜 기간 그래핀 생산에 대한 기술 개발과 산업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응용 연구에 집중해 왔다. 특히 ㈜그래핀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중장기 국가 R&D 사업에서 ‘양산성 있는 저가격·고품질 산화, 환원 그래핀 제조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의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면서 천연 흑연의 화학적 산화 박리 방법을 통한 단일층 고순도 그래핀 생산과 면 크기 제어를 통한 품질 규격화된 그래핀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유희준 ㈜그래핀올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정부가 선도적으로 지원하는 연구개발 투자가 없었더라면 우리 회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오산IC 인근에 들어선 대형 물류센터의 준공을 거부하라고 오산시에 요구하고 나선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몰염치하고 무책임한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더본물류센터의 준공승인을 철회하라고 주장한데 대한 반박이다.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지역위원회(위원장 안민석)는 지난달에도 준공을 앞두고 있는 풍농물류센터의 건축중단을 시에 촉구한바 있다. 이에 이상복·조미선 두 의원은 7일 성명을 또다시 내고 “원동 더본물류센터와 풍농물류센터의 건축허가를 내준 당사자는 다름 아닌 지난 오산시 민주당정부였다”며 “이제와 준공허가를 내 주지 말라고 시에 요구하는 것은 몰염치하고 무책임한 행태이며, 자신들의 책임을 면해보려는 정치공작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도심지 물류센터의 건축허가를 내 줄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은 수없이 지나다니는 화물차들이 교통대란을 유발하고 시민안전을 위협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었다”며 “그런데도 말도 안 되는 허술한 준공조건으로 건축허가를 내준 위정자들이 바로 지난 오산시 민주당정부였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오산시는 지난 7일 제2회 정책자문위원회를 갖고 최근 지역의 이슈가 되고 있는 물류센터 및 교통 대책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했다. 오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이권재 오산시장의 대표공약으로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민선 8기 공약사항 등 주요 정책과제가 시민들을 위한 최상의 정책이 설계되고 추진될수 있도록 지난달 14일에 발족했다. 먼저 내년 초 준공을 앞둔 풍농 오산물류센터를 두고 학생 통학로 안전대책과 기존 오산IC 교통량에 더해질 화물차량의 교통량 분산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물류센터 화물차량이 도심지를 통과하지 않게 우회하는 한편, 학생들의 통학로 안정을 보장하는 최적 안을 선정을 위해 위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또 내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세교2지구 교통개선 대책 등에 대해서는 입주 시기에 맞춰 교통수요에 부합할 수 있게끔 광역버스 노선변경 및 시내버스 신설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 동탄도시철도(트램) 추진 방안,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 등의 안건 등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의 설명과 위원 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정책자문위원회는 분야별 최신정보 및 전문적 견해를 청취함은 물론 시민들에게 오산시의 정책에 대해 알려드
한신대학교는 지난 6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총장실에서 ‘강순원 교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전했다. 강순원 교수는 내년 2월 정년퇴임 예정으로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며, ‘퇴임을 앞두고 문동환 교수 관련 사업들을 준비하는데 학교가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발전기금이 학교를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강성영 총장은 “강순원 교수님의 귀한 결심에 감사드린다. 교수님의 뜻과 같이 학교를 위해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며 “강순원 장학기금으로 장학금을 수혜받는 제자들도 늘 교수님을 떠올리며 감사함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강순원 교수는 2015년 12월부터 매달 115만원씩 강순원 장학기금을 기부하여 정년퇴임하는 내년 2월에는 총 1억원을 기부하게 되며,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재직기간 동안 기부한 총 기부금액은 약 1억7천5백만원이 넘는다. 한편 강순원 교수는 1988년 8월 기독교교육학과 교수로 임용돼 2014년 3월 심리·아동학부 소속으로 변경되어 34년간 근속했으며 내년 2월에 정년퇴임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단장 김상욱, 이하 일학습병행사업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기관 : 빅데이터구축운영 엔지니어링_L5’에 선정되어 오는 2026년 3월까지 3년간 기존 일학습병행 훈련과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사업단은 기업과 학교를 연계하는 현장중심의 일학습병행 확대를 꾀하고, 디지털 및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른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하여 이번 사업에 신청했다. 사업 선정은 신청서 접수, 현장실사(훈련직종 및 인프라 심사), 집체심사(발표 및 인터뷰 심사), 심의위원회(공동훈련센터 지정)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지난 2일(금)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선정 결과를 통지받아 12월 중 사업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상욱 단장은 “이번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은 고용노동부, 경기도, 오산시 등 지방정부와 협약 기업들, 학내 교직원과 학생들의 수고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은 기업에서 현장실습 후 취업에 성공하여 한신대의 교육이념을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