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유치원비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치원 원비 감면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파주교육청은 유치원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통해 유치원비 인상 억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다자녀 가정을 위한 원비 감면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여러 유치원이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를 결정하면서 원비 감면 대상 유치원이 확대되었으며, 감면 금액도 기존보다 더욱 다양하게 조정됐다. 유치원별 감면 방식은 차등 적용되며, 일부 유치원은 자녀 수에 따라 원아별 1만 원에서 최대 6만 원까지 감면하고, 형제·자매가 함께 다닐 경우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도입했다. 방과후 과정 비용 감면을 적용하는 유치원도 있어 학부모 부담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문 행정국장은 “이번 원비 감면 확대는 교육청과 유치원이 함께 고민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아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익명의 독지가, 포천시에 1억5000만 원 기탁 ...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길” 포천시는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억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철원군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는 “어머니의 고향인 포천에 기부하게 됐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말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포천시 이웃돕기 성금 ‘희망곳간’에 예치하고,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 모두가 살기 좋은 포천시에 한걸음 다가가게 돼 기쁘다”며, “전해주신 뜻을 잘 받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운회 임광현 의원(국민의힘)은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2025 대한민국 파워리더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은 한국언론연합회와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정치,경제,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책임을 다하고 미래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광현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항상 열린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농동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해 온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제2경춘국도 착공 등 가평군 중심의 경기 동북부 지역 인프라 구축과 가평접경지역 지정 촉구를 위해 중앙 기재부에 경기도의 입장 전달에 크게 노력하였으며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위원, 의정홍보위원회 위원, 경기도도립공원위원회 위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미래세대 아동을 위한 정책 연구회' 회장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활성화 관련 정책 연구 등 의정연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수상 후 임광현 의원은 "전통있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
성남시의회가 입법 역량 강화를 위해 박형규 한경국립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객원교수를 입법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일 이덕수 의장은 시의회에서 입법고문 위촉식을 개최, "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자치법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명쾌한 조언이 필요하다"며 "박 교수가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남시의회의 입법 기능을 더욱 공고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교수는 경기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과 지방서기관을 역임하며 지방자치 및 자치입법 분야에서 30년간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후 박 교수는 2027년 3월 10일까지 2년간 성남시의회의 입법 관련 자문을 맡아, ▲자치법규 재·개정 지원 ▲의회 운영과 의안 심사 조언 ▲주요 부의안건 검토 등 의회가 법적 안정성과 실효성을 갖춘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며,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선다. 11일 가천대(총장 이길여)는 졸업 후 구직 기간을 단축하고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졸업 직후 취업 골든타임을 활용해 집중적인 취업 및 직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장기 미취업을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1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간 600명을 대상으로 ▲1:1 취업 컨설팅 ▲취업 동아리 운영 ▲대기업 집중 대비반 ▲채용 연계형 직무 특강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기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저학년 진로 탐색부터 고학년 취업 준비, 졸업 후 지원까지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졸업생 대상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회명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졸업생들이 보다 체계적
인공지능(AI)이 급성심근경색 진단에서 의사의 판단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 차병원 응급의학과 김규석 교수 연구팀은 메디컬에이아이, 삼성서울병원, 서울순천향병원 연구진과 함께 AI 심전도 분석 프로그램의 급성심근경색 진단 능력을 평가한 다기관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AI 분석이 의사의 진단 능력을 뛰어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연구는 유럽심장학회 공식 저널 ‘유럽심장저널(IF 38)’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22년 3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국내 18개 대학병원에서 흉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85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AI 심전도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급성심근경색 여부를 판별한 결과, AI의 진단 정확도가 87.8%로 의사의 판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을 통해 초기 심전도 촬영만으로 21.4% 환자에게서 급성심근경색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AI 심전도 분석과 초기 혈액검사 데이터를 결합할 경우 51.8%의 환자가 신속한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순천향병원 응급의학과 이영주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AI 심전도 분석이 기존 트로포닌 검사 기반의 하트스코
성남시는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회 참가 비용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타 기관 지원 없이 개별 참가하는 성남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신청 요건은 ▲본사 또는 공장이 성남시에 위치 ▲전년도 수출 실적 1000만 달러(약 145억 원) 이하인 기업이다. 시는 기업의 해외 마케팅 실적과 수출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1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항목은 ▲ 부스 임차료 ▲ 기본 장치비 ▲온라인 전시 참가비 등이며, 사후 정산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3월 26일까지 성남시청 8층 기업혁신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 서류는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 → 새소식 → ‘해외전시회’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19개 기업에 총 9300만 원의 해외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남양주시는 이동 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소규모점포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사)남양주동부중소기업인협회의 지정기부금을 연계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법적 기준 미만의 소규모 점포로서 고정식 또는 이동식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 기한은 10월 31일(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서는 ▲이메일 ▲팩스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남양주시청 또는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민수 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 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의 일상생활 이동 범위 확대와 문화·여가 활동 참여 증가 등 지역사회 참여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일녀 장애인복지과장은 “작은 문턱 하나가 이동 약자들에게는 일상생활과 정보 접근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체감
화성시환경재단은 11일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실천을 위한 ‘에코 서포터즈’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민 9명으로 꾸려진 에코 서포터즈는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친환경 생활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화성시의 다양한 환경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와 블로그를 통해 환경문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서포터즈는 각종 환경 행사에 참여해 지역 내 환경 보호 활동을 주도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에코 서포터즈가 다양한 환경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서포터즈의 주도적인 활동이 시민들의 참여로 이어져 화성시의 지속 가능한 환경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성장도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법정 경제단체로, 이번 협약식에는 이정호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 허영미 부회장, 선영필 부회장, 이사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와 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 및 경영 안정 지원 ▲디지털 환경 적응 및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정책사업 공모 참여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정호 연합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해 힘쓰는 부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용익 부천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부천의 활력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주체”라며 “앞으로도 시는 소상공인과 꾸준히 소통하며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천시와 연합회는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