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4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가평군장애인복지관과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인 ‘꿈앤아하카페’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성기 군수와 김영자 관장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자립기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 사업은 장애인직업재활교육을 통해 공공기관과 연계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꿈앤아하카페’는 총1억3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가평읍사무소 부지에 47㎡규모로 조성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시흥시의회가 지난 23일 배곧신도시 개발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7월 중순쯤 입주를 앞두고 있는 배곧신도시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음에 따라 시의회 차원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의원들은 이번 배곧신도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미래도시개발사업단 사무실 방문을 시작으로 초·중학교 건립 현장, 시범단지, 배곧 생명공원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관계자들로부터 주요시설에 대한 안내와 운영방법 등에 대해 청취하고 사업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태학 의장은 “입주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아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며 “교통표지판, 보행자도로 등의 교통안전시설과 보안시설 구축으로 입주민의 안전과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양평군의회는 지난 23일 군의회 의원및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를 초빙,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갖추어야 할 준비사항, 공통분야별 중점 착안사항과 유의사항, 감사결과의 처리방법, 주요감사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23일 성남시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난해 제124주년 근로자의 날 기념식 및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전액이다. 시는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족 등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노총은 다음달 5일 남한산성 야외공연장에서 제125주년 근로자의 날 및 기념식 및 열린음악회를 개최해 노동가족 2천여명이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이날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성금을 마련, 사회 저소득층에 전달할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시 오포읍 주민 구영태(양벌리 소재 한국유통 대표)·이기덕(매산리 소재 한우전문점 한계령 대표)씨가 저소득 가정에 전해 달라며 컴퓨터와 프린터 각 20대(1천만원 상당)와 외식지원권 30장(300만원 상당)을 지난 22일 박상석 오포읍장에게 기탁했다. 오포읍 저소득자녀를 위해 뜻을 모은 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추억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탁의 의미를 전했다. 박 읍장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원이 될 아이들에게 소중한 관심과 이웃사랑을 보여준 두 대표님께 감사하며, 오포읍 복지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경찰서와 일산경찰서는 23일 고양시 다문화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문교육지도사 19명과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20명을 ‘외국인·다문화가정 안전메신저’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외국인·다문화가정 안전메신저는 한국의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가정폭력 피해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다문화가정을 도와 경찰에 신고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로 인해 피해신고의 어려움으로 인해 더 커질 수 있는 외국인·다문화가정 내 피해에 대해 신고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은 23일 오전 화성서부경찰서를 방문해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찰상 구축을 위한 치안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이석권 서장의 4대악 근절과 경제혁신에 부응하는 치안활동 사항 보고, 지역주민 및 현장직원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은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에 기여한 민간인 3명과 경찰관 3명에게 각각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후 김 청장은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제부도 여름파출소 개소 예비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근무자 등을 격려하고, 피서지 범죄 취약개소를 점검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과천시는 지난 22일 과천의제21실천협의회, 과천시노인회, 중앙공무원연수원생, 과천시 공무원 등 70여명과 함께 양재천일원에서 한삼덩굴, 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했다. 이들 외래식물은 고유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며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것으로 알려져 발아기인 5~6월에 집중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환경보존 차원에서 제초기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외래식물의 뿌리까지 뽑고 소각처리해 재활착을 방지했다. 박승원 안전총괄담당관은 “시는 개화기뿐 아니라 결실기에도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양재천 생태환경 개선 및 보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얼마되지 않지만 이 후원금으로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합니다.” 김포경찰서 윤승영 서장과 희망의등대 피해자멘토 위원회가 23일 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지난달 양촌읍에서 발생했던 살인사건 피해자인 유가족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들은 유족들에게 후원금과 함께 위원회 사무국장이 유가족과 일대 일 법률조력을 해 주기로 하는 후원증서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앞서 김포경찰서는 피해자 유가족에게 유족구조금 및 장례비 등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신청, 현재 심의중에 있다. 후원금과 후원증서를 전달받은 유가족 김모(36)씨는 “불의의 피해로 엄마를 잃은 어린 딸과 함께 살아갈 일이 막막했는데 뜻하지 않게 경찰서와 위원회가 도움을 줘 큰 힘이 됐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군포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은 지난 22일 메르스 사태에 대해 신속·총력대응하기 위한 합동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현재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신고접수부터 경찰의 초동조치, 긴급배치, 현장조치, 병원후송까지 전 과정에 대한 기능별 매뉴얼에 따른 총력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군포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주관으로 경비교통과, 메르스 신속대응팀, 생활안전과, 군포소방서, 군포보건소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오문교 서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선 조치 총력대응’에 따라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