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군포상공회의소 및 의왕상공회의소와 자유학기제 체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2015년 2학기에 실시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원활히 시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양 기관은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상호 인식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진로교육 지원에 대해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군포의왕상공회의소는 지역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전문강사 지원 ▲직업 체험 프로그램 지원 ▲우리고장 기업탐방활동 지원 등 많은 자원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해 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에 도움을 주게 된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신용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유학기제 운영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역 학생의 진로교육을 마을이 함께 지원하는 진정한 마을교육공동체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시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구제역 등 각종 비상근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원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1회 직협회장배 신바람 탁구대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시청 탁구동호회 주관으로 업무시간을 피해 이른 아침 부서별 대항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12일까지 15개 부서가 참여해 각자의 숨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대회 결과는 변효성 총무과장이 출전한 총무과 우승, 하수과 준우승, 곤지암읍과 수도과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영수 회장은 “이번 탁구대회를 통해 직원 상호 유대증진과 새로운 활력소를 찾아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탁구 붐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이 업무능률 향상에도 이바지 하였을 것을 기대하며, 내년에는 많은 참여 속에서 더욱 알찬 경기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과천시가 관내 거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도 하계 부업 대학생 3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시 본청 및 사업소 등에서 다음달 6일~8월 7일 5주간 근무한다. 임금은 중식비와 교통비 포함 1일 3만6천원으로 근무기간이 끝난 후 일괄 지급한다. 자격대상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으로 학생 또는 부모가 모집 공고일 이전부터 계속해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생이다. 제외대상은 방통대, 사이버대, 2014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가자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은 6월1일 이후 발급한 재학증명서와 신청서를 구비해 오는 22·23일 시청 총무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남양주시 비상방역 대책본부장 주재로 남양주시 민·군·관 공동협력 메르스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대책회의는 남양주시의회 의장,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의사회, 약사회,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관계자, 어린이집연합회, 구리남양주사립유치원연합회, 거점 진료전담 치료기관 등 민·군·관 관련 기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태식 남양주시 보건소장은 확진환자와 격리환자에 대한 현재까지의 관리상태를 설명하면서 시민들의 의구심을 해소하고 각 병원과 기관에 협조를 당부했다. 또 남양주도시공사는 체육문화센터와 청소년수련관의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시설입장시 체온측정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고 남양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탈북민을 상대로 메르스 관련, 손세정제 및 마스크를 전달하고 예방법이 기재된 팜플렛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시 비상방역 대책본부장은 “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고 유언비어가 나오지 않도록 매일 브리핑 할 것”을 주문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경기문화재단 9층 사무실에서 박인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홍기헌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전기념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센터는 수원역 인근 KT&G빌딩을 임차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경기문화재단으로 이전하면서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넓은 면적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박인주 이사장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경기문화재단으로 이전함에 따라 행정능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문화 예술분야의 재능 나눔을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할 수 있어 새로운 자원봉사 문화를 창조하는 데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가 여름철 제부도 자연발생유원지에서 운영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모집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모집은 19일까지로 모집분야는 수난구조대원 6명과 수변안전요원 6명이다. 수난구조요원 지원자격은 수난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 수난구조 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난구조 관련 대학에서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 과목 이수자 등이며 수변안전요원은 수상구조 관련 단체 회원, 대학(원)생, 의용소방대원 등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대원은 CPR 및 기본응급처치법, 물놀이 안전지도 등 기본소양교육을 거친 후 다음달초부터 8월말까지 제부도 내 수상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동두천署 여성청소년계 김태형 경장 “세상에 소중한 것은 많고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족의 행복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동두천경찰서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의 엉뚱한 발상이 가정폭력을 해결하는 데 좋은 방안이 되고 있어 화제다. 지난해 6월부터 가정폭력 피해자를 보호업무하던 동두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태형(사진) 경장은 가정폭력의 대부분이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에게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만큼 피해자 보호에만 맞춰진 대책이 진정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가정회복 프로젝트 행복가정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도했다. ‘가정회복 프로젝트 행복가정 만들기’는 폭력이 심한 가정을 대상으로 경찰, 시청 공무원, 정신보건증진센터 직원과 가·피해자가 한 자리에 모여 더이상 싸우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고, 가·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프로그램에 참여시키거나 경우에 따라 경제적인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2개월간 싸우지 않고 서약을 지킬 경우 가족찜질방 이용권을, 6개월을 지키면 가족 외식권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A(40)씨는 상습 존속폭행으로 교도소에 수감 후 지난 1월에 출소해 아버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근면 성실하고, 학교폭력 등 범죄 예방 및 적극적인 선행과 봉사활동을 실천하였으므로 이에 장학금을 드립니다.” 김포경찰서는 10일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학교장을 비롯해 여성의 전화소장 무한돌봄센터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윤승용 서장은 이날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청소년 선도활동 유공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모(18) 학생은 “평소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위해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같이 장학금까지 받게 되니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더욱 더 학교 생활이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승용 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올바르게 성장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찰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일산경찰서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한 성폭력범 검거에 도움을 준 김모(22)씨 등 4명에 신고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월 6일 오후 11시 13분쯤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귀가하던 중 이모(19)군이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는 것을 보고 이를 제지하다 이군이 달아나자 경찰에 신고, 이군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 도움을 줬다. 김씨와 함께 포상금을 받은 아파트 경비원 하모(46)씨는 지난 4월 27일 길을 가던 중 전단지에 사진이 실린 방재방수함 노즐 절도범 김모(34)씨를 발견하고 전단지를 기억해내 경찰에 신고했다. 정모(45·여)씨와 김모(23)씨도 독서실 절도범 등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줘 신고 포상금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각각 30만∼70만원의 신고 포상금이 지급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칫 미궁으로 빠질 수 있는 사건이 시민의 결정적 제보로 신속하게 해결되는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도 범인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한 시민을 적극 발굴, 포상해 협력치안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도내 외국인투자기업이 저소득층을 위한 위생보호 물품을 기증해 화제다. 한국 3M 함병선 안전사업 본부장은 10일 오전 도 북부청사에서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을 만나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2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1만개와 손소독제 300개를 전달했다. 함병선 본부장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품귀현상을 보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경기도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3M은 보건 안전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연구소와 제조시설 등 3개 시설이 화성시에 있다. 1977년에 한국에 진출했으며 전자 및 에너지, 헬스케어, 보건안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