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가 9일 화성시 남양읍 소재 만나무료급식소를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만나무료급식소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일용직 근로자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일 무료로 하루 세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광역본부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급식소에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쌀, 식재료, 반찬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윤원 본부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이번 기부 활동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끼를 제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 남은 기간도 지속적으로 경기광역본부 관할 지자체들과 함께 더욱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발사 넥슨이 전방위에 걸쳐 카잔 알리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흥행 IP중 하나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세계관을 계승한 작품이다. 던파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메가 IP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넥슨은 던파 IP 기반의 작품을 잇따라 선보여 '던파 유니버스'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던파 유니버스'에 포함될 작품은 카잔, 오버킬, 프로젝트 DW 등이다. 이중에서도 카잔은 '던파 유니버스'를 만들기 위한 주춧돌 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잔의 흥행, 더 나아가 '던파 유니버스'의 성공적인 확장이 넥슨에게 중요한 이유는 기존 IP를 확장시켜 더 큰 성장을 일궈낸다는 '종적 확장' 전략의 대표 주자기 때문이다. 넥슨은 최근 자본시장 브리핑을 통해 오는 2027년 연 매출 7조 원을 기록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넥슨은 매출 약 3조 9323억 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총 매출의 약 2배를 성장시킨다고 선언한 셈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던파 유니버스' 구축은 넥슨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계획이다. 이정헌
농협 경기검사국이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계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농협 경기검사국은 지난 6일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검사국 감사반을 비롯해 박주신 남양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쌀 소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김정대 국장은 “국민의 균형잡힌 식습관 형성과 더불어 쌀소비를 늘려 농업인의 어려움이 해결되도록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카드업계의 숙원 과제인 가맹점 수수료율 조정을 앞두고 금융권 노동자들이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폐지를 요구하며 금융당국을 날 세워 비판했다. 본업인 신용판매 부문의 수익성 악화로 카드산업의 발전과 성장이 가로막히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혜택도 줄어드는 등 부작용만 낳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이하 카노협)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융위원회 정문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카드 수수료율 추가인하 중단과 주기적 재산정 제도 폐기를 촉구했다.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율은 3년마다 적격비용 재산정을 거쳐 새롭게 정해진다. 적격비용은 가맹점 결제 원가로 카드사의 자금조달비용, 관리비용, 마케팅비용 등이 포함된다. 2012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수수료율이 인하됐으며, 현재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 적용되는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은 0.5~1.5% 수준이다. 올해 재산정 주기가 도래하면서 최근 여신금융협회는 적격비용 산정에 착수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적격비용 절감 가능성과 인하 여력을 살피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에도 수수료가 내려가는 게…
최근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시공사들의 방침이 논란을 빚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법적으로 명확한 위반은 아니라고 지적하지만, 입주 예정자들은 하자 검수를 위해 전문업체의 동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제도 개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춘천 학곡지구의 한 아파트 시공사는 예비 입주자들에게 보낸 사전방문 안내문에서 '계약자 및 직계가족 이외 외부인 출입은 절대 불가'라는 규정을 명시했다. 또한 외부인 동반 점검으로 하자 접수 시 A/S 요청이 불가능하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이 춘천시 홈페이지에 다수 제기됐고, 춘천시는 시공사에 행정지도를 내렸지만 이는 강제성이 없는 권고 수준이어서 시공사는 여전히 외부인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사례는 춘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6월 경기도 양주시와 충남 천안시의 신축 아파트에서도 외부인의 사전점검 동반을 금지하는 내용의 안내문이 배포됐다. 아파트 사전점검은 입주 예정자들이 직접 하자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절차다. 그러나 비전문가가 모든 하자를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입주 예정자
스타벅스가 디카페인 음료 라인업 홍보의 일환으로 1000원 할인 이벤트인 'FALL IN DECAF’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 디카페인 그란데 사이즈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1000원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부쩍 높아진 가운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완벽하게 유지하는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의 다양한 음료 라인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스타벅스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플랫 화이트’,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총 5종으로, 스타벅스는 카페인 함량을 절반으로 줄인 ‘1/2 디카페인’ 라인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벤트 대상 디카페인 음료는 총 5종(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플랫 화이트,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으로 스타벅스 멤버십 회원이 핫/아이스 그란데 사이즈 결제 시 즉시 1000원 할인 적용된다. 모든 스타벅스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인 만큼 매장에 방문해 POS로 결제하는 건은 물론 사이렌 오더나 딜리버스 등을 통한 주문 시에도 1
신협중앙회가 한국 신협의 선진화된 금융 시스템과 포용금융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렸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아시아신협연합회 포럼 및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신협연합회(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ACCU)는 아시아 지역 신협운동 발전과 정보교류 등을 목적으로 조직한 국제신협 단체로, 1991년부터 매년 9월 아시아신협 포럼을 개최하며 세계 선진신협의 우수 경영사례와 경영전략 등을 회원국에게 소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 30개국에서 약 500명의 신협 리더들이 참석했으며, 신협중앙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국 자격으로 참여했다. 특히, 지난 8일 진행된 연차총회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으로 재선되며 한국신협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 4연임은 한국신협이 이룬 최초의 사례로, 김윤식 회장은 아시아 전역 신협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윤식 회장은 지난 7월 세계신협협의회(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DL이앤씨가 건설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DL이앤씨는 근로자가 안전 활동에 대한 보상을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D-세이프코인(D-Safe Coin)’ 제도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D-세이프코인은 안전 관련 신고를 하거나 개선점을 제안한 현장 근로자에게 하루 최대 5000포인트를 지급하는 사내 인센티브 제도다. D-세이프코인 1포인트는 1원과 같다. 포인트는 카카오페이 머니로 전환해 쇼핑몰‧카페‧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D-세이프코인은 ‘현장의 위험은 근로자가 가장 잘 안다’는 안전 경영 철학이 바탕이 됐다. DL이앤씨는 2020년 현장의 위험요소 등을 제보하거나 건의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를 도입했다. 올 상반기에 접수된 1만 2000건 이상의 신고 내용을 분석해 근로 환경 개선에 활용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 활동이 늘어날수록 안전사고가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 올 상반기(1~6월) 부상재해 발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했다. DL이앤씨는 D-세이프코인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 활동 참여율을 한 단계 높이는 한편, 실질적인 작업중지권 사용 확대를 통해…
쿠팡이 오는 12월 31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과 손잡고 ‘2024 지리적표시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쿠팡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지역 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상생 상설기획관인 ‘착한상점’ 내 ‘2024 지리적표시 특별기획전’을 개설하고 지리적표시 등록품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리적표시제’는 지리적 요인이 상품 특성과 명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원산지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처음 지리적표시제가 도입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이천쌀·진도홍주·고창복분자주·여수돌산갓김치 등 192개 농·수·축·임산물이 지리적표시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기획전은 13개 지리적표시 등록단체가 참여한다. 주요 명절수요 품목인 충주사과·나주배·김천포도를 비롯해 고흥석류·해남고구마·거문도쑥·강화약쑥·보성웅치올벼쌀 등 지리적표시 등록품목 및 가공제품을 선보인다. 쿠팡과 농관원은 지리적표시 등록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 기간동안 지리적표시 상품 판매 상세페이지 디자인 가이드·제작 및 기획전 입점까지 연계하는 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쿠팡…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4가 오는 10일 폐막한다.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홈'을 주제로 참가한 LG전자 전시관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