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한다. 시는 이번 달부터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시리즈의 핵심 과제인 ‘1040천사 돌봄’과 ‘확장형 시간제 보육’을 동시 시행한다.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통합 지원체계가 마련된 셈이다. ‘1040천사 돌봄’은 기존 정부의 아이 돌봄 서비스 한도인 연 960시간에 시 자체 예산을 더해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최대 80시간을 추가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에 따라 최대 1040시간까지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확장형 시간제 보육’은 보육 대상을 취학 전 아동인 만 6세까지로 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말·공휴일도 추가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 지원받을 수 있다. 생후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했던 기존 지원 대상과 시간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기존 시간제 보육은 시간당 2000원·월 60시간 한도로 이용 가능했지만, 이번 달부터는 월 한도 없이 시간당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서구에서 지정된 어린이집…
광명시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주민자치 선도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을 찾은 당진시 주민자치회 방문단과 교류행사를 열고 주민자치 성과와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교류는 광명시 주민자치협의회와 당진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주관해 풀뿌리민주주의 실현과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자치는 행정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의 의제를 스스로 설정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힘”이라며 “자치분권은 생활 현장에서 구현될 때 진정한 가치가 있는 만큼 도시 간 교류와 연대가 지역 상생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양 협의회는 지역별 주민자치 활동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배병찬 당진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광명시의 우수사례를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칸쵸’에서 이름을 찾아 SNS에 인증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초코 과자 브랜드 ‘칸쵸’에 소비자 이름이 새겨진 제품을 공개하고, 참여형 이벤트 ‘내 이름을 찾아라’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칸쵸에는 최근 국내에서 많이 등록된 신생아 이름 500개와 공식 캐릭터 4종(카니, 쵸니, 쵸비, 러비)을 합쳐 총 504개 이름이 새겨졌다. 이름 위에는 카니·쵸니 얼굴과 표정을 함께 넣어 귀여움을 더했으며, 이는 단품(54g)·컵(88g)·벌크(196g) 등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참여 방법은 본인 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이 새겨진 칸쵸를 찾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제품 패키지 속 QR코드를 통해 연결되는 이벤트 페이지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3(1명) ▲에어팟 맥스(2명) ▲롯데호텔 라세느 주말 2인 식사권(2명) ▲코닥 미니샷2 레트로(3명)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3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2개 이상의 이름과 하트 모양 칸쵸를 함께 찍어 올리고 상대방 계정을 태그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1
KT&G복지재단이 지난해 태풍 피해를 입은 베트남 초등학교를 지원하며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간다. KT&G는 지난 10일 베트남 북부 뚜옌꽝 성(省)에 위치한 뚜꽌 초등학교 건물 리모델링을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뚜꽌 초등학교는 현재 75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지난해 태풍 ‘야기(Yagi)’ 피해로 건물과 시설이 크게 훼손돼 학생들이 위험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야 했다. 이에 KT&G복지재단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전면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 교실 5개를 증축하고 책상·의자·칠판 등 교육 기자재를 새로 지원했다. 노후 설비도 교체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준공식에는 뚜옌꽝 성 관계자와 학교 관계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태풍 피해로 열악한 환경에 놓였던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2018년 미얀마 ‘수웽따웅 학교’ 준공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하라판 까시 방사 초·중
엘지유니참이 입어도 티나지 않는 성인용 기저귀를 선보인다. 엘지유니참은 성인용 기저귀 브랜드 ‘라이프리’가 편안함과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강조한 ‘슬림언더웨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프리 슬림언더웨어는 엘지유니참의 생리대 브랜드 ‘쏘피’ 기술력을 접목해 탄생한 요실금 언더웨어 제품으로, 속옷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언더웨어형 기저귀 사용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착용감·신축성·속옷 같은 편안함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기저귀 착용 면에 소프트 신축 소재를 적용해 체형에 따라 부드럽게 밀착되며, 활동 시에도 편안하다. 신제품은 겉으로 티가 나지 않는 슬림핏 디자인을 적용해 어떤 옷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또 최대 500ml의 흡수력, 통기성이 우수한 ‘에어커버시트’, 99% 소취 기능을 갖춰 외출이나 활동량이 많은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요실금을 처음 경험하거나 주변 시선이 신경 쓰이는 이들에게도 부담 없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김성원 엘지유니참 대표는 “50대 이상 중장년층 소비자들이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과 착용감까지 중요시하는 만큼, 속옷처럼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요실금 언더웨어를 구현한 것이…
쿠팡이 추석을 앞두고 주방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쿠팡은 대규모 할인 행사 ‘주방용품 추석 세일 페스타’를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매주 다른 브랜드를 선정해 추가 혜택을 주는 ‘위클리 브랜드 세일’을 운영한다. 1주차에는 윌리브·실리만, 2주차 코렐·해피콜, 3주차 테팔·바겐슈타이거, 4주차 남원목기공예사·포트메리온이 참여해 매주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쿠팡은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1DAY 특가’, ‘BEST 대표 특가’, ‘추석맞이 최대 50% SALE’, ‘가격대별 선물 추천’ 등 다양한 테마관도 마련했다. 제기·제수용품부터 명절 선물세트까지 카테고리별 세일 코너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안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남원목기 문화재 물푸레 제기 세트’, ‘윌리브 거북티타늄 고급수저 2인 선물 세트’, ‘테팔 매트 프라이팬 3종세트’, ‘실리만 하모니 조리도구 3종 세트’,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접시’ 등이 준비됐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풍성한 혜택을 통해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국민의힘은 11일 수도권 시·도당 위원장에게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 발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수도권 외 다른 지역 위원장도 필요시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은 시·도에 대한 현안을 경청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변화의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선교(재선, 여주양평) 경기도당위원장과 박종진 (서구을 당협위원장) 인천시당위원장이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역 현안과 지방선거 대책 등을 건의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의힘은 또한 이날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에 초선의 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과 강명구(경북 구미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서 전략기획부총장에 대해 “당의 재해대책특별위원장을 맡았고 높은 당무 이해도를 바탕으로 향후 지방선거를 위한 전략적인 역할을 기대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강 조직부총장에 대해선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은 경험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조직 역량 강화를 맡아줄 전임자로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사무총장에 이
-글로벌 캔디 브랜드 츄파춥스의 ‘사워 젤리’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심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츄파춥스의 ‘사워 젤리’ 시리즈 누적 판매량 800만 봉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젤리 소비층 확대와 새로운 맛에 대한 수요가 맞물린 결과다. 츄파춥스 사워 젤리는 강한 산미와 조화로운 단맛을 기반으로, 새로운 젤리 경험을 추구하는 1020세대 사이에서 SNS 인증 콘텐츠와 먹방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 ‘츄파춥스 사워 게코 젤리’는 2021년 대비 약 4년 만에 매출이 330% 이상 증가했다. 도마뱀 모양의 독특한 형태와 푹신한 식감으로 ‘도마뱀 젤리’라는 별칭을 얻으며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 무지개 색감이 특징인 ‘사워 바이츠’, 얼려 먹으면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사워 벨트’ 등 다양한 제품이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츄파춥스 사워 젤리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형 젤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CJ대한통운이 AI·로봇 등 미래기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할 신입 인재 확보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2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SCM(공급망 관리)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최적화 ▲재무·회계 등 일반전형 4개 직무와 ▲글로벌 SCM ▲글로벌 사업관리/재무 등 글로벌 트랙 2개 직무로 나뉜다. 특히 글로벌 트랙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전략국가 현장에서 글로벌 SCM 프로젝트와 사업관리·재무 업무를 담당하며 해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로봇기술 기반 자동화와 AI 운영 혁신을 통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분야 핵심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임직원을 미국·인도 등 해외 거점으로 파견하는 전담 프로그램 ‘CBO(Cross Border OJT)’를 운영하며 글로벌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채용 마케팅도 활발하다. 지난 5일 서울대에서 열린 기술교류회에서는 TES물류기술연구소 경영진이 로봇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취업준비생들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어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등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열었고, 9~1
한세대학교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갔다. 11일 한세대학교는 사회봉사센터와 총학생회 주관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본관 앞 헌혈 버스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올 상반기 112명에 이어 하반기 첫 봉사활동으로,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지난해 상·하반기 총 180명이 참여한 데 이어 꾸준히 이어지는 의미 있는 행보다. 참여자들은 전자문진과 혈압 측정 등 전문 인력의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헌혈했고, 이후 혈액 검사 결과 확인,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제공,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을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김성민 부총학생회장은 “헌혈은 누군가에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며 학우들의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한우리 사회봉사센터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동참이 뜻깊다”고 말했다. 김성배 경기혈액원 원장도 “헌혈에 나선 한세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는 향후 연간 6회 이상의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나눔과 봉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