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서기관 승진 ▲감사관실 김영철 ▲조사1국 조사2과 김대근 ▲조사3국 조사1과 임연 ▲조사4국 조사3과 권태성
파주시가 청소년, 군인,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게이트키퍼(gatekeeper)’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자를 발굴해 상담 또는 치료 기관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의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이를 수료한 시민에게 수료증을 배부함과 동시에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자살예방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초과정을 수료한 게이트키퍼는 홀몸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우울 및 자살사고 선별검사를 실시,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있으며, 심화과정을 수료한 게이트키퍼는 발굴된 고위험군 어르신 가정에 재 파견돼 우울 예방 및 자살사고 감소를 위한 1:1 맞춤형 돌봄서비스, ‘생명보둠이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자로 참여하고 있다. 생명보둠이로 활동하고 있는 한 게이트키퍼는 “가족을 자살로 잃은 경험이 있다”며 “나의 작은 관심으로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의회 손배옥 의원(자치행정위원장)이 지난 3일 양주시 소재 송안스페이스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 주관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소통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북부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포상’은 지방의회의원의 자질과 전문성을 제고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경기북부 시·군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우수의원에게 시상한다. 손배옥 의원은 자치행정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서민을 위한 의원발의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참여소통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손배옥 의원은 “이 상은 시의원으로서 시민의 의견을 더욱 열심히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가평군의회 고장익 의원은 ‘제1회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지역현안해결분야 우수의원의 영예를 안았다. 고 의원은 그동안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력했고, 특히 도시·허가민원 분야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의안발의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고장익 의원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군민여러분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군민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시흥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신임 여경이 순찰 중 부상을 당한 모녀를 발견하고 도움을 줘 귀감이 되고 있다. 시흥경찰서 정왕지구대 소속 이푸름(24) 순경은 지난 3일 순찰을 하던 중 한 여자가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우는 아이와 도로변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여자와 아이를 진정시켰다. 그 여자는 아이의 엄마로, 아이와 같이 킥보드를 타다 돌부리에 걸려 함께 넘어져 놀란 상태였다. 이에 이 순경은 근처 약국에서 응급처치를 한 후 집으로 귀가시켰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들에게 경찰관은 나쁜 사람들만 혼내주는 무서운 경찰로 인식돼 있고, 매체에서도 그런 모습으로 많이 비추어져 있었는데 친근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용인동부경찰서SMS 최근 구내 소회의실에서 용인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동부경찰서-용인대학교간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경찰실습 학점제 수료식’을 실시했다. 지난 3월 용인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3주 9시간 이론 교육과 7주 28시간의 현장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경찰실습 학점제를 통해 실습 학생들은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지문감식 등 다소 전문적인 분야까지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또 5명씩 4개 지구대·파출소에 배치돼 경찰관과 합동으로 방범진단 및 취약지역 집중순찰 등의 현장 실습을 통해 치안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 하는 등 경·학 협력치안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국립한경대학교는 생명공학과 전광주 교수가 지난 5월29일 몽골정부에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가장 큰 훈장 중 하나인 ‘몽골우호훈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 훈장은 몽골 정부에서 몽골 발전의 기여도가 큰 외국인에게 주는 훈장으로, 한국 민간 교육자로는 처음으로 수여받는 훈장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전 교수는 몽골의 농업 및 식량생산과 관련, 혹독한 몽골의 겨울기간 동안 식량을 생산할 수 있는 여러 신기술을 소개해 몽골의 식생활 환경 개선에 커다란 도움을 준 공로를 몽골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인천지역의 우체국과 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선다. 경인지방우정청은 4일 인천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신속한 대응 조치 등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체국을 포함한 인천지역 11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이번 업무협약은 전화금융사기 의심거래에 대해 우체국이 112 신고를 하면 경찰서가 우선적으로 조치한 뒤 그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또한 사기가 의심되는 고액인출자에 대해 우체국이 요청할 경우 경찰이 직접 호송에 나서는 체계를 구축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게 된다. 백기훈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지금까지는 사기거래가 의심되는 경우 고객이 강력하게 출금이나 이체요청을 하면 임의로 거절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의심거래에 대해 경찰의 선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전화금융사기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메르스 공포로 다수가 한자리에 모이는 걸 꺼리는 요즘, 군포시 금정동 주민들이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를 펼쳐 훈훈함을 만들었다. 금정동주민센터는 지난 3일 금정동새마을협의회가 주관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에 지원, 열무와 얼갈이 50박스를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50가구에게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회 회원들과 금정동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와 메르스 공포를 이겨내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봉사의 귀감이 됐다. 이현식 금정동장은 “여러 어려움에도 사랑을 실천한 지역 새마을 부녀회와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의 김치를 먹고, 힘과 용기를 얻어 항상 건강하고 신명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마사회(KRA) 구리지사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승마교실’이 지난 2일 남양주 가운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이론수업부터 공감교육, 안전교육, 말 장애물 넘기 관람, 학급별 승마체험, 말을 만져보고 쓰다듬고 말과 교감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이번 승마체험을 통해 더 넓은 스포츠의 세계를 경험하고, 다양한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몸의 자세를 교정 받았다. 라충희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전한 취미 생활과 승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