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읍은 지난 18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의 중요성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갖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선주 강사는 기후 위기의 현상과 원인,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 및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줄이기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와 관련 강명원 읍장은 “탄소중립 실천에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석해 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어 탄소중립 실천의 생활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2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ISTA Seoul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STA Seoul 학술상은 일 년간 발표된 정형외과 분야 연구 논문 중 학술적 공헌이 지대하다고 평가된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지난 2022년 4월 ‘골 관절 수술 저널’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환자에서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의 임상 결과(Third-Generation Ceramic-on-Ceramic Total Hip Arthroplasty in Patients with Osteonecrosis of the Femoral Head)’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연구에서 이영균 교수 연구팀은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대퇴골두증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이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세라믹 관절면을 이용한 수술의 장기간 안정성을 밝힌 연구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발전된 세라믹 관절면을 활용한 인공 고관절 수술 연구를 이어나갈
용인특례시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67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윤원균 의장은 “용인특례시의회는 정책개발과 입법활동을 위해 7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구성되어 의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동의안 등 안건 심사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감사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며 “행정사무감사는 행정 전반에 걸쳐 잘못됐거나 미흡한 점을 바로잡고 한 해 동안의 시정운영을 점검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계획서 작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 “올해도 채 100일이 남지 않았으니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2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조례안 13건, 동의안 5건, 의견제시 1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보고 2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2월까지 그동안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았던 12곳에 상수도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 백암면 고안리, 원삼면 두창리, 이동읍 묘봉리·시미리, 모현읍 왕산리·동림리, 포곡읍 금어리, 기흥구 하갈동, 공세동, 동백동, 수지구 상현동 등이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농촌 또는 도농 경계지역이다. 그동안 이들 마을 주민들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마을급수시설이나 지하수 등을 이용했다. 그러나 수질 악화나 가뭄 시 물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비 약 15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9월까지 공사가 마무리된 기흥구 하갈동·공세동, 모현읍 동림리, 이동읍 묘봉리, 원삼면 두창리, 양지면 식금리, 백암면 고안리 등 7개 마을에는 1.6㎞의 상수도 배수관로 설치가 마무리됐다. 포곡읍 금어리 등 5곳에는 2.29㎞ 길이의 상수도 배수관로를 오는 12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효민 수도시설과장은 "이번 상수도 공급을 통해 지하수 고갈,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엄격하
성남시는 시민들이 무료로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근 6개월간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118곳 공공장소에 무선인터넷 접속장치(AP) 125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성남지역에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은 총 2202곳(3462대)으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 설치한 장소는 시흥동 판교제2테크노밸리·성남동 종합운동장사거리 등 버스정류장 100곳, 정자동 한솔어린이공원, 상대원동 시설녹지대 등 시립공원 8곳, 양현교 등 탄천변 9곳, 모란 민속5일장터 내다. 와이파이6 방식의 접속 장치를 설치해 기존에 설치 운영 중인 와이파이5 방식보다 접속 속도가 4배 이상 빠르다. 시민들이 설치 요청한 곳과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대상지로 선정해 와이파이 접속장치를 설치했다. 성남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의 Wi-Fi 설정에서‘G_PublicWiFi@SeongNam’ 또는 ‘Public WiFi Free’를 선택한 후 이용하기를 누르면 된다. 성남시는 시민 통신비를 낮추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최근까지 36억 원을 투입해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펴오고 있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분당경찰서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정의엽)와 서울예스병원(대표원장 이길용)의 지원을 받아 관내 북한이탈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접종은 올 겨울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 가능성에 따라 마련됐다. 안보자문협의회 정의엽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탈북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북한이탈주민 A 씨는 “평소에도 정착생활에 힘써주시는 분당경찰서 신변보호관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어려운 시기에 건강까지 관심을 챙겨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반기수 분당경찰서장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관내 탈북민들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상습·고액 체납자에게 압류한 귀금속, 자동차 등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공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금을 낼 여력이 있으면서도 지방세·세외수입을 체납한 이들의 체납액을 충당하기 위해 경기도 내 21개 시·군이 참여하는 압류 물품 공개 매각 절차다. 사흘간 온라인 전자 공매 사이트(https://ggtax.laors.co.kr)를 통해 총 719점을 공개 매각한다. 이 중 성남시가 공매에 넘긴 물품은 셀린느 가방(감정가 5만 원), 금목걸이(58만 5000원), 다이아몬드 반지(30만 원), 금열쇠고리(24만 원), 2011년형 BMW 자동차(350만 원), 2014년형 그랜드 스타렉스(600만 원) 등 21점이다. 체납자 가택을 수색해 압류한 물품들이다. 공매 입찰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체납자는 제외다. 물건별 개별입찰이 진행되며, 입찰 기간에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자 발표일시는 오는 10월 28일 오전 10시다. 낙찰받은 사람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지정 계좌로 대금을 이체한 후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택배(착불) 또는 시·군 감정업체 방문 방식으로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성남시…
성남시 문화예술 평생교육의 요람인 성남문화원은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원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마을큐레이터 되기 프로젝트-성남, 도시에 말 걸기 2’에 참여할 큐레이터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22 마을큐레이터 되기 프로젝트'는 문화해설사와는 다르게 일상 속, 생활 속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역할자이며, 주민이 직접 현대의 생활문화를 읽어 내 지역 특성을 담아 콘텐츠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주민과 문화원이 네트워크 하는 구조를 조성코자 하는 프로젝트다. '성남, 도시에 말 걸기2'는 2021년 활동에 이어 연속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성남의 다양한 ‘길’에 대한 설화, 추억, 에피소드 등을 큐레이터의 시각으로 사진과 영상에 담아 짧은 콘텐츠를 제작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재밌게 성남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오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성남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김대진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겸 성남문화원장은 “2022 마을큐레이터 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 대한 전통과 문화 예술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리고, 시민들이 ‘문화원’을 보다 편하게 접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지난 7월 숨을 쉬기 힘들어 분당 차병원을 찾은 김모(60)씨는 응급실에서 응급실에서 다량의 혈전으로 인한 폐색전증 진단을 받았다. 치료를 위해 시행한 CT검사에서 신장과 골반 등 정맥 혈전과 신장부터 복부 하대정맥, 간까지 침범한 신장암도 발견된 김 씨는 신장과 골반 등 큰 정맥 내 혈전으로 폐동맥 혈관이 막혀 폐에 공급되는 혈액이 줄 경우 급사를 피할 수 없는 치명적인 상황이었다. 이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는 심장내과, 외과, 흉부외과, 혈액종양내과와 다학제 진료로 폐색전증 치료와 신장암 치료를 동시에 시행키로 결정했다. 심장내과 임상욱 교수는 혈전용해제 치료로 폐색전 혈전을 감소시켰다.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는 혈전 치료를 모니터링하면서 신장암과 복부대정맥 종양 혈전 제거 수술을 시행했다. 비뇨의학과, 간이식외과, 흉부외과 의료진이 원스톱으로 수술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퇴원, 건강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는 “신장은 대동맥과 대정맥에 접해 있어 신장에서 발생한신장암이 진행되었을 때는 혈관이 매우 발달하게 되어 의료진의 정교하고 세심한 수술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번 수술은 폐색전증까지 유발한 신장암
이천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며 상징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새롭게 단장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어린 세대에겐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에겐 옛 향수를 자아내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한 마당이다. 이천쌀문화축제에서 임금님이 되어 맛있는 이천쌀을 대접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농경문화 축제 한국인 밥상의 가장 큰 핵심 요소는 당연 쌀밥이다. 쌀밥에서 나오는 밥심은 우리 민족의 생활을 지탱하는 주요 근간이기도 하다. 바빠진 일상 속에 밥을 먹는 문화가 점차 축소되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따뜻한 쌀밥 한 그릇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이런 쌀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곳이 있다.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다. ‘모락모락 밥내음~ 행복은 두둥실~♪’을 슬로건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쌀밥이 주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이천은 우리나라 쌀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이미 국내 대표 쌀 상표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이천쌀의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