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수지구 동천동 수해 피해 가구에 10월 부과분인 8월 사용분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감면 대상은 지난 8월 8~31일까지 피해 신고를 접수한 가구 중 시에서 피해 사실을 확인해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에 등록한 가구다. 시는 감면 대상 131가구 중 상수도를 사용하지 않는 40가구를 제외한 91가구에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했다. 시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각 대상자에게 감면 고지서를 발송하고, 감면 절차를 마무리했다. 11월부터는 수도 요금이 정상적으로 부과된다. 감면 대상에서 누락된 가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해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받아 상하수도 사업소로 별도로 신청하면 된다. 김학면 수도행정과장은 "수해를 입은 동천동 주민들에게 상하수도 요금 감면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경청하고, 적극 해결할 수 있는 수도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8일 오후 3시 분당구청 2층 회의실에서 ‘1기 신도시 정비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종합계획 수립에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들어 반영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자리다. 이날 설명회는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이 분당지역 동별 대표 20여 명에게 1기 신도시 정비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의 1기 신도시 정비 일정은 오는 2024년까지 5곳 해당 지자체별 정비기본 계획을 포함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선도지구를 지정해 우선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선도지구는 해당 지자체가 정비기본계획에 담는 정비예정구역의 노후도, 정비 시급성, 모범사례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지정된다. 이에 발맞춰 성남시는 ‘2030 성남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이달 20일 조달청에 발주 의뢰한다. 성남지역 정비예정구역은 수정·중원 원도심과 분당신도시의 시가화(예정)용지 전체 21.42㎢ 범위다. 시는 관내 모든 주거지역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주택공급 정책을 펼쳐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성남시는 2015년도에 수립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변화한 여건에 맞게 재정비해 17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시했다. 재정비한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오는 2025년 이내에 준공 15년 이상이 되는 공동주택 294곳 단지(14만1593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전체 380곳의 77.4%에 해당한다. 이들 단지의 정비는 개선 유형에 따라 ▲재건축 11곳 단지(7261가구) ▲유지관리형 130곳 단지(3만7312가구) ▲맞춤형 리모델링 16곳 단지(6754가구)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137곳 단지(9만266가구)로 구분했다.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대상 단지 중에선 14곳 단지(1만 4622가구)가 목표연도인 2025년까지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로 인해 늘어나는 가구 수는 2111가구로 예측해 총 1만 6733가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구 수 증가가 기반시설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상수, 하수, 공원, 학교 시설은 가구 수 증가 수요를 맞출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교통에 미치는 영향은 문제가 없거나 미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주 집중을 막기 위해 2025년까지 계획기간 내 리모델링 허가 총량은 1만 4727가구로 제시했다. 제시한
가천대학교 일반대학원이 2023학년도 전기 대학원 신·편입생을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글로벌캠퍼스(성남) 석사과정 226명, 박사과정 89명, 메디컬캠퍼스(인천) 석사과정 71명, 박사과정 40명이다. 원서접수는 방문, 우편, 학교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외국인 원서접수는 가천대 국제교류처에서 별도로 진행한다. 구술 및 면접고사는 11월 18일(글로벌캠퍼스), 11월 19일(메디컬캠퍼스)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2일이다. 글로벌캠퍼스는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융합계열, 한의학계열, 예체능계열 44개 학과에서 메디컬캠퍼스는 의학과, 간호학과 등 의학계열, 자연과학계열 6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천대는 대학원 과정 입학생들에게 연구활성화 장학금, 특성화학과장학금, 기초의약학장학금, 면학장학금, 외국인유학생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특수대학원 신입생 모집도 이어진다. 경영대학원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2일, 교육대학원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 사회정책대학원은 17일부터 다음달 4일, 특수치료대학원은 다음달 3일부터 18일까지, 보건대학원(메디컬캠퍼스)은 31일부
용인특례시는 지난 15~16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22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첨단과학기술을 체험하려는 가족 단위 시민 3만여 명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가장 인기를 끈 것은 VR(가상현실) 체험관이었으며 참가자들은 VR어트랙션 트럭과 VR 트럭에서는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실제로 하늘을 날거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짜릿함을 맛볼 수 있었다. 로봇체험관도 인기였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은 행사장 입구를 누비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버킷 서바이벌 로봇대회와 로봇축구 대회, 풍선 터트리기 로봇대회 등이 열려 시민들이 긴 줄을 이었다. 드론 레이싱 체험존에서는 직접 만든 드론을 대형 드론 레이싱 경기장에서 조종하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3개 학교가 재능기부로 운영한 부스도 다양한 체험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경희대는 AR, VR, 햅틱스, 립모션을 명지대는 자작자동차를 단국대는 코딩과 3D 프린팅, 피규어 만들기, 360도 도는 메카넘휠 등을 선보였다. 지역내 중·고등학교 과학 동아리의 융합과합체험존
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 시 아동참여위원회와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이 용인특례시의회 견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건전한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시 아동참여위원회와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이’ 함께 마련한 자리다. 이날 시 아동참여위원으로 활동하는 지역 초·중·고생 20여명과 아동권리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는 한일초등학교 학생자치팀 10명 등 3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방송실 등을 둘러보고 홍보영상을 보면서 의회의 역할과 구성 등 전반적인 의회 운영 과정을 이해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운봉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만나 평소 궁금했던 의정활동에 대해 질문하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도 제안했다. 서예원(아동참여위원회 위원장, 동탄국제고 1학년) 학생은 “대의기관인 의회를 직접 견학하고 부의장님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다음 기회엔 아동 참여 위원들이 모두 모여 가상의 안건을 갖고 모의의회를 열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문명순 아동보육과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다양한 정책 참여
포은 정몽주 선생의 얼과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용인문화원과 포은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제18회 포은문화제'가 14~16일까지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묘역(경기도 기념물 제1호)에서 열렸다. 15일 열린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이늑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심언택 용인문화원장, 정승수 영일 정씨 포은공파 이사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 열린 추모제례는 포은 선생의 충절·충효 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의 큰 자랑이자 자부심인 포은문화제가 3년만에 묘역에서 열려 더욱 뜻깊다”며 “포은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는 포은문화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행사로 발전시켜온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대내외적으로 나라에 여러 위기가 있는 상황에서 포은 선생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전 국민에게 전해져 온 국민이 일편단심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를 발전시키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문화제는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와 KBS 역사저널 신병주 교수 초청 강연, 전국 한시백일장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로 진행됐다.…
여주시가 청렴한 공직문화의 장을 활짝 열었다. 시는 지난 13일 여주시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2022년 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민선 8기 여주시장의 생각과 공무원의 청렴의식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충우 시장이 직접 출연한 토크쇼를 시작으로 김효손 전문강사의 청렴 강연, 3인조 팝 페라 그룹의 공연 등으로 진행되어, 지루하기 쉬운 청렴교육의 내용을 직원들의 공감과 참여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이 시장은 ‘내가 생각하는 청렴이란?’ 주제의 토크쇼에서 “시의 낮은 청렴도 등급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늘과 같은 청렴 토크쇼를 비롯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 청렴한 공직사회가 시민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을 수 있는데, 청렴은 부정부패뿐만 아니라 민원인을 상대할 때 친절함과 봉사정신, 업무추진에 있어서 열심히 일하는 적극성과 공정성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반부패·청렴도 향상 기본계획을 수립해 총 14개의 청렴 실천 과제를 추진 중이며, 청렴 자가학습, 찾아가는 부패방지교육,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직급별 청렴 교육, 신규자 직무교육 등을 통해 전…
이천시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지난 3년간 진행되지 못했던 이천인삼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이천인삼판매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경기인삼농협이 주관하고, 이천시가 후원하며 ‘행복나눔 이천인삼! 건강나눔 이천인삼’이란 주제로 열린다. 11월 4일 개막식 공식행사와 초대가수 공연 등을 시작으로 3일간 이천인삼노래자랑, 인삼 OX퀴즈, 인삼경매, 인삼 건강체험, 인삼전시회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천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천인삼의 판로확대 및 인삼농가의 소득증가에 기여하고자 개최된다. 이천시는 이천인삼의 우수한 효능과 인삼의 복용 방법, 인삼을 활용한 음식 등을 소개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인삼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GAP 인증 6년근 수삼 등 이천인삼 등 이천시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인삼족욕, 수지침, 인삼씨 고르기, 인삼중량 맞추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행사와 다소 소박하지만 넉넉한 시골인심을 담은 인삼먹거리 등을 제공하는 먹거리장터도 마련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인삼재배에 적합한 토질과 기후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서희경 의원은 최근 개최된 제27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분당 율동공원의 쾌적성 향상과 분당 재건축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희경 의원은 "율동공원은 분당은 물론 성남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원이며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는 공원으로 인근 지역주민과 많은 성남시민들 그리고 서울, 광주지역 주민까지 이용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친자연적인 휴식처"라며 "약 30년 전 분당이 개발되는 과정에서도 자연환경을 잘 보존해 현재에 이르고 있고 앞으로도 후손에게 대대로 물려줘야 할 성남시의 귀중한 재산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흉물스러운 번지점프장 및 호수 주변 골프장, 이용률이 떨어지는 책 테마파크에 대해 새로운 모델을 찾아 전국의 모범이 될 수 있는 호수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아울러 교통체증과 쉼터, 벤치, 주차장, 볼거리 부족 그리고 반려견의 소변으로 인한 악취 등 이용객의 민원을 두루 살펴 더욱 쾌적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성남시는 재개발, 재건축 추진단 발족을 준비중인 것으로 안다"며 "신상진 시장은 분당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혹 소외되고 듣지 못하는 목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