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5월~7월 중 ‘고교-대학 연계 고등학교 진로 프로그램’운영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 지역 고교와 지역의 대학을 연계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다양화하고, 지역 기반 학습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역 대학은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등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학교주도 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두원공과대학교에서는 간호의 기초, 유튜브 편집 활용법, 실용음악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서영대학교에서는 기본 심폐소생술, MBTI와 진로상담, 전기설비 기기 특성 이해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상반기에 총 46개의 강좌에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선아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진로·학업 설계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교-지원청-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까지 파주 초·중·고 학생이 참여하는 ‘파주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주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은 초, 중, 고 학교급별 및 남․녀 혼성 종별로 총 12종목, 57회에 걸친 세부 종목별 경기가 진행되며 총 250팀, 2931명의 학생이 참여해 학교 생활 중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파주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은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과 기량의 성장 뿐 아니라 인성 함양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 전후 상대팀과 함께 ‘페어플레이 선언문’읽기, ‘함께 성장하는 우리’ 사진 찍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전선아 교육장은“파주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향상 뿐 아니라, 배려와 인성의 역량을 갖춘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秦野)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파주-하다노 영어캠프 & 일본 하다노시 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캠프와 일본 현지 문화탐방으로 구성돼,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파주-하다노 영어캠프’는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참가 청소년들은 영어를 매개로 하다노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하다노시 문화탐방’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일본 하다노시를 방문해 영어캠프에서 함께했던 일본 청소년들과 재회하고 지역 축제를 직접 경험하는 등 일본 문화를 생생하게 접하며 상호 문화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고 중학교에 재학 중인 1~3학년 청소년이며, 신청 기간은 19일부터 27일까지다. 참가자는 1차 서류 심사 후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영어캠프 참가비 일부와 일본 왕복 항공료 일부가 지원된다. 이창우 자치협력과장은 “국제적인 시대를
파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의료,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한 맞춤형 자문, 전문 교육과 원격 모니터링, 대상자 관리,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한 아이시티(ICT) 기반 시스템 구축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요양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체계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 기반 시설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중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과 조직을 구성하고, 파주 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요양·돌봄의 맞춤형 돌봄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자신이 나고 자란 마을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민간 자원
봉사시간을 허위로 작성했다 들통난 파주 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파주시자원봉사센터(이하 봉사센터)로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활동처 기관 해지 처분조치 받으면서 망신살이 뻗쳤다. (본보 5월 19일자 12면. 파주도시公, 자원봉사시간 허위작성 ‘들통’) 더욱이 허위작성 사실이 들통났음에도 불구 관리자에게 보고도 하지 않는 등 은폐 의혹까지 일고 있어 공사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봉사센터에 따르면 공사가 제3땅굴을 지원하고 있는 현역군인 A씨의 10개월여 동안의 봉사시간은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판단해 A씨의 봉사시간을 모두 취소하고 이를 봉사시스템 전산에 입력한 공사에 대해 지난 8일 자원봉사 활동처 기관을 해지했다. 공사가 A씨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접수받아 전산시스템에 입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봉사센터가 파주 도시관광공사를 자원봉사 활동처 기관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자원봉사 활동처는 자원봉사자에게 업무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공공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비영리기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기타 공익 전체에 자원봉사실적 관리 사업 수행에 적합하다고 자원봉사센터에서 인정해 지정한 곳이다. 그동안 공사는 센터로부터 활동처로 지정받아 직원
파주교육지원청의 거점형 늘봄센터 '늘상상해봄'이 16일, 한가람초등학교에서 문을 열었다. ‘늘상상해봄’ 센터는 경기도교육청의 늘봄학교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거점형 모델로, 한가람초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것으로 파주 초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지역 공유형 교육시설이다. 이곳에서는 기초학력(한글·수학·한자), 디지털시민교육(3D펜, 마인크래프트), 창의과학(로봇과학) , 문화예술(KPOP&보컬), 체육(어린이요가) 등 5개 영역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무상 제공한다. 특히 매일 진행되는 기초학력 수업은 1~2학년 저학년 학생의 기초학력 증진과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선아 교육장은 “늘상상해봄 센터는 파주 1호 거점센터로서 지역의 초과 돌봄 수요를 해결하고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내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확장시키는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문화재단은 파주시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해 6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파주시 주요장소에서 버스킹 공연 지원 사업 '파주On버스킹'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개인예술인 및 4인 이내 팀이 공연하는 '파주On버스킹'은 공모를 통해 22개 팀을 선정, 11월까지 각 팀당 2회씩 총 44회 공연을 진행한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 전통 무용, 성악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파주 거리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다채로운 야외무대에서 파주 시민들과 만나기 위해 <파주On버스킹>은 임진각평화곤돌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운정호수공원 등 파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및 상업 시설을 무대로 삼는다. 또한 ‘파주포크페스티벌’과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같은 여러 파주시 축제에 버스킹 공연을 지원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한다. 버스킹 공연은 나들이 하기 적합한 6월, 9월, 10월에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파주시 곳곳 야외무대를 찾는 '파주On버스킹'이 파주 시민들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주On버스킹'의 모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일정 및
파주교육지원청은 16일 학교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및 정품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점차 정교해지고 있는 사이버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비하고,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보보호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 및 실무 사례, 학교 현장의 정보보안 수칙, 정품 소프트웨어의 필요성과 관리 방법 등 실무에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 도시관광공사와 현역 군인이 자원봉사시간을 허위로 작성했다가 인증기관으로부터 들통이 나면서 망신살이 뻗쳤다. 18일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파주시자원봉사센터(이하 봉사센터)는 지난달 29일 파주 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현역 군인 A씨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증해 달라는 요청 건을 부적절하다며 반려 처리하고 7일 이내에 소명하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공사는 봉사센터의 의견서 제출요구 기한인 12일까지 아무런 소명을 하지 않아 A씨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은 모두 취소됐다. A씨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개월이다. 이번 봉사시간 취소사건의 내용은 황당하다. 제3땅굴에 DMZ 평화관광을 지원하던 모 부대 소속 근무하는 현역 원사 A씨가 '근무시간임에도 자원봉사활동을 했다'며 사진을 찍어 공사에 봉사시간 승인을 요청한 것이다. 공사가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접수받아 작성할 수 있는 이유는, 봉사센터가 파주 도시관광공사를 자원봉사 활동처 기관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자원봉사 활동처는 자원봉사자에게 업무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공공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비영리기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기타 공익 전체에 자원봉사실적 관리 사업 수행
파주시는 최근 청소년들이 신분증을 위조해 숙박업소에 혼숙을 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사업주의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파주시가 단속한 사례를 살펴보면, 신분증 확인 절차가 소홀해지기 쉬운 심야 시간이나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위변조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현행법에는 숙박업 영업자가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청소년의 연령을 확인하지 않고 이성 혼숙을 허용하는 영업을 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청소년 보호법 및 공중위생관리법 관련 법규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파주시는 선량한 숙박업 영업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숙박업 영업자의 청소년 보호 의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철저한 신분증 확인 등 영업 준수 사항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숙박업계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며, 청소년 보호와 선량한 영업자의 권익 보호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청소년 혼숙 방지는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 우리 미래 세대를 보호하는 사회 전체의 중요한 책무이며, 순간의 소홀함이 영업정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