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을 맞은 개그맨 유재석(48)이 15번째 지상파 연예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재석은 29일 밤부터 30일 0시 넘게까지 마포구 상암동 MBC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나래, 김성주, 이영자, 김구라, 전현무를 제치고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시상자로는 배우 조인성이 깜짝 등장했다. 유재석은 KBS에서 2005년과 2014년, MBC에서 2006·2007·2009·2010·2014·2016년과 올해, SBS에서 2008·2009·2011·2012·2015·2019년 연예대상을 받았다. MBC에서만 7번째다. 유재석은 수상 소감에서 "'무한도전' 후 다시 대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나는 프로그램을 할 때 '자신 있다'는 생각으로 한 적은 없지만 '어떤 결과가 되든 책임을 지겠다'는 생각으로 한다. '놀면 뭐하니?'도 그랬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MBC에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는데 개그맨 동료들 생각이 많이 난다. 작게나마 후배들이 꿈을 꿀 수 있는 무대가 하나만 있었으면 한다"고 방송사에 당부했다. '무한도전'(2006~2018) 종영 후 김태호 PD와 다시 손잡고 '놀면 뭐하니?'로 돌아온 유재석은 지난해부
◆이제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김은지 지음/마음의 숲/244쪽/1만4500원 "처참하고 잔인한 재난의 경험 속에서 만났던 보석 같은 순간과 기적 같은 희망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소아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인 이 책의 저자 김은지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자마자 자신의 일을 내려놓고 바로 단원고에 가서 아이들을 돌봤다. 처음엔 어쩔 수 없이 놓아둔 소화기처럼 지냈다는 그녀. 학교에 출근한 지 한 달 가까이 컴퓨터도, 변변한 사무실도 없이 지냈다고 한다. 그렇게 3개월 쯤 뒤인 7월, 학생들이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1박2일로 행진을 나섰고, 근처 마트로 가 운동화를 사 신은 뒤 무작정 따라가 함께 한 것이 단원고와 자신의 연대가 시작된 순간이라고 말한다. 물론 다른 생각은 없었다. 아이들이 더위로 쓰러지거나, 공황 발작을 일으키거나, 과호흡이 오거나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뿐. 이후 학교 꼭대기에는 '마음 건강 센터'가 만들어졌다. 그렇게 그녀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쿨 닥터가 됐고, 2년 반 동안 스스로의 선택에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저자는 안산에 위치한 의원과 센터장 활동을 병행하면서 마음의 상처로 괴로워하고 있는 이들의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
역사 강사 설민석 씨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인정했다. 그는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설 씨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석사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면서 “변명의 여지없는 저의 과오다.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 강의와 방송을 믿고 들어주신 모든 분들, 학계에서 열심히 연구 중인 학자, 교육자분들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 보내주셨던 과분한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책임을 통감해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날 설 씨의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2010)가 2008년 서강대 교육대학원생 등 40편의 논문 문장을 인용 없이 그대로 사용하거나 일부만 바꿔 작성됐으며 논문 전체의 표절률은 52%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설 씨는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 중이다. 그는 최근 방
역사강사 설민석 씨가 역사 왜곡 논란에 이어 이번엔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29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설 씨의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을 입수해 '카피킬러'에 의뢰한 결과 표절률이 52%에 달하며 일부 문장은 '복붙'했고, 일부 단락은 '짜깁기' 했다. 논문은 총 747개 문장으로, 100% 표절률을 기록한 문장은 187개, 표절이 의심되는 문장은 332개로 나타났다. 설 씨의 논문은 약 40명의 논문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100% 동일한 문장은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일제식민지시기 서술분석'에 있는 46개의 문장과 '검정 교과서 한국 근현대사의 차별성 분석 연구'의 35개의 문장이다. 또 '한국 근현대사 식민지 근대화론 비판'에서 34개, '제3차 교육과정기 고등학교 국사, 2006년'의 33개 문장을 복사했다. 표절 의심 문장은 332개로, 표절률 90% 이상인 문장은 56개며 80% 이상인 문장은 110개로 확인됐다. 서술어만 살짝 바꾼 경우도 많았다. 특히 심각한 것은 논문 초록과 결론 부분이다. '카피킬러'는 설 씨의 국문 초록 대부분을 표절로 인식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현장에서 미래를' 19
희극인 박지선 씨 모녀 사망 소식을 전하며 구체적인 사유와 유서를 공개한 조선일보와 스포츠조선이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29일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최근 열린 제948차 회의에서 조선일보의 '박지선, 엄마와 함께 숨져…'(11월3일자 12면) 기사와 제목, 스포츠조선의 '…훌쩍 떠나버린 고 박지선…'(11월5일자 1면) 기사와 제목에 대해 각각 '경고' 처분을 내렸다. 신문윤리위 제재는 주의, 경고, 공개경고, 정정, 사과, 관련자 경고 등으로 나뉘며 법률적 효력은 없다. 신문윤리위는 해당 기사와 제목이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 4항 '자살보도의 신중'과 제10조 1항 '표제의 원칙' 등을 위반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3일 조선일보는 박 씨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박 씨 병력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박 씨 어머니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의 내용을 공개했다. 또 박 씨의 과거 인터뷰를 언급하며 그가 '햇빛 알레르기' 증상을 앓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도 박 씨가 학창 시절 여드름 시술 부작용으로 휴학했으며 이후에도 피부 문제로 고통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선과 그의 어머니는 5일 하늘의 별이 된다. 나란히 걸을…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이 미국 유명 대중문화지 버라이어티가 뽑은 ‘버라이어티 500(Variety 500)’에 선정됐다. ‘버라이어티 500’은 이 잡지가 2017년부터 해마다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인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2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는 방 의장과 더불어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팀 쿡 애플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한국의 보이 밴드 방탄소년단을 모른다면, 당신은 어디에서 살다 왔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성공을 이끈 방 의장의 성과를 소개했다. 버라이어티는 방 의장이 음악 제작뿐만 아니라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기술 기반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개발하고, 게임 회사 수퍼브와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레이블을 인수한 사실을 언급하며 “올 상반기 한국의 앨범 판매 순위 100위 내 판매량의 40%가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작품이었고, 지난 10월 기업 공개 때는 기업 가치 8조 원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방 의장은
올해 경기도 송년 제야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특히 2019년부터 진행된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새로운 경기도 노래'가 이날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무관중 사전제작 문화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사회를 맡는다. 알리, 김종서, 강산에를 비롯해 재즈 연주팀인 오늘(O:neul)과 '불고기디스코가 출연한다. '불고기디스코'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우승팀이다. 행사는 31일 밤 10시 30분부터 CBS와 경기문화재단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CBS 라디오(표준FM 98.1MHz) 청취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만화진흥원)이 '2020 우수 만화도서 50종'을 선정, 29일 발표했다. 만화진흥원에 따르면 2019년 9월 1일부터 지난 8월 31일까지 한 해 동안 한국어로 출간된 만화단행본 1700여 종을 대상으로,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작품의 완성도, 대중성,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엄선했다. 선정작은 '2020 부천만화대상'을 받은 심우도 作 '우두커니'를 비롯해 '2020 오늘의 우리만화'로 선정된 '스위트 홈'(김칸비·황영찬 作)과 고래별(나윤희 作), '2019 오늘의 우리만화'로 뽑힌 '정년이'(서이레·나몬 作) 등 국내외 작가의 만화들이다. 올해 선정된 작품은 웹툰 연재 후 단행본으로 출판된 작품이 약 50%를 차지했으며, 드라마 장르 작품이 강세를 보였다. 만화진흥원은 이들 작품 각각에 대해 추천사가 담긴 소개 자료를 PDF로 제작해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신종철 원장은 “올해 우수 만화도서 50작품은 웹툰 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좋은 작품들이 골고루 선정됐다”면서 “독자들이 좀 더 다양한 만화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 우수만화도서 50작품의…
공익법인 아시아문화연구원(원장 김용국)과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11회 국제학술세미나, '팬데믹 사회, 지속가능한 발전은 가능한가?'가 28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전 세계적으로 뉴노멀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 가속화 등 변화의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은 각인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지속가능 발전 목표의 쇠퇴가 예상된다는 문제 의식을 담아 냈다. 특히 아시아 여러나라의 변화를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 아래 고찰해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사회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기 위한 노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팬데믹과 사회·경제의 변화 ▲팬데믹, 유학생과 한국어 ▲해외의 SDGs 정책 등크게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열렸으며, 한국은 물론 터키, 네팔, 키르기스스탄에서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 했다. 오수길 교수는 ‘코로나가 바꾼 세상, 지속가능발전의 과제’라는 발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와 로컬 그린뉴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 터키의 두르슨 에시스즈 교수는 터키의 한국어 문학과 학습자들이 코로나 이후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분석, 지속가능한 온라인 한국어교육의 방향성을 제
경기도의 항일 운동 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경기도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아카이브’ 사이트가 30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아카이브에는 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지난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31개 시·군과 협력해 추진한 다양한 기념사업과 공연, 탐방, 전시 등이 공개된다. 사업 18건, 시·군 공모사업 29건, 재단 민간공모 지원사업 40건 등이 소개되며, 각 자료는 사업별, 지역별 등 성격에 따라 구분돼 있다. ‘사진으로 보는 기념사업’, ‘무대에서 살아나는 독립운동가’, ‘기념사업 웹진’ 등의 콘텐츠도 만들었다. ‘사진으로 보는 기념사업’은 100년을 이어온 만세운동, 독립운동 발자취, 나라사랑 체험 현장, 문화로 승화된 만세운동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무대에서 살아나는 독립운동가’에는 장부의 길, 우리 아배 참봉나으리, 임정의 불꽃, 바람의 노래로 살리라 등 공연 콘텐츠 정보가 담겼다. 자료별 관련 파일은 다운받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기념사업 웹진’은 28개의 세부 주제에 따라 분류하고 체험 프로그램, 행사, 각종 활동 등을 기사 형식으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