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가 홀몸노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경찰, 협력단체, 노인복지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1대3 케어 문안순찰’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1대3 케어 문안순찰’은 전담경찰관, 협력단체원, 생활관리사 등이 중점 보호대상인 홀몸노인을 선정하고 주 1회 이상 문안순찰을 실시해 지원과 보호활동을 전개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진접파출소는 최근 전담경찰관, 자율방범대, 생활관리사와 합동으로 홀몸노인 4가구를 방문, 화재예방을 위해 가스감지기 8대를 설치하고 소화기 4대를 전달했다. 또 남양주경찰서는 매주 화요일 홀몸노인 4명을 선정, 점심시간 동안 ‘사랑의 도시락 배달’과 함께 문안순찰을 실시해 보이스피싱, 절도 등 범죄예방과 교통사고 예방요령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정기적인 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충환 서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홀몸노인의 증가로 지역공동체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며 ‘1대3 케어 문안순찰’ 활성화를 통해 홀몸노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건강한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3일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로부터 ‘사랑의 헌혈을 통한 북한 이탈 청소년 장학금’ 7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달 20~24일 진행된 헌혈 캠페인 당시 참여한 나노시티 임직원 700명이 헌혈 참여와 함께 한명당 1만원씩을 적립해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전달받은 ‘사랑의 헌혈을 통한 북한 이탈 청소년 장학금’을 경기도내 북한 이탈 청소년 7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관계자는 “많은 임직원들이 생명을 나누는 헌혈에 동참해줬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마련된 장학금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제1회 경기도지사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양평군 개군면 소재 양평정에서 개최됐다. 경기도궁도협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노년부·여자부·실업부 시합을 시작으로 장년부 시합, 단체전 시합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노년부 1위는 강원 평창군 오대정·전승택씨가, 여자부 1위는 시흥시 물왕정 이금순씨가, 실업부 1위는 대구 남구체육회 손창선씨가, 장년부 1위는 경남 사청시 관덕정 변기돈씨가, 단체전 1위는 충북 보은군 동학정이 차지했다. 라종식 경기도궁도협회장은 “전국에서 양평을 찾는 궁도인들이 양평의 자연환경과 군민들의 환대에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간다”며 “앞으로도 양평에서 궁도뿐 아니라 많은 체육대회들이 개최되어 많은 체육인들이 양평을 즐기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경륜 그랑프리 결승 출전 선수들이 기부한 5천만원(본보 1월26일자 9면 보도) 중 일부가 광명지역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8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박충서 광명시 복지돌봄국장,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랑프리 장학금 지원’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 2천만원은 경륜선수인 정종진·박용범·정하늘·김현경·성낙송·박병하·김주상 선수 등 7명이 뜻을 함께해 조성됐으며, 기부금은 청소년 55명에게 전달됐다. 장학금 수혜 청소년들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내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34곳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선정됐다. 정종진 선수는 기부금 전달 선수들을 대표해 “2016 경륜 그랑프리 결승 출전선수들이 지난 1월에 기부한 기부금이 저소득 청소년의 장학금으로 사용되어 기쁘다”면서 “올 시즌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륜 선수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7인의 경륜 선수들은 기부금 5천만원을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한국경륜선수회 등에 나눠 지원한 바 있다. /광명=유성열
군포 시니어클럽은 최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발대식’을 가졌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기본욕구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노인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1천300여 명과 김윤주 군포시장을 대신해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 이석진 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일자리 선서를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노인상 재정립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발대식에서는 화성시니어클럽 김대호 관장(전 경기도 시니어클럽 부회장)이 ‘일자리 바보’를 주제로 활동교육이 진행됐다. 군포 시니어클럽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통해 노인들의 실적 소득을 보장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마련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민대학교가 최근 학교 대회의실에서 화장품 토탈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아쿠알로 인터내셔날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아쿠알로 인터내셔날은 제조, 상품기획, 상품개발, 마케팅, 유통 등 화장품 토탈 대행을 하고 있는 업체로, 국내 최대 화장품 B2B 회원(1만1천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수제약업체 업무대행과 홈쇼핑 유통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지연 경민대학교 부총장, 김현동 아쿠알로 인터내셔날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통 및 채용 등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민대학교는 졸업생의 계속교육 기회 확대 및 일과 학습(Work to School) 실현을 위해 4년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한 전공심화과정과 산업체 종사자를 위한 산업체 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구리경찰서는 지난 11일 구리시 수택동에 위치한 왕숙천로 247번길 100m 구간을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 구간으로 지정해 민·경 합동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이날 벽화그리기는 공동체치안의 일환으로 수택1동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동그라미 벽화 동아리 회원들의 지원 및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구리시 초·중·고 학생 가족과 경찰관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최성영 경찰서장은 “셉테드 활동으로 지역 환경을 개선해 범행기회를 차단하고 체감안전도 향상과 범죄예방에 기여하는 등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데 효과가 크다”며 “벽화 그리기를 지역 공동체와 주민이 함께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구리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과천소방서가 13일 3층 대회의실에서 CJ대한통운 운송종사자 14명을 119명예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가가호호 방문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등 안전문화 저변 확대와 생활안전 및 응급처치교육을 통한 초기 대처 능력배양으로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홀몸노인 등 복지·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화재 감시, 응급환자 구급활동 전개, 긴급 상황 발생 시 소화기 등을 활용한 현장대응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CJ대한통운 전현주 과장은 “119명예대사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캠페인 등 안전문화 의식 고취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오년 서장은 “앞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운동을 통해 생명 지킴이로써 큰 기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협성대는 13일 오전 본교 제1회의실에서 사운드유엑스와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운드유엑스(Sound UX)는 이름처럼 ‘소리의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글로벌B2B 음악회사로, 한국, 일본, 중국의 아시아네트워크를 통해 배경음악을 유통하고 아시아 최대 배경음악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 뮤지션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것은 물론, 수요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음악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회사이다. 이날 협성대와 사운드UX는 협동 ‘뮤직 브랜딩 과정’ 공동학과 운영, 정부지원사업 공동유치, 사운드UX의 라이브러리 이용, 협성대 학생 인턴 실습 운영 등 서로 간에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박민용 협성대 총장은 “협성대학교와 사운드UX 간의 상호협력을 통하여, 서로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고용노동부 주관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직무경험 기회를 확대해 취업에 성공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취업 준비기간 단축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약정 체결로 계원예대 산학협력단은 하계·동계방학 중 재학생 100명에게 학점 인정과 연수 경비 지원은 물론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안수연 산학협력단장은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 특성화 대학교인 계원예술대학교는 창의적인 제품개발과정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현장에 강한 실무형 디자인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