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1인 가구 대상 가정방문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밀집지역인 천년나무 16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총 1,131세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 조사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미영 공동위원장은 “1인 가구의 고립과 소외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는 만큼, 지역사회가 먼저 다가가 살피고 손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 며 “협의체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규 동장은 “옥정2동은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가정방문은 마을복지사업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된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한 복지이음 마을’ 사업으로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아동청소년 돌봄 확대, 사회적 네트워크 강화, 지역자원 연계 등 다층적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마을복지사업을 추진
시흥시는 장현유수지2호를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8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련 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시흥능곡역 인근에 있는 장현유수지2호는 총면적 4554㎡의 영구 저류지로, 홍수 기간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뒀다가 수위가 낮아지면 방류하는 방재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시는 활용도가 저하된 유수지를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창출하기로 했다. 이에 데크형 공연장을 설립하고, 배수로를 활용한 수경시설, 수목 및 초화류를 심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은 2026년 3월에 완료한 뒤, 4월에 착공을 시작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종만 시흥시 공원녹지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팀장, 용역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주)화정엔지니어링으로부터 대상지 현황, 사례분석, 기본계획안 등을 보고 받은 후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하반기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중심의 문화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사업 추진 방식
시흥시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활성돼 신경을 따라 감각저하, 신경병성 통증, 이상감각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은 물론 경우에 따라 신경통, 시력 저하, 청력 손상 등의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8∼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면 미접종자 대비 발병 빈도가 51% 감소하고 합병증 발생률도 66%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접종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접종은 시흥시 보건소 또는 정왕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시흥시 보건소(031-310-5851)와 정왕보건지소를 통해 가능하다. 단, 백신 접종 금기자 및 과거에 접종받은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대상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는 최근 영남권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일 성금 500만 원을 시흥시 1%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성금은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됐으며, 성금 전액은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의 긴급 생계지원과 피해 복구 등 실질적인 회복 활동에 사용된다. 이남형 협의회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 조속한 피해 복구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는 지역 내 어려운 탈북민을 돕기 위한 통일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개최된 2025 광명교육가족 체육 한마당에서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렴네컷’부스를 운영하고, 교육장이 교직원들에게 ‘청렴커피차’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청렴네컷’부스에서는 청렴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활용해 청렴 문화를 홍보하고, 교직원들이 직접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며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용현 교육장은 체육 한마당에 참여한 교직원들에게 ‘청렴커피차’를 제공하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용현 교육장은 “2025 광명교육가족 체육 한마당을 통해 교직원 들이 화합하는 자리에서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교육지원청이 솔선수범하여 청렴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와 ㈜영진이엘이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의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연 매출 5억 원 미만의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기업의 사회적 공헌 LED 조명교체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전기·조명 전문업체인 ㈜영진이엘이 사업장의 노후된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광명시가 ㈜영진이엘과 협약을 맺고 4년째 진행하는 사회 공헌사업이다. 현장평가를 거쳐 30개소 내외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영진이엘이 조명 컨설팅, LED 조명 무상 교체, 사후 2년간 관리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방문 접수 또는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권기성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자영업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상업조명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영진이엘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 소상공
광명시는 시민들의 구인·구직 편의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자리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취업 정보를 얻기 힘든 시민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직업상담사가 현장을 찾아가 맞춤형 취업상담과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로, 혹서기에는 일정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상담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권역별로 요일과 장소를 달리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권역인 광명동 지역은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 크로앙스 광장에서, 둘째·넷째 주 화요일에는 광명사거리역 광장에서 운영한다. 2권역인 철산동·소하동 지역은 첫째·셋째 주 수요일에 소하동 이마트 앞에서,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는 철산역 광장에서 진행한다. 이외에도 상시 상담이 가능한 일자리센터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일자리 상담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구직 기회 확대에…
광명시는 ‘2025년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대상자 총 2500명 선정을 완료했다. 시는 10일 오전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시민 20여 명 입회하에 전산 추첨 방식으로 평생학습지원금 지원 대상자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했다. 올해 평생학습지원금 사업에는 총 8057명이 신청했다. 1966년생(59세) 신청자 1천63명 전원에게 우선 지급하고, 1967년부터 1975년생(58~50세) 697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1437명을 추가 선정해 총 2500명의 시민에게 평생학습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10일 오후 5시 개별 문자를 발송하며, 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 누리집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선정자에게는 지역 내 지정된 학습기관과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이용 포인트가 지급되며 오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평생학습지원금은 50대 광명시민의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보편적 평생학습 정책으로, 지난 2023년 3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배움은 나이에 상관없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평생학습지원금으로 시민이 인생 2막을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군포도시공사는 군포시 시민체육광장 내 신규 타워주차장의 준공을 앞두고 선제적인 민관 합동 시설물 점검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공 전 건축물의 하자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사의 각 시설 담당자와 시공업체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건축물 구조부의 손상·균열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상태 ▲주차면의 구획선 상태 ▲안심 비상벨 정상 작동 유무 확인 ▲입·출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성 등으로, 타워주차장을 이용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점검했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신규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펀그라운드 오남에서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4월 청소년문화축제 ‘우리동네 Fun한 오남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동네 Fun한 오남N 축제는 관내 청소년 및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AI체험 ▲스포츠 활동 ▲페이스 페인팅 및 풍선 아트 1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이번 축제는 펀그라운드 오남 청소년자치위원회와 학부모지원단이 공동으로 기획 및 운영에 참여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는 청소년 축제의 의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계문 공사 사장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및 시민들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펀그라운드 오남에서는 청소년문화축제를 올해 총 7회(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1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펀그라운드 오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