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3동 소재 개봉중앙교회가 지난 7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측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지난 2월 광명3동주민센터가 지역내 종교단체 5곳과 종교기관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에 대해 공감하는 간담회를 가진 뒤 진행됐다. 특히 개봉중앙교회는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 때마다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해 무료급식활동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호 개봉중앙교회 담임목사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이번 후원금이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자녀들과 떨어져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면서 “개봉중앙교회의 후원 등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 신임 유인길 시민대표의 취임식이 9일 과천문화원 관악홀에서 열렸다. 취임식은 신계용 과천시장, 배수문 도의원,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강규형 과천시노인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인길 시민대표는 “지속협이 사람, 환경, 경제, 평화 등 모든 분야를 아울러 생각하고 의제를 만들어 실천하는 단체임에 어깨가 새삼 무겁다”며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속가능한 의제를 발굴해 핵심적 가치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갈현동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사회를 위해 두루 뛰어다니며 일하신 유인길 대표가 지속협을 통해 일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포소방서는 최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 125명(강사과정 22명, 보수교육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CPR) 강사과정 및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여 의용소방대 우수인력을 활용해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강사를 양성하고 생명존중 실천으로 시민들의 안전욕구에 부응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기본 인명구조술, 응급처치(외상·화상), 심폐소생술 등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지역위원장
안양시는 지난 7일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가정교습 프로그램 ‘이글스터디’의 개강식을 열었다. 이글스터디는 지역 장병들이 저소득가정 중학생들을 위해 가정교사로 나서는 학습지도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만안구청과 율목종합사회복지관, 공군 제8249부대는 이 프로그램의 시행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공군 제8249부대 소속 장병 8명은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 장소를, 만안구는 교재·급식·학습비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강된 이글스터디에는 저소득가정 중학생 20명이 참여하며 영어, 수학 두 과목의 강의가 각각 주 2회씩 진행된다. 특히 수요일에는 로션, 스킨, 가죽 카드지갑 제작과 같은 공예프로그램이 운영되거나 학생들이 좋아하는 문화체험 및 취미활동 강좌도 병행해 인성교육과 함께 학습효과를 높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강호 만안구청장은 “공군부대와 장소제공에 협조해준 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은 군인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 익혀 학습능력 향상의 기회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오산시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관내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14가구를 대상으로 ‘파랑새 반찬드리미(味)’ 활동을 실시했다.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연서 위원장과 20여명의 위원들은 이날 정성들여 만든 반찬을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에게 전달했다. 반찬은 위원들이 직접 정성들여 만든 것으로 이날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연서 위원장은 “전달된 반찬들이 소외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조그마한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 한해도 정성들여 만든 반찬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찬드리미 활동을 실시해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이 넘치는 행복한 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희무 초평동장은 “동 산하단체와 협력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봉사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동 행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고양시 덕양구는 시민봉사과 한미진 주무관과 홍도동주민센터 지다슬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친절공무원은 시민만족 친절행정 서비스를 실천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고양하고 수범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분기별로 시민이나 부서 직원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직원들 중에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한미진 주무관은 항상 웃는 얼굴과 친절한 응대로 민원인뿐 아니라 직원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해 민원인의 추천을 받았다. 또 평소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일들을 성실히 수행해온 지다슬 주무관은 몸이 불편한 민원인을 친절하게 응대, 이에 감동받은 민원인이 시 홈페이지에 칭찬글을 올리면서 추천을 받게 됐다.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은 우선적으로 상급 또는 중앙기관에 포상·추천하고 산업시찰, 국내·외 문화체험 기회을 제공하며, 구청사 로비에 사진을 게시해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박동길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침 친절방송 및 정기적인 친절교육 등을 통해 민원인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태호·김순기씨 차남 경모군과 윤충구(과천시청 육상감독)·우재남 씨 장녀 세희양= 11일(토) 낮 12시30분, 서울 전쟁기념관 내 뮤지엄웨딩홀 ☎010-3900-7114, 02-709-3004 ▲이상환·김현숙씨 장남 진우(경기신문 사진부 기자)군과 김행덕씨 장녀 설진양= 18일(토) 오후 2시30분, 유성 라온컨벤션(대전 유성구 온천로 88) ☎042-822-0131
구리경찰서가 구리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소방서 등과 8일 구리경찰서에서 ‘공동체 치안협의체 구성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이상욱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성영 구리경찰서장, 정현모 구리소방서장, 8개의 민간 협력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 만들기’를 목표로 ▲범죄예방 ▲재난안전 ▲교통안전에 관한 문제점 등을 논의·분석하고 이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치안을 공동생산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앞으로 분기별 1회 정기회의 및 필요 시 임시회의를 열어 지역 내 치안관련 문제점과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공동체치안 활동과 정책에 대한 민·경 합동 캠페인 홍보, 범죄 취약지 합동순찰, 환경디자인(CPTED)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영 서장 등은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남부경찰청은 8일 ㈜카카오와 ‘카카오택시’를 활용한 범인 제보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1주년을 맞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건찬 경기남부청 차장과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사업부문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지난해 3월 ㈜카카오와 ‘중요범죄 제보 및 요구조자 발견을 위한 카카오택시 동보체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택시 동보체계는 경기지역에서 중요 사건이나 미귀가자 등이 발생한 뒤 경찰이 카카오에 관련 정보를 보내 인접 지역에 있는 택시기사들이 발견하면 경찰에 제보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경찰은 모두 63건의 중요범죄 및 요구조자 사건을 요청했고, 치매 노인 등 요구조자 3명을 택시기사의 제보로 발견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기남부청과 ㈜카카오는 택시기사들의 신고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포상 등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민간·경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