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SBS 주말 예능에서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왔던 김종국(44)이 올해 SBS 연예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국은 19일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0 SBS 연예대상'에서 신동엽, 유재석, 백종원, 이승기, 양세형, 김구라, 서장훈 등의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2004년 'X맨 일요일이 좋다'를 시작으로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미운 오리 새끼' 등 SBS 주말 예능에서 계속해서 활약을 해왔다. 대상 트로피를 손에 쥔 그는 눈물을 글썽이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가수로 대상을 받았을 때도 너무 덤덤했기에 '그때 왜 더 즐기지 못했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이런 감정이 올 줄은 정말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과거 가수로 활동할 때는 음반을 홍보하기 위해 예능에 출연하는 게 너무 싫었을 정도로 숫기가 없었던 사람이었지만 'X맨'을 통해 유재석, 강호동과 같은 좋은 스승님을 만나 지금은 예능이 삶의 전부가 된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시청자분들께 조금이라도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연면적 약 5132㎡ 규모의 생활관 및 어린이집 준공식을 가졌다.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생활관은 1인실과 2인실 등 총 59실로 103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각 방에 개인용 침대, 옷장,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춰 편의를 높였다. 교대 근무 재직간호사 및 신규 임용(입사)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과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어린이집도 확대‧발전시켰다.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꾸며졌으며, 내년 1월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 보육실과 유희실, 도서실, 영유아 전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만 1~5세 어린이 59명을 보육할 예정이다. 병원측은 생활관 및 어린이집 신축으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장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총원장 한향숙 베아트릭스 수녀는 “오랜 염원이었던 생활관과 어린이집 건축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생활관은 간호사들이 온전하게 회복돼 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휴식의 집으로, 어린이집은 직원들이 소중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경기상상캠퍼스의 2021년 신규 입주자(단체)를 모집한다. 대상 공간은 생활1980 6개, 청년1981 10개, 디자인1978 7개 등 총 23개다. 입주 유형은 창업창직, 손살이공방, 융복합문화, 디자인 등 4개 분야이며, 모든 공간에 대해 컨소시엄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단체)로 선정되면 합리적인 사용료와 휴게공간, 입주단체 전용 대관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판로개척을 위한 대외진출,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서와 필요한 증빙서류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 선정은 1월 중에, 입주는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경기상상캠퍼스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실험을 하고자 하는 문화예술 기반의 예비창업자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을 리모델링해 지난 2016년 문을 연 공간이다. 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개관한 디자인1978은 경기도 디자인 콘텐츠의 연구와 제작 중심의 특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17일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설과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을 비롯해 안전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6개 지표에서 모두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최상위 등급인 A를 획득, 전국 38개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아주대병원은 설명했다. 특히 응급의료기관 평가의 경우 응급실 내원 환자수가 많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운 중증상병환자의 응급실 재실 시간, 중증응급환자 책임 진료 등의 항목에서 만점을 얻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병원측은 전했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경기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응급의료기관으로, 매년 내원 환자 수가 9만 명이 넘는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매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받아왔지만 올해는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응급실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최일선에서 24시간 촌각을 다투는 응급·중증환자 치료에 더욱 애쓰고 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영화·가요계에 비해 계획한 일정을 최대한 소화해온 방송가가 어렵사리 '결산' 시즌을 맞았다. 19일 기준 지상파들이 일단은 연말 시상식도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하면서, 3사 연기·연예대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KBS는 드라마는 흉작에 가까웠고, 예능 부문에서는 그래도 쏠쏠한 수확을 했다. 연기대상의 경우 지난 3~9월 방송한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 팀이 휩쓸 것으로 보인다. 최고 시청률이 37%를 기록하며 사랑받았던 이 작품에서 이미 '황금빛 내 인생'으로 한 차례 KBS에서 연기대상을 받은 바 있는 천호진 등이 대상을 받을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차화연·이정은 등 중년 연기자들과 이상엽-이민정, 이상이-이초희 등 커플 연기를 한 배우들이 다양한 상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예대상은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개는 훌륭하다' 등에서 꾸준히 활약해온 이경규와, 시즌4로 돌아와 일요일 프라임타임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1박2일'팀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진다. 연말 등장하자마자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트롯 전국체전'도 무시할 수 없다. MBC는
방탄소년단(BTS)이 5년 연속 2020년 세계인이 뽑은 최고의 K팝 가수로 꼽혔다. KBS 월드라디오는 전 세계 37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계인들이 뽑은 '올해의 가수'는 방탄소년단(21.5%)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KBS 월드라디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또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도 '다이너마이트'(36.5%)로 1위에 올라 그 위세를 과시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올해의 가수' 부문 2위를 차지했으며,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2위, '올해의 걸그룹'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해 방탄소년단의 뒤를 잇는 K팝 주역임을 보여줬다. 또 '올해의 신인'으로는 그룹 트레저(TREASURE)가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의 걸그룹'과 '올해의 보이그룹' 부문에서 트와이스, 마마무, 레드벨벳, 스트레이트키즈, 엑소, NCT 127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 "BTS 이후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K팝 그룹에 대한 논의가 한층 확대되면서 자신만의 확실한 세계관과 독보적인 스타일을 갖춘 실력 있는 그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34)가 해외에서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몰래 들여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원지애 부장검사)는 전날 보아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보아는 소속사 일본 지사 직원을 통해 해외에서 처방받은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국내 직원 명의로 반입하려다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불법적으로 반입하려던 것이 아니라 무지에 의한 실수였다"며 "직원이 현지 병원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약품을 수령했으나, 해외에서 정상적으로 처방받았더라도 한국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 우체국에서 성분표를 첨부하면 해당 약품이 해외 배송이 가능하다는 안내만 듣고 약을 발송하는 실수를 범했다"며 "직원은 수사 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이번 일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보아도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보아가 최근 의사의 권유로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하던 중 부작용이 심해지자 해당 직원을 통해 과거 일본에서 처방받았던 약품을 배송받으려 했다고 밝혔다. 보아와 소속사 직원을 조사한 검찰은 범행 경
한·중 커플인 배우 채림(본명 박채림·41)과 가오쯔치(39)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시나연예는 17일 "채림과 가오쯔치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혼 절차를 끝냈다"고 보도했다. 다만 채림은 현재 소속사가 없고, 그의 동생인 배우 박윤재도 누나와 함께 후너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라 공식 입장을 내놓지 못한 상태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2014년 양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또 결혼 3년 만인 2017년 12월 아들을 얻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중국에서 이혼설이 불거졌으나 당시에는 부인했다. 채림은 1994년 미스 해태로 연예계에 데뷔해 '카이스트'와 '이브의 모든 것'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사랑받았으며 2000년대 중반부터는 중국에서도 활동했다. 출산 후에는 SBS TV 예능 '폼나게 먹자'(2018)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다들 한 번 쯤은 그런 경험이 있지 않을까? 아무 생각 없이 펼친 책 한 권을 밤 새워 읽었던, 혹은 별 기대 없이 보게 된 드라마나 영화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일 말이다. 간만에 그런 시집을 만났다. ‘두만강 시간’. 보면 알겠지만, 책의 표지는 너무나 특별할 게 없다. 다른 책들과 섞여 책장 어딘가에 꽂혀 있다면 찾아내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될 만큼,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그런 모양을 하고 있다. 요즘 나오는 화려한 책들과 비교하면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매력은 없는 게 사실이다. 기자도 처음 책을 펼쳐들 땐 그저 훑어볼 요량이었다. 그러나 한 장 한 장 그냥 지나쳐 넘어갈 수 없었다. 결국 꼬박 몇 시간을, 책에 파묻혀 끝까지 다 읽고 나서야 기지개를 켜며 자리를 뜰 수 있었다. ‘아’ 하는 한숨 섞인 탄성과 함께 마음으로 들어오는 책, 이후에는 저자에게 소주 한 잔 건네며 위로의 시간을 나누고 싶은 책. 무엇보다 그 속에서 치유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이 책을 코로나19로 지친 우리네 삶 속에 선물해보자고 감히 추천한다. 북한을 이탈해 대한민국에 왔고, 최근 박사 학위까지 받은 사람이 시집을 냈다고 해서 인터뷰 일정을 잡았다. 16일 경기신문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받는 가수 홍진영이 MBC TV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하차한다. MBC 관계자는 "홍진영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으며 향후 일부 출연진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또 "홍진영의 하차는 논문 표절 의혹과 연관이 있으며, 홍진영을 대체할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홍진영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문세윤, 붐 등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진행을 해왔으나 표절 의혹이 일면서 지난달 29일부터 방송에서 대부분 편집돼왔다. 그는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2018년 12월부터 언니인 홍선영 씨와 함께 출연해왔으나 지난달 말부터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당시 SBS 관계자는 "최근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해 홍진영과 관련된 아이템을 방송에서 다루지 않기로 해 그의 어머니도 당분간 녹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홍진영은 그의 논문을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왔다고 한 국민일보 보도 이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최근 조사를 통해 논문이 표절됐다고 판단했고, 이를 대학원위원회에 공문으로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