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7일 궐동 호반써밋라포레아파트 내에 ‘호반써밋라포레아파트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 경로당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호반써밋라포레아파트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 및 여가 복지를 위해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기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 노인 복지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경로당 운영비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 등 어르신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경로당 활성화 및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경로당 기자재 지원 ▲경로당 양곡 지원 ▲경로당 프로그램비 지원 ▲경로당 사회활동비 및 지역봉사지
오산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호와 안정적인 직무 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3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오산지역 119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 725명의 종사자들은 건강검진기관에서 본인이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여 건강검진을 받고 현장에서 비용을 결제한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인당 30만원의 건강검진비를 실비 지원할 예정이며, 종사자들은 격년제로 건강검진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한 종사자 대상으로 시행되며 2026년은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자이다. 이외에도 오산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시 재정을 투입해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처우개선비, 상해보험비, 보수교육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은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오산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후생복지제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적십자 동두천지구협의회는 지난 27일 관내 희망풍차와 결연된 80세대에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희망풍차 결연지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적십자에서 제공하는 보호 체계다. 지원 항목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지원되는 긴급 지원, 적십자 봉사원과의 결연을 통해 제공되는 지원 물품,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 지원 등이 있다. 이날 카레 등 간편하게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는 11가지 품목의 부식 세트와 노인용 보행 보조차(실버카)를 지원받아 결연세대에 전달했다. 홍미선 회장은 “단지 물자만을 전달하는 행사가 아닌, 안부를 물으며 소소하고 작은 정을 전하는 행사를 통해 기뻐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떠올라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6일 소요산유원지 내에 소재한 구-성병관리소 건물과 관련해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1차 대화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2월 박형덕 시장과 철거저지공대위 간의 간담회 결과, 구-성병관리소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아 진행됐다. 대화협의체는 구-성병관리소 건물의 철거 및 보존 개발에 대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시민과 지역단체, 시의원, 철거저지 공동대책위원회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박형덕 시장은 대화협의체의 순조로운 첫 출발을 격려했다. 이후 동두천시는 구-성병관리소 건물에 대한 그간의 추진 경과와 현재 추진 중인 소요산 확대 개발 사업을 설명했으며, 철거저지공대위에서는 건물 보존 개발의 당위성과 국제여성 평화인권박물관으로의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구-성병관리소 관련 대화협의체는 오는 4월까지 매월 2회 만남을 이어가면서 제시된 안건을 함께 검토하고 논의 과정을 거쳐 합의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성남시의회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덕수 의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1일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제106주년 성남 3.1만세운동 기념식’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문화원 주최로 열렸으며, 독립유공자 유족과 시민 500여 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태극길놀이, 추모곡 연주,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등의 순서를 통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덕수 의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 위에 존재한다”며 “그 뜻을 잊지 않고 계승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의회는 독립선언문에 담긴 거룩한 정신을 받들고, 시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문화원은 1919년 성남지역에서 3300여 명의 주민이 만세운동을 전개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9년 분당구 율동에서 첫 기념식을 개최한 이후, 2006년 3월 1일에는 율동공원에 ‘성남 3.1만세운동 기념탑’을 건립해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3.1운동의 가치를 알리고,
포천시와 이마트 포천점은 관내내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가정 우대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이마트 포천점이 지역 내 첫 번째로 다자녀 우대지원 업체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마트 포천점은 앞으로 다자녀가정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를 제공한다. 포천시는 이에 대한 홍보를 지속하고, 업체 측에 제공 가능한 혜택(인센티브)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병희 이마트 포천점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자녀가정을 위한 지원에 동참해 주신 이마트 포천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3월부터 의왕관내에서는 불법주정차 단속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의왕시는 소상공인들 위한 점심시간 단속 유예 시간 연장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3월부터 불법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의왕시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존 11시 30분부터 14시까지 운영됐던 점심시간 단속 유예 시간을 11시부터 시행해 30분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주차장 입구를 막거나 타인의 차량 이동을 방해하는 고의적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단속공무원의 불법주정차 단속을 주말 및 공휴일까지 확대하는 한편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지역의 집중단속구역지정은 해제하여 단속 구역 일부를 완화한다. 김성제 시장은 “6대 불법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인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보도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24시간 주민신고대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안'이 2월 28일 열린 제309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 됐다. 주요 내용으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에 따른 의왕사랑상품권 20만원 이내 지원 ▲실태조사 및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 ▲고령운전자와 지역주민에게 정보 제공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받는 경우 환수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통안전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조항들이 담겼다. 이번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혜숙 의원은 “고령운전자의 증가에 따라 6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독려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의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고 지원을 받으려면 운전면허증과 필요 서류 등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경찰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2024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과 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46개 중앙행정기관, 226개 지방자치단체,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데이터 분석 활용 ▲데이터 공유 ▲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로 구성됐다. 한국마사회는 데이터 분석 결과의 정책 활용과 공유 데이터 등록·활용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데이터 기반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해 ▲임직원 대상 데이터 기반 행정 전문교육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DX추진위원회 운영 등 기관장 리더십 기반의 디지털 전환 선도 ▲현장 수요 기반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및 AI 분석을 통한 데이터기반 과학적 행정 적용을 적극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경주마의 출발 악벽(惡癖, 나쁜 버릇)을 데이터로 축적·분석하여 훈련 방식을 교정함으로써 출발 안정성을 제고한 사례가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객관적 데이터 활용과 과학적
나주시의회 청소년 정책연구회가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8일 방문해 청소년 정책 및 사업 운영과 관련한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환영식에서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의 주요 사업과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군포시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청소년 활동 및 복지 정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방문단은 재단의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을 둘러보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 계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직접 확인했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은 현재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성장과 역량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로 탐색, 인성 교육,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타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해 보다 효과적인 청소년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의회 관계자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의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혁신적인 프로그램 운영 방식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재단 김덕희 대표이사는 “나주시의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