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최근 진접읍 해밀예당1로 30-39에서 남양주풍양보건소 개청식을 가졌다. 개청식에는 이석우 시장, 원병일 시의회 부의장, 김한정 국회의원, 진접읍·오남읍·별내면·별내동의 주요 사회단체장,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청한 남양주풍양보건소는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등 2개 과를 두고 별내·오남건강 생활지원센터, 청학·오남보건진료소를 관장하게 된다. 이에 시는 남양주풍양보건소의 개청으로 의약무 법적사무, 감염병관리, 고혈압·당뇨관리, 만성질환관리, 구강보건센터 운영 등 전반적으로 시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석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양주풍양보건소의 개청을 응원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써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시민 맞춤·밀착형 보건소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NH농협은행이 오는 4월 말부터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 10억원을 후원한다.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2일 대회의실에서 한국도자재단 김동진 경영지원본부장(대표이사 직무대행), 최광수 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공식후원은행으로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01년 20억 원을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축제에 지속적으로 후원(총 101억 원)해 왔다. 농협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총 10억원을 지원하고 전국의 유통망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마케팅을 펼쳐 경기도의 위축된 도자 관련 업체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광수 본부장은 “경기도의 최대 문화예술 행사이자 한국 도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올해에도 변함없이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성공적인 개최로 경기도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맞아 깨끗하고 청결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매일 쓰레기 수거 작업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매월 1~2회 대청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업무시간 시작 전(오전 8시부터 8시 30까지)에 인계중심상가 주변 거리 청소와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청소하기’, ‘쓰레기 무단투기 하지 않기’ 등 환경정비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수원화성과 FIFA U-20 월드컵코리아 등 행사추진으로 수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팔달구 300여명의 공직자를 비롯해 각 동 단체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고양경찰서가 최근 공개접수와 심사를 통해 선발된 34명의 아동안전지킴이 대원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의 범죄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재향경우회·대한노인회 회원 중 책임감과 봉사정신이 강한 어르신을 선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공원, 놀이터 등에서 하굣길 아동보호 및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된 어르신들은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아동을 안전하게 지키고 학교폭력예방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아동안전지킴이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병우 서장은 “아동들이 학교를 나와 집까지 갈 동안은 보호장치가 없는 사각지대인데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경륜과 손자 손녀를 돌봐주시는 따뜻한 마음으로 아동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과천경찰서가 지난해에 이어 관내 모든 초등학교의 등굣길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안전한 통학길을 확보하는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활동을 2일부터 재개했다. 경찰은 문원초 등 4개 초교 7개소에 매일 순찰차 및 경찰관 배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불법 주정차차량 이동 및 플랜카드 제거, 학교폭력 근절 붐 조성을 한다. 문원초 학부모 김인화씨는 “지난 한해 매일 학교에 경찰관이 나와 교통정리 해줘 안심이 됐다”며 “올 한해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구본숙 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경찰관으로 당연한 임무로 올해도 매일 아침마다 학교에 나가 안전한 등굣길이 될 수 있도록 과천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주시는 지난 1일 남한산성내 숭렬전에서 백제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당시 총 책임자였던 이서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숭렬전 제향식을 거행했다. 유관기관단체장, 유림, 시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제향에는 초헌관에 박기준 광주문화원장, 아헌관에 한낙교 성균관유도회 광주시지부장, 종헌관에 문제창 원로유림이 참석해 백제를 창건했던 온조대왕의 불굴의 의지와 이서 장군의 구국 정신을 기렸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숭렬전은 조선 인조 16년(1638년)에 지은 사당으로 백제의 시조인 온조대왕과 훗날 남한산성 축성 당시 총책임자로 병자호란 때 싸우다 죽은 이서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원래 이름은 ‘온조왕사’였으나 정조 19년(1795년)에 왕이 ‘숭렬’이라는 현판을 내려 이때부터 숭렬전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한편, 경기도문화재자료 제13호인 광주향교(하남시 교산동 소재)에서는 광주향교 유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제례를 올리는 석전대제 행사가 열렸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김기백(사진) 대장이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김 회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세종대학교를 졸업하고 ㈜백산산업개발 대표이사와 안산의용소방대 대장, 민주평화통일 안산시협의회 수석부회장, 경기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수원지방검찰청 시민위원 등을 역임하며 봉사활동에 매진해 왔다. 김 회장은 “전국 의용소방대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투명한 연합회 운영,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 한국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주시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된 ‘2017년 통합방위 회의’에서 ‘2016년도 통합방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확대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해 지역 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경찰, 군인, 예비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유기적 안보 태세를 구축해왔다. 또한 시청사 화재 대피훈련과 같은 생활 밀착형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을지연습훈련을 성공적 마무리하고, 비상상황 대비 지역 군·경과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 통합방위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되는 행정을 보여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이 지역안보에 관심을 가지고 각종 비상대비 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방위 태세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소방서와 남양주시가 봄철 산불에 대한 초동진화 및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56일간 봄철 산불에 대한 초동진화 및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남양주시청 소속의 다목적차량(인력포함)을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 기간동안 시 다목적차량은 남양주소방서 평내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산불발생 시 소방차량과 함께 출동해 산불을 진화한다. 시청 파견 인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오후 6시 이후 야간시간은 평내119안전센터 직원 중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된다. 이에 남양주소방서와 남양주시는 시청 파견 대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교육, 소방대원들에 대한 다목적차량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차량조작 숙달훈련 및 진압훈련 등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해 자체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목적차량을 배치했다”며 “다목적 차량을 적극 활용해 상황 발생 시 피해 절감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왕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시·시의회와 함께하는 의왕경찰 치안정책 보고회’가 2일 중앙도서관에서 김성제 시장과 오문교 서장, 기길운 시의회 의장, 각 동장 및 주민협력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왕경찰서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치안정책 보고회는 의왕경찰의 2017년도 주요업무 보고와 지난 2주간 진행됐던 ‘소통중심 주민치안보고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및 시·시의회 협업사항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찰은 올해 중점추진 업무인 범죄예방을 위한 야간 취약지역 집중배치 및 야간근무 인력증원과 주요교차로 소통 향상, 어르신주차구역 확보 등 교통약자 보호,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의왕ICD 정체해소 등 지역의 고질적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경 합동 간담회 개최를 제안했다. 김성제 시장은 “시와 시의회, 의왕경찰서는 의왕시를 시민안전 도시로 만드는 데 뜻을 같이 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앞으로 지역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 기관이 힘을 합쳐 서로 협력해 신뢰받는 시민안전망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문교 서장은 “앞으로도 경찰의 활동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주민의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