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2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R4)에서 AI 홈 라이프의 중심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AI 스크린' 경험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Neo QLED, 초대형,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통해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지켜왔으며, 올해는 TV의 역할을 기존 시청 중심에서 AI 홈 디바이스로 확장하고 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TV 업계 최초로 AI 스크린 비전을 발표하고 AI 스크린이 AI 홈 디바이스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올해는 기존의 시청 위주의 TV 경험을 넘어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연결·제어하는 'AI 홈 디바이스'로서의 기술과 고객 경험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용사장은 "삼성 AI 스크린의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통해 'AI TV=삼성'이라는 공식을 써가고 있다"며 "AI 라이프의 구심점 역할을 맡은 삼성 AI TV가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기기와 사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소비자들의 일상이 더 풍요롭고 가치 있게 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여러 기기와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 서비스에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 비자(Visa)를 더한 ‘트래블GO체크카드’를 출시했다. 22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트래블GO’는 국내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최초로 비자와 제휴를 맺고 출시되는 첫 번째 트래블카드다. 해당 카드는 트래블로그의 3대 주요 혜택인 ▲모든 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 혜택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 비자가 제공하는 혜택과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카페·편의점·대중교통·구독 서비스 등 국내 주요 가맹점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최대 5%가 하나머니로 적립된다. 또 출시일로부터 1년간(내년 8월 21일까지) 샵백(Shopback)에서 해외 직구 시 기본 캐시백에 1% 추가 캐시백이 제공되고 국내에서 우버 택시(Uber Taxi) 앱 결제 시 10%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트래블GO’는 비자의 개방형 교통결제 시스템의 이점을 함께 경험할 수 있으며, 비자의 파트너사인 올포인트(Allpoint)와 제휴로 해외 현지 ATM 수수료 무료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번 ‘트래블GO’ 출시로 트래블로그 이용자의 선택
롯데건설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이브이시스, ㈜티엘엑스와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확산방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롯데건설 기전사업실장을 비롯해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최종석 ㈜티엘엑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며 전기차 충전 화재 및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롯데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설비 1위 업체이자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인 ‘이브이시스’, 배터리 화재 안전소재 전문기업인 ‘㈜티엘엑스’와 전기차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이브이시스’의 화재 예방 신기술이 적용된 열화상 카메라와 온도센서를 이용해 전기차 충전을 실시간 감시한다. 또한, 화재 관련 이상 행동이 감지될 경우 방재실에 알림을 발송하고 충전을 즉각 중지해 과충전을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티엘엑스’의 능동형 방염 촉매 기술 을 활용한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약제를 분사해 소방관 도착시간까지 화재 초기
우리카드와 우리은행이 최대 20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위비트래블 체크’ 웰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2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위비트래블 외화예금 및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 받는 고객 전원은 2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1년간 우리은행 상품 및 계좌가 없었던 고객에게는 30달러가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친구를 초대하면 본인과 친구 모두 각각 5달러도 받을 수 있다. 본인의 초대코드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고 친구가 초대코드를 입력해 위비트래블 체크를 가입하면 된다. 친구초대로 1인당 최대 1000달러까지 수령할 수 있고, 그 중 가장 많이 초대한 상위 고객은 최대 1000달러의 추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위비트래블 외화예금 및 체크카드와 함께 더 풍성한 해외 여행이 되실 수 있도록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공동 상품 및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위비트래블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앱 하나로 상품 가입부터 환전 및 관리까지 가능하며, 앞으로도 위비트래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우리금융그룹의 해외특화 핵심 상품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정석두 씨 별세, 정중락(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 씨 부친상 = 21일, 부산 대동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장지 경주 선산. ☎ 051-550-9991
롯데백화점 타임빌라스 수원 3층에 미쉐린 미쉐린3스타 쉐프 '고든램지'의 스트리트 버거가 신규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장 식사 고객 중 '고든램지 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추첨 기회가 제공되며 대표 상품으로는 더 런던 버거 (1만 4800원), O.G.R버거 (1만 3800원) 등이 있다. 더불어 28일까지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매일 선착순 20명 한정으로 '핸디링 선풍기'를 증정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일부 OTT 서비스 업체를 향한 본격적인 제재에 나설 전망이다. 이들은 구독 이용자의 서비스 중도 해지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업체들에게 최대 수십억 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넷플릭스·웨이브·왓챠 등 3개 OTT와 스포티파이·벅스 등 2개 음원 서비스를 상대로 소비자의 중도 해지권 방해·제한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각 사에 송달된 심사보고서에는 시정조치 요구와 함께 과징금 부과를 위한 산정 내역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과징금 규모는 회사마다 다르지만 업체마다 매출별로 크게는 수십억 원대, 작게는 1억 원대로 심사보고사에 담긴 걸로 알려진다. 올해 초 비슷한 혐의로 제재를 받은 음원 서비스 멜론의 과징금 규모는 9800만 원이었다. 공정위는 이들이 중도 해지 제도를 운용하지 않거나, 중도 해지가 가능하더라도 제대로 알리지 않음에 따라 소비자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공정위는 현장 조사를 실시, 중도해지 관련 약관과 계약해지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달부터 업체를 불러 면담 조사를 진행했다. 과징금은
올해 초 반짝 호황기를 보냈던 가상자산 시장이 2분기부터 얼어붙은 모양새다.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을 돌파한 뒤 하락세로 바뀜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량 역시 급감하면서다. 대내외적으로도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를 심화시키는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실적이 급격하게 악화했음은 물론,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성장에도 제동이 걸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의 24시간 거래액은 1조 4430억 원을 기록했다. 2월 말 기준 업비트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약 10조 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반 년만에 거래량이 약 70% 급감한 것이다. 빗썸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일 기준 빗썸의 일일 거래량은 6464억 원을 기록했는데, 2월과 3월 빗썸의 일 거래량이 1~6조 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대폭 줄어든 수치다. 가상자산 거래량이 급감한 것은 최근 대내외적인 시장 상황과 긴밀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ETF(상장지수펀드)가 차례로 승인되는 등 시장 호재가 지속적으로 발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다시 한 번 동결한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받을 수 있는 대출을 총동원해 주택을 구매하는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족'에게 경고했다. 정부의 공급 및 수요 대책이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고, 금리 수준 또한 예전만큼 내려가긴 어려운 만큼, 신중하게 고려해 빚을 내라는 것이다. 이 총재는 2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종결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원들은 한은이 과도한 유동성을 공급해 부동산 가격 상승 심리를 부추기는 실수를 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며 "금리가 예전처럼 0.5% 수준으로 내려가 영끌에 대한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8~2021년처럼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급과 수요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선 이 총재는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이 과거와 달리 현실적이고 과감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국회를 통해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현되기를 바라며, 이는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데 제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고려 사항으로는 스트레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과 연금개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민연금 바로알기’ 전용 온라인 페이지를 개설하고 한층 강화된 캠페인을 추진한다. 22일 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에 따르면 ‘국민연금 바로알기’ 캠페인은 제도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불식시키고 장점을 제대로 알려,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대국민 소통 활동이다. 지난해 시작돼 올해 상반기까지 학생, 군장병, 직장인 등 총 702개소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 및 대면교육이 진행됐으며, 하반기부터는 ‘국민연금 온에어’ 내에 전용 페이지 신설과 함께 온·오프라인소통 활동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온라인 페이지는 제도의 장점과 혜택, 기금운용성과, 연금개혁 등 핵심 정보를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한 대국민 의견수렴도 함께 진행 중이다. 조병석 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장은 “어렵고 딱딱한 국민연금에 대한 정보를 쉽고 간결하게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연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온·오프라인의 대국민 소통 활동을 강화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민연금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