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3일 평촌아트홀에서 ㈜코리아스크린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시사회를 열었다. 시사회에는 안양시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442명이 참여해 16일 개봉할 예정인 애니메이션 ‘마이펫 오지’를 관람했다. ‘마이펫 오지’는 난생 처음 가족들과 떨어져 애견호텔에 맡겨진 주인공 비글 ‘오지’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겪는 좌충우돌 모험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또 이날 시사회에서는 안양평성교회에서 도넛 600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시 차원에서 문화생활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문화활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양=장순철기자 jsc@
학교법인 국제대학교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제10대 총장으로 장병집(사진) 전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장 총장은 앞으로 2년 동안 국제대학교를 이끌게 되며, 취임식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청주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장 총장은 ▲한국교통대학교(전 충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 ▲대한경영학회 부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충북 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 등을 거친 후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장병집 총장은 “개교 2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제대학교가 지니고 있는 무한한 발전적 가치가 구성원 모두에게 발현될 수 있도록 정성과 열성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 롯데아울렛 원흥점이 최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문화소외계층의 공연관람을 지원하는 누리티켓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주관하고 지역문화복지기관인 고양문화재단과 입점을 앞두고 지역사회공헌을 준비했던 롯데아울렛 원흥점의 참여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문화공연티켓 지원사업인 누리티켓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향후 10년간 고양문화재단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에 대해 문화소외게층의 무료 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박진 대표는 “고양시에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사업 추진 등으로 향후 많은 기업들의 입주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고양시민의 문화복지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나누리병원은 지난 14일 병원 9층 회의실에서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일태 이사장과 안광호 차장을 비롯한 ㈔대한컬링경기연맹 장문익 회장, 정우창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컬링은 지난 소치 올림픽에서도 전 국민의 큰 관심을 받으며 최근 국제대회 4강에 진출하는 등 동계올림픽 메달 유망주로 떠오르는 종목이다. 이번 협약으로 나누리병원은 컬링선수들의 건강관리 및 부상방지 등을 위해 다양한 의료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의정부시 공무원들이 지난 13일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겨울철 부족한 혈액수급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상반기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의 헌혈차량 2대를 지원받아 시청사 민원실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공직자와 청내 근무중인 사회복무요원, 공공근로·기간제 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의 소중함을 함께 했다. 안병용 시장은 “올 겨울 혈액 부족의 어려운 상황 속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며, 헌혈 나눔 문화 확산에도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매년 지속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공직자 헌혈운동을 통해 값진 생명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현장견문보고제’가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생활민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등 현장행정의 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8일까지 실시한 ‘현장견문보고제’ 100일간 총 454건의 시민불편사항이 신고돼 100% 해결 처리됐다. 이는 공무원들이 출장 및 출·퇴근 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시민들의 애로·불편사항을 파악 점검해 신고·처리하는 행정자치부 ‘생활불편스마트폰신고’ 앱이 한몫을 했다. 현장견문보고제 시행 기간 도로 및 공원시설, 교통시설물 등 파손, 불법주정차, 무단투기 등 작은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함은 물론 한겨울 새벽 도로에 발생한 누수를 신속히 신고해 수도과에서 누수관을 복구하는 긴급 조치를 통해 자칫 발생할 뻔한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도 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 교통, 공원시설 분야가 264건으로 전체 58.2%로 가장 많고, 상하수도 41건(9.0%), 광고물30건(6.6%), 쓰레기 17건(3.7%), 주정차 21건(4.6%), 기타 81건(17.8%) 순으로 이어졌다. 백경현 시장은 “‘생활불편스마트폰신고 앱’을 통한 ‘현장견문보고제’ 시행으로 시민의 불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사진)이 석호초등학교 학부모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석호초 학부모들은 “전 의원이 평소 학교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학교의 발전과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감사패 수여 이유를 밝혔다. 석호초는 그동안 다목적체육관이 없어 우천 시 학교행사와 체육활동 등에 제한이 있었고, 학예회 등 특기·적성활동에도 불편을 겪어 왔다. 전 의원은 석호초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목적체육관 건립비를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하고 진행상황 점검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8일 석호초 다목적체육관이 신설됐다. 전 의원은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감사패까지 받게 되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의원은 그동안 본오중학교 운동장 리모델링 사업, 상록고 계단 눈·비가림막 설치, 경기모바일고등학교 노후화된 급식실 개선 등 지역 교육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군포시가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관리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산본보건지소는 연중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만성질환 영양요리교실, 대사증후군 검진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담 관리로 보건소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군포시 역시 고혈압·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인 안(眼)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산본보건지소가 운영하는 각종 강좌를 수강했거나 치료의 긴급성을 근거로 지역 내 병·의원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에게 안질환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만성질환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고, 심뇌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이자 의료비 등 사회경제적 부담이 매우 커서 적극적인 보건 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산본보건지소(☎461-5464, 390-8951)/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동장들이 직접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건의하고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안양시행정협의회의 만안구회의’가 지난 13일 안양예술공원 내 파빌리온에서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구정 역점시책, 동 행정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예술공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의 합리적인 활용 방안과 안양예술공원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동장들은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시민이 향유하는 공간을 조성하자는 뜻을 내놨으며 안양예술공원에는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털실옷 입은 가로수길을 조성, 동절기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예술공원으로 변모시켜 지역 상권을 살리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안양역 광장 거리공연으로 안양역사를 활기차게 만들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인문도시를 구현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강호 구청장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동장들과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함께 논의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13~14일 이틀간 안산, 안양, 성남, 평택 지역의 4개 봉사센터에서 일반시민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레드크로스 볼런티어(무상자원봉사자) 데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레드산타크로스 볼런티어 데이’는 참가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정신을 전파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있는 발렌타인 데이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과 청소년 등 총 90여 명이 볼런티어로 참가했으며, 이들은 4시간의 제빵봉사를 통해 직접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어 2월에 생일을 맞는 결연가정에 전달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