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가 여성 민원인의 편의 증진과 여성인권 보호의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원인 방문이 잦은 경찰서 1층 및 4층 여자화장실 내에 유아전용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아전용 기저귀 교환대 설치는 타 관공서를 비롯해 대형 쇼핑몰 등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시설이지만 경찰서 화장실 내에서의 설치는 화성서부경찰서가 처음이다. 이로써 화성서부서는 유아를 동반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여성 민원인에게 작은 편의를 제공하고 여성인권 신장에 단초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군포시 관내 46개교의 혁신교육지구 업무담당(부장)교사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군포혁신교육지구 학교별·학교간 컨설팅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군포혁신교육지구의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책읽는학교’에 학교특색을 반영하고 구현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혁신교육지구의 취지와 목적을 되새기고 모둠별 상호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에서 독서교육과 진로교육을 구현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유했다. 신용철 교육장은 “군포혁신교육지구의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공감, 협력을 이끌어내고 학교의 특색이 반영된 교육과정 운영계획이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역량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이번 협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올해 새롭게 개소하는 군포시교육협력지원센터를 통해 각 학교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지원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오산시 세마동주민센터와 세마주민자치회가 최근 곽상욱 시장(사진 왼쪽), 손정환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세마동 8개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마동 역사·관광홍보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홍보관은 동주민센터 정문 출입구의 작은 공간을 활용, 세마동의 역사와 지명유래, 자연부락인 외삼미동·세교동·양산동·지곡동·서랑동의 역사와 지명유래,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이 가득한 독산성·권율장군의 지혜와 충절이 서린 독산성 세마대지·이순신 장군의 독산성 및 백의종군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세마동 관내 사진을 여러 각도로 담아 풍경과 축제 등 주변 환경도 담았다. 주민자치회는 마을 거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해 고향의 옛 사진들을 계속 발굴해 추가로 게재할 예정이다. 그동안 세마동은 역사와 관광 등 모든 사항들이 시 위주로 전개돼 왔다. 그러나 이번에 개관한 세마동 역사·관광홍보관은 지난 2016년 12월 세마동장이 건의하고 주민자치회의 사업의결을 거쳐 2017년 역점사업으로 채택되면서 이뤄졌다. 이는 관광특수를 마련하고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기초가 될 전망이다. 신선교 세마동장은 “세마동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후손들에게 전승해야 할 소중한 유적지와 스토리 텔링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21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올해 새롭게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와 지역경찰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아동안전지킴이 대표 선서, 경찰서 직무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경기북부지역 폭력예방교육 전문기관인 에코젠더 소속 강사가 나와 성·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등을 주제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된 아동안전지킴이 26명은 앞으로 지역경찰관서에 배치돼 매일 오후 2~5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에서 범죄예방 순찰 및 교통지도 등 아동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김성희 서장은 “오늘 아동안전지킴이의 출범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인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아이와 맘(Mom) 편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 광명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해 첫 포럼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강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 운영지원팀장을 초청, 아이를 둔 주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 대응 방안, 광명시 아이와 맘 편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홍대 인기 인디밴드 ‘버튼어폰한스’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해 공연을 펼쳤으며, 이어 강 팀장이 ‘인구 절벽위기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 팀장은 강연에서 “초·중·고교의 폐교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해 저성장이 지속되고 지방정부의 소멸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저출산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임신과 출산 의료 지원 확대 ▲무상보육 및 돌봄기능 강화 ▲청년 일자리와 주거 확대 ▲만혼과 비혼 대책 강화 등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향후 이같은 포럼을 분기별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며 오는 4월에는 임신·출산, 육아·교육, 일자리·주거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아이와 맘 편한 박
구리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백경현 시장의 주재로 ‘제1회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시의 바람직한 미래 발전을 위한 시정방향과 시정자문위원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구리시의 시정 발전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구리시체육회 강예석 수석 부회장을 비롯, 지역발전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35명에 대해 위원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어 시정자문위원회 신규 추가 위촉의 건,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및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시기에 관한 건에 대해 의결됐다. 이날 백 시장은 “사회각층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시정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님들의 정책적인 제언과 합리적인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안양시가 지난 20일 석수2동 경로당(만안구 석수로 26번길 45)에서 경로당 회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신축 개소식을 열었다. 당초 1987년 96㎡ 규모로 지어진 석수2동 경로당은 문을 연 지 30년이 다 돼 노후하고,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총 사업비 8억1천여 만원을 들여 착공해 그해 12월 완공했다. 연면적 330.18㎡의 2층 규모로 지어진 이 경로당은 할머니방(1층)과 할아버지방(2층),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경로당 외부에는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인근 갈뫼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필운 시장은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나가겠으며, 특히 어르신 행복이 곧 제2의 안양부흥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안양시에는 모두 246개소의 경로당이 소재해 있으며, 시는 이번 경로당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3개의 경로당 신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산시는 지난 16~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엑스포인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공로상을 받아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공로상은 이번 여행박람회에서 최초로 제정됐다. 시는 2015년 최우수홍보상, 2016년 대상을 받았음에도, 매년 새로운 아이템과 다양한 콘텐츠로 박람회에 참가해 ‘내나라 여행박람회’의 활성화와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오는 9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2017 ESTC’(생태관광 및 지속 가능관광 국제회의)와 2019년 올해의 관광 도시 선정, 안산 9경 등을 주요 마케팅 대상으로 생태·관광·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이미지와 부스운영으로 관람객의 주목을 끌었다. 이태석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다양한 마케팅으로 안산의 관광자원 홍보에 박차를 가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송화숙 법무부 서울소년원장과 오병호 ㈔한국식생활제과협회장은 20일 소년원 회의실에서 보호소년들의 사회복귀에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호 청소년의 교육 선도 보호 지원을 통한 재비행 방지 및 청소년의 건전육성을 위해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원생들은 한식조리반의 특강교육 및 자격검정과 산업현장 적응력 배양을 위한 현장체험학습등에 대한 지원을 받는 등 보호소년의 교육활동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효과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송화숙 원장은 “한식조리반 학생들이 열심히 배우고 익혀 민간단체 전문자격증 취득하게 되면 학생들에게 안정된 사회정착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수원중부경찰서는 현장중심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일한 만큼 보상받는 출근하고 싶은 조직문화 조성 및 내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달 ‘베스트 순찰팀’을 선정, 포상·격려하고 있다. 김동락 서장은 지난 17일 장안문지구대를 방문해 지역경찰 순찰팀중 1위를 차지한 순찰 3팀에 단체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직원인 권택민·허진석 순경, 윤신 경위 등 3명에게 포상·격려했다. 매월 선정되는 베스트 순찰팀은 범죄예방 활동·112신고 현장 검거·현장조치 우수·협력치안 활성화 등을 평가·심의해 선발되고 있다. 장안문지구대 순찰 3팀은 지난 1월2일 새벽 4시쯤 관내 위치한 A교회 종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새해 예배를 위해 교회를 찾은 신도들을 신속히 대비시켜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하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절도범과 수배자 등 총 21건을 검거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남동학 수원중부서 생활안전계장은 “베스트 순찰팀 선발을 통해 일한 만큼 인정받는 신명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내부 만족이 곧 주민 만족이다는 신념으로 현장중심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해 지역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