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다음 달 20일을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국내 출시일로 확정지으며 출시 전 마지막 작업에 돌입한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선보인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를 적용하고 주화 발행량 제한을 둬 새로운 경제 시스템 구축에 도전한다. 이전에 출시됐던 여러 MMORPG에서 지적된 아이템 가치 하락, 인플레이션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함이다. 미르 시리즈, 나이트 크로우 등으로 MMORPG 경쟁력을 인정받아온 위메이드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메이드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출시 일정을 포함한 게임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이 특징이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통해 핵심적인 MMORPG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본질적인 재미를 극대화한 결과물을 보여줄 것이라 자신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변치 않는 가치'를 키워드로 내세우고 게임 완성도, 경제적 가치, 본질적
르노 그룹이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226만 4815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 그룹은 유럽 시장에서 159만 9051대를 판매, 전년 대비 3.5% 성장하며 본고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그룹 산하 브랜드 다치아(Dacia)의 소형 SUV ‘산데로(Sandero)’는 상반기 14만 3596대가 팔리며 유럽 승용차 시장 전체 1위를 차지, 소형 해치백 ‘클리오(Clio)’와 함께 유럽 내 판매 호조를 견인했다. 유럽 외 지역에서는 르노 그룹의 글로벌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International Game Plan)’을 통해 선보인 신차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은 한국, 브라질 등 5개의 글로벌 허브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해 유럽과 유럽 이외 지역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지난해 4월 르노 브랜드의 공식 도입과 함께 새로 출범한 르노코리아는, 브랜드 전환 이후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신차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가 출시 4개월 만에 2만 2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실적을 달성하며 르노 그룹의 글
기준금리가 떨어지고 있음에도 서민들의 급전창구로 꼽히는 카드론 평균금리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 깊어진 불황으로 수요가 늘면서 비교적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저신용 차주들의 비중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카드사들도 비교적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의 카드론 평균금리는 14.58%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p) 상승했다. 카드론 평균금리는 지난해 8월 14.29%에서 9월 14.32%, 10월 14.44%, 11월 14.46%, 12월 14.58%로 4개월 만에 0.3%p 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준금리가 3.5%(8월)에서 3%(11월)로 0.5%p 떨어진 것과 대비된다. 이는 경기침체가 심해지면서 저신용 차주들의 카드론 이용이 많아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말 기준 8개 카드사 중 6곳에서 18% 이상의 카드론 금리를 적용받는 고객의 비율이 20%를 넘겼다. 우리카드의 경우 해당 비율이 51.23%에 달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론 차주들의 신용점수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신용도가 낮은
'경기도 아파트 이야기'는 단순한 부동산 정보를 넘어, 경기도 아파트에 숨겨진 다채로운 이야기와 특징을 발굴해 독자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매주 경기도 내 아파트의 다양한 모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이며 그 속에는 다양한 관계와 문화가 형성됩니다. 특히 입주민과 관리 종사자 간의 관계는 아파트의 분위기와 생활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점에 주목해 ‘착한 아파트’ 3곳을 선정했습니다. 학군, 입지, 매매가 등 물질적인 가치 중심의 기존 아파트 평가 기준에서 벗어나 관리 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과 입주민 간의 배려와 존중 문화를 중심에 놓고 아파트를 평가해 인식의 전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을 통해 본지는 ‘착한 아파트’ 사례를 심층 분석하고, 아파트 공동체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나아가 더욱 살기 좋은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 경기도, ‘착한 아파트’ 3곳 선정…평가 기준
신한은행이 자사 배달플랫폼 땡겨요에 경기도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시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는 결제 기능을 탑재했다. 2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땡겨요’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 ‘땡겨요’ 정산계좌 신한은행 변경 4000원 할인 쿠폰 50매 등 최대 40만 원 규모의 혜택을 경기도 소재 신규 입점 가맹점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결제 기능 탑재로 ‘땡겨요’는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도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요를 이용하는 경기도민들에게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 매출증대로 이어져 상생의 선순환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경기지역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3개월 연속 악화됐다. 제조업 업황은 소폭 개선됐으나 비제조업의 업황이 크게 나빠졌다. 2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5년 1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전 산업의 CBSI(Composite Business Sentiment Index)는 79로 전월보다 4포인트(p) 떨어졌다. 다음 달 전망지수 역시 80로 전월 대비 9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전 산업 CBSI는 86으로 전월보다 1p 떨어졌으며 다음 달 전망지수(85)는 전월보다 2p 올랐다. CBSI는 기업활동의 실적과 계획, 경기 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의 의견을 수치화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기업들의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4년 12월)를 기준치(100)로 두고 이를 넘어서면 업황이 낙관적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100보다 낮으면 업황이 비관적이라고 판단한 기업이 다수임을 의미한다. 경기지역의 전 산업 CBSI는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92에서 11월 89로 떨어졌고 12·3 계엄 사태 여파로 12월에는 83으로 급락했다. 올해 들어서도 하락세를…
LG전자가 주력인 생활가전과 기업간거래(B2B)의 핵심 축인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87조 72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2년(82조 5215억 원)을 넘어선 새로운 최고 기록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조 41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과 하반기 물류비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순이익은 5914억 원으로 48.6% 줄어들며 수익성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3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7% 급감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매출 33조2033억 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물류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2조 446억 원으로, 2021년 이후 3년 만에 2조 원대를 회복했다. TV 사업을 맡은 HE사업본부는 매출 15조 2291억 원, 영업이익 315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스마트 TV 운영체제 웹(web)OS 기반의 광고·콘텐츠 사업은 연 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오는 7월 예정된 대부업법 개정안의 차질없는 시행을 당부하며 불법사금융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자금공급 축소 우려와 관련해서도 다음 달 중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3일 법률구조공단 서울 개인회생·파산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불법사금융 근절과 건전 대부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주했다. 그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통과된 ‘대부업법’ 개정안이 오는 7월 시행될 예정”이라며 "초고금리 대부계약 무효화를 위한 세부 기준과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 등록요건 등을 정하는 대부업법 시행령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대부업법 개정안은 성착취 추심 등 반사회적이거나 초고금리로 체결한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로 간주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김 위원장은 관계 기관에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협조를 요청하고 대부업권에는 등록요건 상향 등에 따른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그는 “대부업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이라도 지자체, 수사당국과 협력해 불법행위 단속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불법사금융 피해자를 위한 피해구제 지원도 보다 강화해 나갈
지난해 우리나라 연간 경제성장률이 2%를 간신히 넘겼다. 특히 경기 침체 상황에서 12·3 계엄 사태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며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의 5분의 1수준인 0.1%로 추락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2.0%로 집계됐다. 한은이 지난해 11월 제시한 전망치(2.2%)보다 0.2%포인트(p) 낮은 수준으로 소수점 둘째자리로는 2.04%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타격에 -0.7%를 기록한 후 2021년 4.6%로 반등했지만 2022년과 2023년 각각 2.7%와 1.4%로 하락세를 이어가다 올해 2%로 반등했다. 건설투자가 역성장을 기록했고 민간소비 성장률 역시 둔화하는 등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IT 수요 확대 등으로 수출과 설비투자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2023년 1.8%에서 지난해 1.1%로 줄었다. 건설투자는 1.5%에서 -2.7%로 감소 전환했다. 수출은 2023년 3.9%에서 지난해 6.9%로 큰 폭 상승했다. 정부 소비는 1.3%에서 1.7%로, 설비투자는 1.1%에서 1.8%로 각각 늘
삼성E&A는 2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71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수치지만, 연간 목표치인 8000억 원을 21.5% 초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조 96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 줄었으며, 순이익은 6387억 원으로 8.2% 감소했다. 삼성E&A 관계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9931억 원)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모듈화·자동화 등 차별화된 수행 체계와 원가 관리 덕분에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9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5785억 원으로 8.8%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110억 원으로 1.2% 줄었다. 삼성E&A는 지난해 총 14조 40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4분기 수주액만 2조 9000억 원에 달한다. 수주 잔고는 21조 3000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 기준 약 2년 2개월치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대표적인 수주 프로젝트로는 사우디 가스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