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9일부터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을 정식 운영한다고 28밝혔다. 경기도 언제나돌봄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을 맡길 수 있는 경기도 대표 아동 돌봄 사업이다. 기존 시범사업에서는 서비스 신청 시 돌봄센터 직접 방문해 종이서류를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플랫폼 회원가입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플랫폼은 사전 아동등록 절차, 아동돌봄시설 현황 지도·시설 정보, 출산부터 돌봄까지 맞춤형 돌봄 종합 정보도 제공하며 기존 핫라인콜센터와 연계돼 편의성을 더했다. 신청 가능한 언제나돌봄서비스는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방문형 긴급돌봄 등이다.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은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에서 평일 야간, 주말, 휴일에 6~12세 아동 돌봄을 연계하는 서비스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보호자에게 일시적·긴급 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생후 6개월~7세 영유아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제도다. 방문형 긴급돌봄은 생후 3개월~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서비스 이용 후에는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 돌봄서비스 관련…
경기도가 납북자가족모임이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데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납북자가족모임은 전날 0시 20분경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8개를 부양했다. 풍선 8개는 모두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연천, 동두천, 파주 적성 부근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추락한 풍선 1개는 주민 신고로 특사경이 당일 오후 회수했다. 도는 대북전단 살포자와 단체에 대해 수사 완료 후 검찰에 즉각 송치하는 한편, 위험구역 및 접경지역 순찰과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파주·연천·김포 3개 시군(군부대 제외)을 위험구역으로 설정, 해당 구역에서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또 임진각 DMZ생태관광센터에 상황실을 운영하며 특사경, 시군, 경찰, 자율방범대 등 130여 명을 투입해 위험구역과 포천, 고양 등 위험구역 외 접경지역까지 순찰 중이다. 기이도 도 특사경단장은 “이번 납북자가족모임의 기습 살포행위는 법질서를 훼손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이러한 불법행위가…
경기도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1·3공구), 구운천(남양주), 흑천(양평) 등 건설공사 현장 4곳의 안전, 품질 등 시공·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4월 안전관리, 토목, 건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도민감리단’이 투입됐으며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철도 공사현장은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와 합동 점검했다. 감리단은 ▲공사장 안전관리(작업자, 보행자 등) 상태 ▲가설공사(비계, 거푸집 등), 안전시설물(안전난간, 안전표지판 등) 설치 ▲콘크리트, 방수, 철근조립 등 시공품질 ▲계측기 설치·관리 등 위험 요소를 안내했다. 또 132건의 시정·권고 사항을 제시해 125건을 시정 완료했으며 나머지 7건의 권고사항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는 5~6월에는 도로, 하천, 건축 분야 등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공공건설 현장 전반에 걸친 안전·품질관리 이행 실태를 살피고 후속 시정조치·현장 개선할 방침이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도민감리단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 현장의 안전․품질관리 수준을 높여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을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염안섭 국민연합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차별금지법’ 공약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반대 민심을 일으키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염안섭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대통령에 당선되려고 출마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차별금지법’ 반대 입장을 재차 드러냈다. 차별금지법이란 성별, 장애 등에 대해서 차별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으로 앞서 국회에서 발의된 바 있으나 실제 제정된 사례는 없다. 염 후보는 차별금지법에 대해 “실제로 미국에서는 성전환하지 않은 남성이 여성 스포츠에 참여해서 대회를 석권하고 여성 스포츠인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가한다”며 “생물학적 남성인 이들은 여성 화장실과 샤워실, 감옥에서 여성들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했다. 그는 “청소년 자녀들은 세상에 다양한 성이 있다는 교육을 받으면 정부 지원으로 성전환 치료와 수술을 받으며 이를 반대하는 부모는 양육권을 박탈당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처럼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그야말로 혼돈과 공포를 서구사회는 경험하고 있다”면서 “차별금지법은 공포와 혼동의 디스토피아로 가는 헬게이트임이 역사를 통해 증명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염…
파주시는 지난 27일 대북전단을 기습적으로 살포한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등 5인에 대해 고소‧고발 및 출입금지 조치 등 사법절차를 이행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2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행위에 대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의 엄정한 직접 수사와 이번에 대북전단을 살포한 최성룡 대표 등 5인에 대한 출입금지 및 퇴거 조치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이와 별개로 시 차원에서 항공안전법 위반 여부 수사를 위한 고소‧고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시는 지난 23일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다 무위에 그친 이후 최성룡 대표 등이 경찰과 경기도 특사경, 파주시에 대북전단을 기습적으로 살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이를 어기고, 한밤중에 기습 살포한 만큼 더 이상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사법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방침이다. 시는 최성룡 대표 등 5인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 제41조 및 제79조 및 경기도에서 지난해 10월 16일 발효한 ‘위험구역 설정 및 대북전단 살포 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했다며, 경기도 특사경에 엄정한 사법처리 조치를 요청했다. 위험구역 안에서의 금지 행위를 위반한…
고양특례시의회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5일간 제294회 임시회를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 각 상임위원회의 주요 안건 심사 등이 진행된다. 상임위원회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안건을 심사하며, 5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안건 처리 후 폐회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명의 의원이 시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상임위 활동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고양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건설교통위원회 손해배상 소송 일부패소 판결에 따른 배상금 지급을 위한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등 3건, 문화복지위원회 신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으로 총 28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생활과 행정의 방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안건이 상정된 만큼,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내실 있는 심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는 6·3 대선주자로 합류할 전망이다.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대 대선에 이어 21대에서 두 인사의 리턴매치가 성사될지 집중된다.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28일 “이재명의 가짜 민주당을 넘어 건강하고 품격있는 진짜 민주당을 세울 것”이라며 이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한 선대위 체제 전환을 선언했다. 전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생각보다 훨씬 싱겁게 끝났다”며 “정치적 자산을 쌓아보겠다며 출마한 두 후보는 들러리조차 되지 못한 채 소품으로 전락했다”고 비하했다. 이 후보가 90%에 달하는 역대 최고 득표율로 선출된 것에는 “상식을 벗어난 광란이자 민주주의의 중대한 붕괴 신호”라며 “‘명틀러(이재명과 히틀러의 합성어)’라는 조소가 현실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의 체제를 선대위 체재로 전환하겠다”며 “품격·미래 비전·위기관리 능력·경험을 갖춘 이 전 총리의 후보 등록 준비를 국민·당원과 함께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1%도 안 되는 원외 정당의 한계를 뚫고 천신만고의 과정과 고비를 넘어 여기까지라도 올 수 있었던 것은 당원동지들의 강렬한 열정과 여전히…
조국혁신당은 2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함께 추진 중인 ‘지구당 부활법’ 개정안 강행 처리 시도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춘생 혁신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손을 잡고 지구당 부활법 정당법 개정안 강행 처리 시도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지구당 부활을 위한 정당법 개정안을 행안위 전체회의 상정과 대체토론 절차도 거치지 않고 법안심사 2소위로 직회부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대선 경선과 내란 세력 청산을 위한 치열한 싸움과 논쟁이 이뤄지는 와중에도 한 켠에선 거대 양당이 깜짝 공조를 한 것”이라며 “이는 윤석열 탄핵을 위해 함께 싸웠던 광장 시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판했다. 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조 의원은 “지구당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것도 아니다”라면서도 “야5당 원탁회의가 합의한 결선투표제 도입, 교섭단체 요건 정상화가 전제돼야 정치적 다원성을 확보할 수 있는데 관련 논의는 아예 잡히지도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지지로 대선 후보로 선출되고 나서 가장 첫 번째 작품이 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단독주택·준주거·숙박시설용지 총 13필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급은 추첨 또는 경쟁입찰의 방식으로 이뤄지며 대상 용지 면적은 전체 8447.3㎡, 공급금액은 약 379억 원이다. 필지별 공급예정가격은 단독주택용지는 3.3㎡당 1018~1277만 원, 준주거용지는 3.3㎡당 1525~1541만 원, 숙박시설용지는 3.3㎡당 1726만 원이다. 단독주택·준주거용지는 2년 유이자 분할납부이고 숙박시설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공급된다. 공급방법은 단독주택(주거) 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단독주택(점포)·준주거·숙박시설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경강선 경기광주역 반경 700m 안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주변 아파트단지 약 2000세대와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해당지구 남쪽에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2단계)이 예정돼 있어 역세권지구 확장으로 인한 잠재력도 높다. 신청접수·공급대상자 결정은 G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는 필지는 다음 달 8일 당첨자가 결정돼 같은 달 12~13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경쟁입찰 필지
국민의힘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되자 “‘이재명 추대식’ 이전이나 이후나 민주당은 ‘이재명 일극체제’ 그대로”라고 비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다름을 ‘틀림’으로 견제와 균형을 ‘분열’로 모는 과정 끝에 남은 것은 이재명 후보 한 사람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민주당에는 사당화 된 ‘이재명당’에 제동을 걸 그 어떤 용기와 시스템도 찾아볼 수 없다”며 “민주당은 이미 권력을 다잡은 듯 ‘40일 뒤 민주당 정부’라는 오만함을 보이며 국민의 심판도 받기 전에 축배를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이 부여하지도 않은 권력에 취해 허공을 떠도는 민주당의 모습이 국민 여러분께 어떻게 비치겠나”라며 “이재명의 ‘사법리스크’도, ‘반기업 성향’도, 국민 통합을 가로막는 ‘분열적 행태’도 모두 그대로”라고 덧붙였다. 신 수석대변인은 “국민은 진실을 알고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법원(대법원)은 더 이상 주저해서는 안 된다. 선거법 사건 판결을 대선 전에 신속히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예상대로 민주당 전당대회는 ‘아버지 이재명 후보 추대식’이 됐다”며 “이재명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