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 동안을 ‘경기도 갑질 제로(Zero) 홍보주간’을 지정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갑질 Zero 홍보주간에 갑질 근절과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홍보주간은 갑질의 개념을 이해하고 그 폐해와 근절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해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는 해당 기간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 사례 공유, 갑질 근절 서약, 직장 내 인권 존중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다음 달 1일 도청 1층 로비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 갑질 자가진단(‘꼰대력 테스트’), 갑질 바로 알기 OX퀴즈를 진행한다.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존경하는 상사와 동료에게 편지 배달 ▲갑질 사례와 미담 사례 공유 ▲갑질 관련 카드뉴스와 포스터 전시 운영 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여기에 ▲공인노무사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갑질 상담창구 운영 ▲갑질 예방 교육자료 배포·부서별 자체 교육 ▲갑질 근절 서약서 작성 등도 함께 열 예정이다. 장진수 도 도민권익위원장은 “갑질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할 뿐
경기도는 1주 차(9월 22~27일) 도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접수 결과, 전체 지급 대상 68.3%(827만 명)에게 총 8269억 원의 민생쿠폰이 지급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2차 민생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1211만 3851명이며, 지급 예정액은 1조 2114억 원이다. 민생쿠폰 지급 내역을 살펴보면 신용카드(609만 명)는 6088억 원, 경기지역화폐(186만 명)는 1859억 원, 선불카드(32만 명)는 322억 원이 각각 지급됐다. 시군별로 가장 높은 신청률은 보인 곳은 화성시다. 화성은 관내 전체 지급 대상자 71.7%인 60만 1000명에게 601억 원이 지급됐다. 이어 오산시(16만 5000명·71.1%·166억 원), 광명시(17만 5000명·71.0%·176억 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민생쿠폰 이의신청은 총 9163건이 접수됐다. 이의신청 사유를 보면 해외체류 후 귀국이 1870건(20.4%), 출생 1365건(14.9%) 등이 주를 이뤘고, 소득감소·재산매각 등으로 인한 건강보험료 조정 신청이 1550건(16.9%)을 기록했다. 도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이용
경기도가 추석 연휴(10월 3~9일) 동안 도민 안전을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에 나선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의 추석 연휴 종합대책에는 ▲민생안정 ▲안전·보건 ▲문화·복지 ▲생활·환경 등 4대 분야, 19개 세부 대책안이 담겼다. 먼저 민생안정 분야 대책안으로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물가대책반을 운영, 성수품 가격 조사와 가격·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1달 동안 경기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확대하고 시군별로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쇼핑몰인 ‘공삼일샵(031#)’, ‘마켓경기’를 통해 농수산물과 사회적경제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G마크 농산물 특판전도 열 계획이다. 이어 안전·보건 대책으로 도내 응급의료기관 72개소와 31개 시군 보건소가 참여하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E·GEN), 응급의료정보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재와 재난 예방을 위해서도 전통시장, 대형
파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추석을 맞아 교육장 서한문을 통해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직자의 기본인 청렴 의식을 새롭게 다졌다. 서한문에는 ‘작은 실천이 모여 청렴한 파주교육을 완성한다’는 내용을 비롯해, 풍성한 한가위 명절 속에서도 공정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또 전 직원과 각급 학교를 비롯한 파주교육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일상 속 청렴 실천이 신뢰받는 교육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선아 교육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공직자의 기본 의무”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처럼 서로를 배려하고, 청렴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열린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가 26일 아·태 지역 시장, 주지사, 지방 및 지역정부 대표들이 함께하는 ‘고양선언’발표로 막을 내렸다. 이번 총회에는 높은 관심 속에 27개국 173개 지방정부와 단체 807명 내외 인사가 모이며 역대 어느 때보다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각 지방정부 대표들의 공감대를 이룬 ‘고양선언’에는 경제 회복력과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청년 리더십 강화, 에너지 자립 가속화, 가족친화적·포용적 도시 조성 등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 비전이 담겼다. 참가 도시들은 이번 총회에서 이루어진 논의가 아·태 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길 희망하며, 지방정부 연대가 글로벌 과제 해결의 출발점임을 피력했다. 이보다 앞서 열린 이사회 회의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다킬라 카를로 쿠아 UCLG ASPAC 회장,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 청년 참여 확대, 스마트 인프라 구축 등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한 공동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도시 간
불가리아기자협회가 한국기자협회와 교류 증진을 위해 인천시를 찾았다. 28일 인천경기기자협회에 따르면 불가리아기자협회 소속인 스네자나 토도로바 회장과 비올레타 톤체바, 디미터르 디미트로프, 막달레나 기고바, 로신카 프로다노바 등 기자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 2일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인천시립박물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대표단은 26일 IFEZ에서 송도국제신도시 센트럴파트 내 G타워에 위치한 IFEZ 홍보관과 스마트관제센터 등을 둘러보며 송도국제도시가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과 도시 발전상 등을 확인했다. 이후 인천시청으로 이동한 대표단은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만나 황 부시장으로부터 인천의 과거 발전상과 도시의 미래 가치에 대해 설명 들을 수 있었다. 황 부시장은 “인천은 과거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이제는 국제도시로 우뚝 성장한 곳”이라며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도시인만큼 불가리아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또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문자 전문 박물관인 인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견학하는 것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표단은 다음 날인 27일 인천시립박물관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킨텍스에서 KBS N과‘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박람회 홍보 및 공동 콘텐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UAM 산업의 발전과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KBS N이 보유한 방송·콘텐츠 역량을 활용해 홍보 미디어 파트너십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이 공동사업으로 이어져 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생태계 확장과 안전성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실현할 수 있도록 KBS N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강덕 KBS N 대표이사도 “KBS N의 방송·디지털 플랫폼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와 공동 홍보 및 공동 사업 추진에 협력해, 드론·UAM 분야의 대중 인식 확산과 콘텐츠 품질 향상을 함께 이루겠다”고 답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제2회 드론·UAM 박람회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 공동 콘텐츠·교육·체험 등 공동 사업의 추진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기반의 드론·UAM 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10월 14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경기·고양 글로벌 바이오 포럼(GBF 2025)’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국립암센터, 명지병원, 루트로닉, 코스맥스바이오 등 산학연병 대표들이 패널토론에 참여해 고양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루트로닉, 엠비디, 지놈앤컴퍼니 등 지역 바이오기업들은 해외 진출 사례와 혁신 기술을 발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AI·디지털 전환, 고양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단계 더 발전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김주한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김열 국립암센터 대외협력실장과 이경 동국대학교 약학대학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국립암센터·일산백병원·명지병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열리며, 앱티스, 파로스아이바이오 등 바이오벤처 기업이 AI 기반 신약개발 전략을 공유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작년 포럼이 국제 협력과 네트워킹의 토대를 마련했다면, 올해는 AI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글로벌 바이오 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
취수 기능이 없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당국이 적극 행정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8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안성 공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취수 기능 상실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지역 균형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025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가 진행됐다. 토론회는 박명수(국힘·안성2) 경기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임창휘(민주·광주2) 도의원, 경기도민 사재경 씨, 조영무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황영주 안성시 전략기획담당관, 김용진 경기도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기지역 인구 증가와 발전 속도에 비해 안성 서부지역 등 일부 도내 상수원보호구역의 해제 논의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안성 내 상수원보호구역의 경우 본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으며 정부, 지자체 등 관계 당국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성 일대는 상수원보호구역과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지역개발·발전 등이 제한되는 중첩 규제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같은 중첩 규제로 인해 인근 지자체와 갈등·분쟁 등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취수원으로 활용되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박람회 ‘경기 스타트업밋(G-SUMMIT)’이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3벤처붐, 경기도에서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AI·딥테크 등 혁신 스타트업의 신기술 전시, IR 피칭, 글로벌 VC·투자자 밋업·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G-SUMMIT(지-서밋)’이라는 새 브랜드가 도입되면서 단순 창업 축제를 넘어 실질적 투자 성과를 창출하는 관문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글로벌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도와 경과원은 행사 운영 전반을 투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했다. 글로벌 대형 벤처캐피털(VC)을 비롯해 국내외 투자자 200여 곳이 참가를 확정했다. 이 중 소프트뱅크 비전 펀트(영국), 어셈블리 벤처스(미국), 벤처락(네덜란드), 앤틀러(싱가포르) 등 세계적 VC가 대거 포함됐다. 여기에 지난해 파트너였던 스페인 사우스-서밋과 더불어 미국의 세계적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가 새로운 파트너로 합류한다. 또 유럽혁신위원회(EIC), 라 프렌치 테크(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