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도와 화성시가 공동 추진한 경기만 에코뮤지엄 화성 궁평 ‘오솔’ 아트 파빌리온이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_커뮤니케이션 디자인&환경 디자인 부분 본상 winner’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궁평 ‘오솔’ 아트 파빌리온 궁평항 해안길을 따라 펼쳐진 해송 군락지에 위치했으며, 바다 물결의 형상을 보여주는 지붕과 함께 소나무 숲을 연상시키는 기둥으로 이뤄졌다. 자연 친화적 숲의 형태를 가진 예술 조형물로 누구나 궁평항의 자연 경관을 경험하고 쉬었다 갈 수 있는 개방적인 쉼터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지난 2016년부터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경기만 일대에 산재한 자연, 역사, 문화자원을 발굴·재생하고 현지 보존하며 활용하는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부도 문화 예술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7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 IDEA 디자인 어워드 은상 수상 등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궁평 ‘오솔’ 아트 파빌리온은 2019년 추진된 사업으로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부문 환경 디자인 본상을 수상하며, 경기도와 화성시 협업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가 개봉 나흘째인 18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반도는 이날 오전 8시 10분 누적 관객 100만790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4위인 '국제시장'과 같은 속도다. '반도'는 지난 15일 한국과 동시에 개봉한 대만과 싱가포르, 16일 개봉한 말레이시아에서도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베트남에서도 '기생충'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은 수치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도'는 '부산행' 이후 4년이 지나 폐허가 된 반도에서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하이브리드와 안전제일을 기조로 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가 ‘눈으로 만난 영화제’라는 새로운 분위기 속 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올해 BIFAN은 상영관과 행사장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었고, 그러다 보니 ‘눈으로 만난 영화제’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를 대표하는 행사 GV(관객과의 대화)는 총 53회 진행됐다. 일반 GV 33회, 영상 GV 9회, 메가토크 8회, 무대인사 2회, 마스터 클래스 1회가 진행되는 과정 속에 “30초 만이라도 마스크를 내려주면 안돼요?”라는 요청도 있었다. 그러나 영상 GV와 마스터 클래스를 제외한 43회 GV 행사 중 잠시 마스크를 내린 뒤 다시 착용하는 사례는 단 한 차례뿐이었고, 사전 고지한 대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지킨 가운데 열렸다. 마이크 중복 사용을 피하기 위해 카카오 오픈채팅을 통해 질문을 받고, 모더레이터가 대신 묻고 감독·배우가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및 악플 난무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 실제 GV 시간에 만난 배우 이연희, 이동휘, 하준, 조병규, 김규종, 오지호, 신소율 등은 마스크를 쓰고 만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청개구리연못(수원제일중) 청소년 동아리 ‘스프링’이 제헌절 72주년을 기념해 비대면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헌절 관련 동영상 시청, 국기 게양 방법 제대로 알기, 국기 게양 및 SNS 게시 등을 통해 제헌절의 의미를 바로 알고 태극기 달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청소년동아리 ‘스프링’ 소속 청소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제헌절의 의미를 이해하고, 헌법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제헌절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갖고 헌법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동아리 ‘스프링’은 하반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중심의 청소년자유공간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yf.or.kr)를 참고하거나 청개구리연못(수원제일중)에 전화(031-248-611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경가원)이 지난 16일 경기도 부모교육 사업인 ‘지역양육리더과정;플랫톡(talk)’ 1,2기 과정을 통해 총 66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부모교육 플랫폼 사업’은 시·군별 현장 보육·육아·상담 분야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양육전문가를 양성한 후 이들을 지역으로 파견해 부모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 양육자들에게 육아지원, 전문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플랫톡’은 도내 31개 시·군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함과 동시에 음악적 의미를 담아 상담 역량을 조금 더 높인다는 뜻이다. 플랫톡 과정 1기는 지난 6월 2~4일에 진행돼 33명의 지역 전문가를 배출했고, 7월 14~16일에 진행된 2기 역시 33명이 지역양육리더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 플랫톡 과정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 온라인 화상교육 시스템을 적극 활용했다. 프로그램은 양육신념, 놀이지원전략, 부모 상담 역량강화 등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성인지 관점에서의 부모교육 내용을 추가해 기존 양성프로그램과 차별화했다. 수료생들은 이후 모의상담시연평가를 거쳐 80점 이상의 점수를 얻으면 지역양육리더로 정식 위촉돼 해당 시·군에서 양육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플
부천시(시장 장덕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가 지난 16일 ‘괴담 단편 제작지원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부천시와 BIFAN이 앞서 5월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한 ‘괴담 단편 제작지원 공모전–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스토리텔링대회’에 총 200편이 응모했고, 예·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단편’ 부문 9편, ‘영상’ 부문 10편 등 총 19편을 선정했으며, 지원금 총액은 1억650만원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BIFAN 신철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박꽃 기자, 백재호 영화감독. 이돈구 영화감독, 이윤진 PD, 장성란 기자, 정은경 영화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단편(영화·웹드라마) 시나리오 당선작은 ▲귀신친구(감독 정혜연) ▲나쁜 흔적(감독 서태범) ▲딩크족(감독 김승민) ▲로타리 여자(감독 윤은경) ▲별난 TV백과 전국의 기인들을 찾아서!(감독 안윤빈) ▲소망어린이집 근무 안내서(감독 김민지) ▲안아줘, 독바로 안아줘!(감독 이지안) ▲애타게 찾던 그대(감독 이민섭) ▲Well-bing(감독 김동식) 등 9편이다. 1위를 차지한 ‘귀신친구’ 연출 정혜연 감독은 심사위원들의 이름을 한…
경기신문 미디어사업본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영상 프로그램 <여★자이야기> 안산편이 첫 선을 보인다. <여★자이야기>는 ‘여행’과 ‘자동차’ 이야기의 줄임말로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숨겨진 멋진 여행지와 자동차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기자의 날카로운 시선과 분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정보 프로그램이다. <여★자이야기> 안산편을 연출한 전기홍 미디어사업본부장은 “귀여운 꼰대 김대훈 기자와 상큼 발랄한 최보미 신입기자가 취재하듯 여행을 하고, 여행하듯 취재를 하며 이 과정에서 생겨나는 돌발 상황이나 리얼한 취재과정을 여과 없이 전달함으로써 기존의 일반적인 여행 리뷰 영상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면서 “무조건적인 칭찬 일색의 홍보성 여행 리뷰영상이 아니라 두 기자가 직접 체험하고 느낀 솔직한 여행평을 가감 없이 전달해 콘텐츠의 진정성을 높이고, 시청자들에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럭셔리 안산여행’을 테마로 제작된 <여★자이야기> 안산편에는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의 고품격 승마체험과 안산 해양아카데미 요트체험 그리고 그랑꼬또 와이너리에서의 와인 테이스팅 및 족욕체험을
여성의 대표질환인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알려진 바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주된 원인이다. 2017년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1999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은 여전히 여성암 중 7위를 차지, 한 해 3천469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했다. 방용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진료부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국가암검진권고안에 따라 2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접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권장연령은 9~26세이지만 성접촉이 있기 전 아동·청소년기(만 9~14세)에 HPV 예방접종을 받으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방용운 진료부장은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여성만 접종하는 것이라고 많이 인식하고 있다”며 “그러나 HPV 감염은 주로 사람과의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남성도 HPV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예방접종은 HPV 관련 암인 항문암, 두경부암, 생식기 사마귀 등도 예방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김민수, 건협 경기지부)가 평일 바쁜 업무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직장인 등을 위해 오는 19일 ‘일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종합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검진, 채용신체검사, MRI, CT, 초음파, 예방접종 등을 실시한다. 일요일 건강검진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건협 경기지부는 “평소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검진편의를 돕고 검진기관으로서 고객만족 서비스 개선과 고객들의 검진시간 선택권을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셋째주 일요일에 검진을 실시하니 많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검진에 앞서 주의할 사항은 건강검진 2~3일 전부터 음주나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전날 오후 7시까지 저녁식사를 가볍게 먹고 밤 9시 이후부터는 금식해야하며 물, 껌, 사탕, 담배 등도 금지다. 건협 관계자는 “이번 달 건강검진 예약은 지난달에 비해 증가했다”며 매월 셋째 주 실시하는 일요일 건강검진 예약 인원이 대략 500~600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야외에서 벌에 쏘인후 호흡곤란을 일으켜 119 구급차로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항생제 치료를 받았는데 갑자기 두드러기가 심해져 크게 놀라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증상은 아나필락시스 일명, 알레르기 쇼크다. 아나필락시스는 약물, 음식, 벌독 등 원인 물질에 노출된 후 갑자기 두드러기, 부종, 호흡곤란, 복통, 혈압 저하 등 심한 과민반응이 나타나는데, 이때 신속하게 조치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알레르기가 국소성 반응인 데 비해, 아나필락시스는 전신성 반응을 일으킨다. 이렇게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알레르기질환인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환자들이 다양한 정신질환을 동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예영민·이영수 교수팀은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아나필락시스로 진단받은 성인 환자 2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장애, 우울증의 발생률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환자 중 41.4%에 해당하는 84명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음을 확인했고, 이중에서도 47명(56.0%)이 심각한 수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음을 확인했다. 대상자 203명 중 47명(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