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 첫날 성남중원 후보들이 각각 주소지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민주당 이수진 후보는 금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국힘 윤용근 후보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투표에 임했다. 먼저 이수진 후보는 "국가의 주인은 국민, 윤석열 정권심판, 중원현안 신속 해결을 위해 꼭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국민의힘의 조작정치, 네거티브가 도를 넘고 있다. 이들의 비방과 네거티브에 현혹될 중원구민은 없을 것”이라며 “검찰개혁 완수하고 조작 정치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부인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윤용근 후보는 “생활형 공약으로 모든 지하철역 입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도록 해 이용의 편이성을 높이겠다. 또한 길거리의 악취 문제도 오수관 분리와 하수관 청소를 통해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만 생각하고 국민만 보고 투표 해달라. 투표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다.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장영하(국힘·성남수정) 후보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장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지역구인 단대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이어 장 후보는 79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식재했다. 장 후보는 “희망을 담아 나무를 심었고, 미래를 위해 투표했다”며 행복한 미래를 위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12시 기준 투표율이 22.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974만 7125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1.6%), 전북(28.8%), 광주(27.2%), 세종(24.8%), 강원(24.2%) 등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가 17.6%고, 경기가 20.3%, 제주 20.4%, 대전·울산·인천이 각각 20.9%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235만 4456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전국 3565개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정권심판하러 왔어요. 이대로는 못 살겠네요.” “반려동물이 행복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투표하고 같이 떡볶이를 먹으러 가려고요.”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경기도 유권자들은 저마다 다양한 이유를 들며 투표소를 찾았다. 이날 51.7cm로 역대 최장 길이를 기록한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보고 놀란 모습을 보인 유권자들도 있었다. 오전 8시, 이른 아침부터 성남시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는 투표를 하기 위한 경기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자신을 분당 주민이라고 소개한 서창원 씨(남·51)는 “정권심판하러 왔다. 이대로는 못 살겠다. 끌어내리자”며 강한 어조로 투표소를 찾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투표는 무조건 해야 한다고 밝힌 김진섭(남·39) 씨는 국회의원 후보들을 향해 “지금 경기가 너무 안 좋아서 좋은 쪽으로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경제적으로 민생을 잘 챙겨주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정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오재준 씨(남·80)는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이름이 너무 많아 끝까지 읽지도 못했다. 제대로 찍었는지도 모르겠다”고 투덜거렸다. 오후 1시, 야탑2동 행정복지센터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약 690만 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마쳤다. 오후 6시 기준 최종 투표율은 15.6%로,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중 첫날 투표율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4·10 총선 사전투표 1일차에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691만 51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투표율은 이전 최고 기록인 제21대 총선 1일차 투표율 12.1% 대비 3.5%p 오른 수치로, 투표 진행 시간 내내(1시간 단위)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보다 앞선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에서 총 37만 442명이 투표해 23.7%로 가장 높은 투표율 수치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12.3%의 대구광역시로, 총 25만 1503명이 투표를 마쳤다. 수도권 지역은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서울은 15.8%, 인천 14.5%, 경기도 14% 순으로 이어졌다. 경기도의 경우 양평군에서 총 2만 2434명이 투표를 진행, 20.2%의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오산시 투표율은 11%로 가장 낮았으며, 총 2만 12
국민의힘 이현웅 인천 부평구을 후보가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후보의 1113공병단 부지 내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에 ‘이중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현웅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구 내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고 밝힌 박 후보는 지난 4일 선거사무소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며 “참석 단체 중 전국복합쇼핑몰입점저지비대위와도 협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두 후보는 지난 1일 LG헬로비전 북인천방송 TV 후보자 토론회에서 1113공병단 부지 내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을 내세웠다. 복합쇼핑몰 유치는 이 후보도 핵심공약으로 내놓을 만큼,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약 중 하나다. 하지만 이 후보 캠프는 지역구 내 복합쇼핑몰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세운 박선원 후보의 이중적인 모습에 지역구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선원 후보 측은 “정책협약문엔 복합쇼핑몰 관련한 그 어떠한 조항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박선원 후보가 복합쇼핑몰 관련 입장을 바꾼 것처럼 주장하는 가짜뉴스 배포가 계속되고 있다”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주민 요구를 우선으로 쇼핑몰 면적을 최대한 늘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성남시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기념 희망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해 도의 번영과 대한민국 미래를 기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미래 희망의 나무, 우리 국민 희망의 나무를 이미 심고 왔다”며 사전투표 참여를 ‘희망의 나무 심기’라고 비유했다. 그는 “4월 3일에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은행나무를 식수했다”며 “도는 RE100을 추진하고 있는데 도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찬 성남부시장,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 김성남 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가천대 학생 등 100여 명이 미래 세대를 위한 숲 조성과 탄소중립에 뜻을 모았다. 행사가 열린 부지는 2022년 집중호우 당시 산사태 피해를 입었던 복구지로, 도와 가천대는 산수유, 왕벚나무 등 7개 수종 7100여 본을 식재해 약 5000㎡를 복구할 계획이다. 행사 기념식수인 은행나무는 도와 성남시의 공식 상징목으로, 병충해와 대기오염에 강하고 충성, 지조, 청렴, 번영을 상징한다. 한편 도는 경기 RE100 비전에 따라 지난달 26일 ‘스위치 더 경기’를 구체화한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의왕과천 선거구 이소영(민주·의왕과천) 후보와 최기식(국힘·의왕과천) 후보는 5일 오전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아침 일찍 가족들과 청계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 후보는 “의왕·과천 도약의 골든타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면 힘과 실력, 경험을 두루 갖춘 재선의원이 필요하다.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우리 의왕·과천의 굵직한 현안들을 제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민생을 파탄에 이르게 한 무도하고 무능한 검찰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대표 공격수 이소영이 22대 국회에서도 제대로 싸울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도 이날 부곡동주민센터에서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최 후보는 아내인 윤영경 씨와 함께 아침 일찍 의왕역에서 출근인사 및 주민인사를 마치고 부곡동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친 후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 후보는 "의왕과천은 이제 힘있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만 한다”면서 "현재 의왕시와 과천시 지자체장이 국민의힘 소속인데 이번에 또다시 민주당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정치와 중앙
김현(민주·안산을) 후보는 5일 새 안산을 위한 핵심 3대 공약과 9개 동 33개 공약을 제시했다. 핵심공약으로는 ▲좋은 일자리가 많은 미래도시 새안산(첨단기술의 제조업 접목과 인공지능, 생명공학, 신소재 산업 투자 및 기반시설 유치) ▲노후주택 및 주차난 문제를 해결(급속한 도시화로 발생한 주택 노후화, 주차난, 소음 등 주거환경 문제해결, 녹지 및 학교 운동장 하부공간에 지하주차장 조성, 노후도시특별법 선도지구 유치, 문화체육공간, 주차장 건설 교통안전과 주거환경 개선) ▲GTX-C노선 안산 개통 시기 단축, 안산~여의도 20분대로 단축, 안산~수원 20분대로 단축 등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정주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동별공약으로는 ▲달라지는 중앙동(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 주택가 공영주차장 확보, 상권시설 및 보행환경 개선, 중앙공원 편의시설 확충) ▲미래의 고잔동(공영주차장 고도화 추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의료교육 인프라 확대, 걷기 좋은 화정천 산책길 조성) ▲가고 싶은 호수동(주민커뮤니티센터 건립, 호수동 상권 시설 및 보행 환경 개선, 문화광장 지하주차장 신속 추진, 걷기 좋은 안산천 산책길 조성) ▲번영의 성포동(신안산선 성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에 나서주면 구리가 서울이 된다’고 말한 것을 두고 “어디서 들어본 이야기”라고 꼬집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5일 논평을 내고 “두 달 전쯤 한 위원장은 경기도 김포시를 찾아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가는 곳마다 서울 편입을 거론한다. 한 위원장과 국민의힘은 지역균형발전은 괘념치 않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서울과 가까운 곳은 모두 서울로 편입시키려는 것이냐”며 “낙엽 질 때쯤에는 천안도 서울이 되냐”고 날을 세웠다. 또 “사전투표 했는데 구리가 서울이 안 되면 책임지겠느냐. 이정도면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법상 문제가 될 것”이라며 “선거법을 어겨도 검찰이 수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너무 안심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솝우화에서 자꾸 거짓말하는 양치기는 진짜 늑대가 나타나 물려갈 때 아무도 안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