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하며 피해 지원에 동참한다. SM하이플러스는 지난달 31일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국가애도기간(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 동안 발생한 무안공항 톨게이트 하이패스 통행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SM하이플러스 고객들과 조금이나마 함께하겠다는 취지다. SM하이플러스 관계자는 “유가족들과 현장을 찾아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무거운 발걸음에 동행하고자 한다"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 복수직서기관 전보 ▲ 인공지능세정혁신팀 홍영표 ▲ 세원정보과 김유신 ▲ 장려세제과 박규동 ◇ 행정사무관 전보 ▲ 혁신정책담당관실 오수빈 ▲ 국세데이터담당관실 이종민 ▲ 빅데이터센터 김용보 ▲ 빅데이터센터 심은진 ▲ 정보화운영담당관실 송지은 ▲ 정보보호담당관실 김동윤 ▲ 감사담당관실 신동익 ▲ 감찰담당관실 김명수 ▲ 감찰담당관실 노유경 ▲ 감찰담당관실 이준영 ▲ 국제세원담당관실 박진우 ▲ 역외정보담당관실 권재욱 ▲ 국제협력담당관실 김지우 ▲ 국제협력담당관실 엄태현 ▲ 국제협력담당관실 장지훈 ▲ 상호합의담당관실 박주원 ▲ 글로벌과세기준추진반 한윤구 ▲ 징세과 백지선 ▲ 징세과 신지명 ▲ 법규과 박소영 ▲ 부가가치세과 김종현 ▲ 부가가치세과 노태천 ▲ 소득세과 김주강 ▲ 법인세과 김이준 ▲ 법인세과 이희범 ▲ 공익중소법인지원팀 김경철 ▲ 원천세과 박상준 ▲ 원천세과 한민희 ▲ 소비세과 김도영 ▲ 소비세과 김진현 ▲ 부동산납세과 문도연 ▲ 상속증여세과 백지은 ▲ 자본거래관리과 김상민 ▲ 조사기획과 서주원 ▲ 조사1과 이성호 ▲ 조사2과 손태빈 ▲ 국제조사과 조명완 ▲ 조사분석과 엄태선 ▲ 소득자료관리과 조재규 ▲ 학자금상환과 최해욱 ▲ 대변인실 김봉승 ◇ 전산사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주 대책의 핵심 사업들이 연이은 난관에 부딪히며 새해부터 이주지 부족 문제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은 교회의 이주 거부로 철거 공사가 중단됐고, 분당구 야탑동 이주단지 조성 계획은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하며 사업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지난달 18일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에 "이주 지연으로 철거 공사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는 공문을 보내며 공사 중단을 선언했다. 상대원2구역은 총 5090가구를 조성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오는 2027년부터 본격화될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주 수요를 흡수할 핵심 단지로 꼽혔다. 하지만 교회의 보상 문제로 철거가 멈추면서 이주 계획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분당구 야탑동 621번지 일대에 1500세대 규모로 계획된 이주단지 조성 사업도 난관에 직면했다. 성남시는 이 계획이 과밀화와 교통 체증을 초래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에 사업 철회를 공식 요청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국토부가 사전 협의 없이 이주단지 계획을 발표해 주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며 "개발제한구역 등 다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년 최저임금이 지난해(9860원)보다 170원(1.7%) 오른 1만 30원으로 결정되면서 처음으로 1만 원을 돌파했다. 1988년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지 37년 만에, 그리고 2014년 5000원을 돌파한 지 11년 만에 이룬 상징적 변화다. 최저임금 1만 원은 단순히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근로자들의 생계에 변화를 주고,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며, 우리 사회와 경제에 새로운 기준이자 상식(Common Sense)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 변화의 이면에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부담 증가, 경기 침체 심화, 산업별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최저임금 1만 원이 가져올 영향과 이에 따른 경제계의 대응을 면밀히 분석한다. [편집자 주] ◇ 물가상승·경기침체 우려...자구책 마련 나선 자영업자들 최저임금이 1만 원을 넘기면서 인건비 부담이 커지자 물가상승, 경기침체의 심화, 자영업자들의 줄폐업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최근 국내 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만큼, 1만 원을 넘긴 최저임금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인건비가 높아진 만큼 인력을 고용해야하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장을 강조했다. 농협손보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서대문구 소재 농협손해보험 본사에서 송 대표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송 대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협손보의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환경의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농협손보의 정체성을 인식하자”고 덧붙였다. 이날부터 임기가 시작된 송 대표는 1990년 농협에 입사한 이후 2007년부터 농협중앙회 농작물보험사업팀, 생명보험관리팀, 보험자산관리팀 팀장을 맡았다. 2012년 농협손해보험 출범 이후 상품고객본부장, 마케팅전략본부장, 법인영업부장, 고객지원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금융시스템이 정치적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하고, 시장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 경제는 다시 한번 상당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직무정지로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겸하게 되면서 엄중한 시기에 경제·금융 분야의 리더십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의 정치적 소요와 논란으로 인해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되고 경제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종합적으로는 우리나라의 실물경제,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우려가 확대되고 대외 신인도 또한 손상될 수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금감원의 책무는 막중하다. 더욱 긴밀한 비상 공조·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국가위험 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올해 핵심 키워드로 안정, 상생, 미래를 제시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정치·경제적 충격으로 말미암은 현재의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금융시장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에 총력을 다함은 물론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금융산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고 혁신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에 따른 국제 정세 변화와 불안한 국내 정치상황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사면초가(四面楚歌) 위기에 놓였다는 진단이 나온다.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로 경기침체 속도가 빨라지고, 널뛰는 환율로 인해 물가까지 흔들리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상승)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12·3 계엄 사태 이전의 국내외 경제 관련 기관이 바라본 우리나라의 2025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2%대 초반이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로 전망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 경제가 2.3%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12·3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 국내 정치적 상황이 급변한 만큼, 성장률의 하방압력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은 관세전쟁 발발 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1.9%)가 0.2%포인트(p)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일 “지금 우리에게는 어려움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지난이행(知難而行)’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SK그룹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새로운 시도와 혁신은 언제나 어렵다”며 “저부터 솔선수범하며 용기를 내어 달릴 것이니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경영환경에 대해 “지정학적 변수와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으로 글로벌 시장이 격변을 경험했다”고 평가했다. SK그룹은 2024년 사업 매각과 합병, 운영개선(Operation Improvement)을 포함한 리밸런싱(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그룹 부채비율은 2023년 말 145%에서 지난해 3분기 128%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023년 2조 4000억 원 적자에서 같은 해 3분기 누적 기준 18조 2000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 최 회장은 미래도약 원동력으로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꼽았다. 본원적 경쟁력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본질적으로 보유한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일컫는다. 최 회장은 “운영개선의 빠른 추진을 통한 경영 내실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운영개선이 비용 절감을 넘어 경영…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해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북5 Pro'를 출시하며 AI PC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갤럭시 북5 Pro는 최대 47TOPS NPU 성능의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를 탑재해 AI 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갤럭시 AI 기반의 'AI 셀렉트' 기능으로 이미지나 텍스트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PC' 기능도 지원 예정이라 더욱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파격적인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작 대비 최대 18만 2천원까지 가격을 인하했으며, MS 오피스 홈 2024 무료 제공, 스타벅스 콜라보 노트북 파우치, 갤럭시 버즈3 시리즈 할인 쿠폰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최대 30만원의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AI로 바꿔보상'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갤럭시 북5 Pro는 40.6cm(16형)와 35.6cm(14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선명한 화면을 위한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
우리나라의 지난해 수출이 6838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전년보다 40%이상 증가하고 대(對)미국 수출도 10%가량 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양호한 수출 실적에 힘입어 무역수지 역시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총 6838억 달러(통관 기준 잠정치)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수치로 기존 역대 최대 규모이던 2022년(6836억 달러)보다 2억 달러를 많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43.9% 증가한 1419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무선통신기기(11%)·컴퓨터(7.7%) 등 정보기술(IT) 전 품목 수출도 2021년 이후 3년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 수출 2위 품목인 자동차는 하반기 주요 완성차·부품업계 파업 등에 따른 일부 생산 차질 영향으로 -0.1% 감소했다. 다만 2년 연속 700억 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9대 수출시장 중 7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시장인 대(對)중국 수출은 3대 수출품목인 반도체(1위),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