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산본동 78-5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 및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포시에 따르면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은 지난 2월 초에 사업시행자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해 해당 내용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자 주민공람을 오는 4월 8일까지 실시하고, 이달 28일 산본1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은 4월 15일까지 군포시청 주택정책과로 제출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군포시 공고 제2025-160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산본동 227-7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금정역 산본1동2지구 재개발사업 또한 지난 12일부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있으며 3월 28일까지 공람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지난 22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4 리그 홈 개막전에서 세종SA 축구단을 2대 1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개막전에는 남양주FC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문한경 남양주FC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0여 명의 시민이 체감온도 0도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킥오프에 앞서 주광덕 시장과 조성대 의장, 1일 명예시장 임동우 학생 등이 시축을 진행, 새 시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맹활약을 펼친 한정우는 전반 35분 이종열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이끌어 내면서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남양주FC는 여세를 몰아 세종SA를 강하게 압박했고, 2분 뒤 이종열의 추가 골이 터지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남양주FC는 후반전 초반 상대팀의 거센 공격에 1골을 내주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2대 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주광덕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신 덕분에 선수단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에도 시민구단주 여러분께서 우리 남양주FC를 한마음
안성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11월 설립된 안성맞춤아트홀이, 2021년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출범과 함께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며 시민의 문화적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아트홀은 매년 문화예술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예산 절감과 동시에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유치하는 데 성공해왔다. 2021년부터의 4년 동안 12건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약 8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 사업에서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이로 인해 국립발레단과 국립오페라단 등 국공립예술단체의 우수작을 시비 부담 없이 안성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 또한,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에서도 3년 연속 선정되어 약 2억 원의 도비를 확보하며, 전문 예술단체 간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우수 작품을 제작하고 지역 내 여러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안성맞춤아트홀만의 독창적인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전액 국비를 지원
안성소방서가 최근 군포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에 따라, 관내 공동주택의 화재안전관리 강화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화재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안성시 관내 아파트는 총 93단지로, 그중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42단지에 달해 화재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관리자 대상의 화재안전교육과 노후 아파트에 대한 불시 일제단속을 시행하고, 아파트 입주민들이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을 세우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초기 대응체계 점검 및 지도 활동을 통해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화재 발생 시에는 무조건적인 대피보다 상황을 판단하여 ‘살펴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자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불길과 연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며, 현관 입구에 불길이나 연기가 있을 경우 욕실 등의 대피공간으로 이동해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외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는 세대 내에서 대기하며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닫아 두는 것이 권장된다. 신인철 서장은 “화재 상황에서는 적
안성시에 위치한 공도-양성 간 도로 확포장공사와 관련하여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민원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문제 해결을 위한 1차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논의는 도로 공사로 인해 민원인의 부친이 소유한 농지가 맹지화될 우려가 제기되면서 시작되었다. 1월 27일, 한 민원인은 최호섭 운영위원장에게 상담을 요청하며 자신의 우려를 전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1월 31일 안성시의회에서 안성시청 도로시설과와의 1차 논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민원인의 입장을 경청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해당 사업이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만큼, 박명수 도의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2월 18일, 공도-양성 간 도로 확포장공사 1구간 민원 현장에서 열린 2차 민원 상담에는 박명수 도의원과 최호섭 운영위원장, 경기도건설본부 도로건설과 관계자, 시행사인 (주)이산의 전무이사, 그리고 민원인이 참석했다. 각 기관의 관계자들은 민원인의 우려를 면밀히 검토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논의한 끝에, 도로 점용을 허가하는 방향으로 조정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며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20일 안성캠퍼스에서 ‘2024년 반도체 부트캠프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교육부 주관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반도체 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해 9월부터 시작된 반도체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현재 5개 전공에서 165명의 교육생이 배출되었으며, 이 중 65%인 107명이 중급 반도체 기술을 습득하고 취업을 준비 중이다. 이번 포럼에는 지자체 관계자, 반도체 기업 관계자, 교수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반도체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럼에서는 산업체 임직원들의 특강과 함께 2024년 반도체 부트캠프 주요 실적이 발표되었고, 산업 애로기술 수요를 반영한 애로기술 해소 프로젝트의 우수작품도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원희 총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세계 최대 K-반도체 벨트 구축의 중심인 안성의 지역적 장점을 활용하여 반도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다산역 인근에서 탄소 중립 캠페인 4R 운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4R 운동은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Refuse(거절하다)-불필요한 제품을 사지 않는 것 ▲Reuse(다시 사용하다)-제품을 재사용해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 ▲Reduce(줄이다)-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것 ▲Recycle(재활용하다)-폐자원을 재활용해 새롭게 사용하는 것 등이다. 구리남양주지부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이때 탄소 중립의 중요성과 무단 쓰레기 투기로 인한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려는 방법으로 4R 운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분리배출 체험 부스 운영과, 새활용(업사이클링) 실천을 위한 친환경 물품(나무 칫솔·천연수세미 등)과 양말목 새활용품(냄비 받침·냄비 장갑 등)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선물로 나눠줬다. 이은주 구리남양주지부 부지부장은 “봉사단의 정기적인 캠페인으로 지구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이 중에는 ‘환경지킴이’가 되겠다고 나선 분들도 하나둘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현상은 그동안 캠페인을 꾸준히 해 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64)이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제19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20일 오전 10시,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됐다. 장 신임 이사장은 당선 직후 “오리엔트그룹에서 쌓아온 반세기의 경험과 혁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단의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며, “스마트 산단, 상생 산단, 문화 산단 등 전임 성명기 이사장의 성과를 계승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융복합 혁신단지로의 도약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서 다음과 같은 4대 핵심 공약을 내세웠다 먼저, 일반공업지역으로 되어 있는 공단을 준공업지역으로 전환해 산업단지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와 협력해 위례-삼동선 전철 연결 및 산업단지 전용 셔틀버스 확대 등 교통 인프라 확충 교통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도입, 스마트팩토리 및 R&D 지원 등 기업지원 ▲산업단지 내 기업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동반성장을 촉진하겠다 등 주요공약을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이사장 직은 개인의 이익이 아닌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발전을 위한 자리”라며, 전임 성명기 이사장과 마찬가지로 무보수로 직무를 수행하
성남소방서는 20일 오후 2시, 성남소방서 청사 3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3명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인구의 급증과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복지시설의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화재 사례 분석을 통해 최근 발생한 노인복지시설 화재 사례와 주요 원인 설명하고 ▲종사자(시설주, 요양보호사 등)를 대상으로 한 침대 운반법과 2인 부축운반법 등 피난 방법을 교육하고 ▲자력 대피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저층 배치 및 피난 보조자 매칭 등을 안내하고 ▲개인별 구조 등급을 표시하는 형광 밴드 활용법을 소개했다. 특히,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노인들의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한 종사자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실제 화재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은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분들이 많기 때문에 평소 종사자들
파주시는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의 외국인 신청을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26일 기준, 파주시에 체류 등록되어 있는 결혼이민자(F-2-1, F-6)와 영주권자(F-5)로 기준일 이후 관외 전출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대상자 수는 총 3009명으로, 당초 시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를 지급 대상으로 공고한 바 있으며, 구체적 지급 시기와 방법이 확정됐다. 지급 금액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1인 10만 원이며,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되고 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과 다름없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분들께서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지원금 지급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소상공인이 미소 짓는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