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부산도시공사와 탄소흡수형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조경기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부산도시공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은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문일현 건축사업본부장,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저감을 위한 건설산업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탄소흡수 조경기술 자문 및 공사 시행 ▲부산시 환경·도시계획을 위한 상호 논의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해 조경수의 종류 및 식재 기법, 식재 환경 등을 바탕으로 탄소흡수량을 산출할 수 있는 조경공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으며, 부산도시공사도 지난 4월 기후변화 대응형 BMC(부산도시공사, Busan Metropolitan Corporation) 식재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주요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며 식재 모델 개발, 지표작성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건물 옥외공간에 식재하는 조경은 일상생활과 산업 활동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고 저장하여 대
외식 프랜차이즈 플랫폼 기업 롯데GRS는 지난 3일 희망ON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결식 아동 지원 기금 2000만 원을 동작구청에 전달했다고 7일 전했다. 이날 진행한 전달식에는 서규영 롯데GRS 홍보팀장과 김형엽 동작구청 복지국장이 함께해 기금 전달 및 결식 아동의 환경 개선 확대의 주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희망ON 캠페인은 취약·소외계층의 생활 지원을 위한 공헌 활동으로 자사 앱 ‘롯데잇츠’의 주문 건에 매칭해 기금을 모금하고 지자체와 함께 전달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롯데GRS는 희망ON 기금을 통해 ▲결식 아동의 생활 환경 개선 ▲장애아동의 재활 치료 센터 건립 기금 지원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희망ON 기금 조성의 매개체인 롯데잇츠 앱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 누적 주문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롯데GRS 관계자는 “고객들의 따뜻한 소중한 주문으로 취약·소외계층을 위한 희망ON 기금을 모금 및 많은 도움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 기부금 전달 외에도 희망ON 기금 활용한 제품 기부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보험개혁회의'를 출범해 보험산업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험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금융소비자학회 등 학계·유관기관·연구기관·보험회사·보험협회 등이 참여하는 ‘신뢰회복과 혁신을 위한 보험개혁회의’(이하 보험개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개혁회의에서는 ‘보험개혁회의’ 운영방안과 최근 보험업권의 이슈사항, 미래대비 과제 등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회의 운영에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두 달간 사전 이슈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최근 보험산업의 주요 문제점으로는 ▲IFRS17 도입 취지와 다른 과당경쟁 및 단기 수익성 상품개발 유발 ▲높은 수수료 등 소비자 부담 전가 및 완전판매 등 민생침해 증가 ▲법인보험대리점(GA) 내부통제 및 판매관리체계 미흡 ▲실손보험 과잉진료 따른 선량한 보험가입자 보험료율 인상 ▲디지털·고령화 등 변화 불구 혁신상품 부족 등이 꼽혔다. 참석자들은 현재의 보험산업이 민원다발 금융업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단기이익만 쫒는 출혈경쟁을 벌인 결과 소비자보호와 건전성 관리에 소홀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회의를 통해…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씰WTF(영문 Seal: What The Fun)'을 지난 3일 스팀에 얼리액세스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씰WTF는 온라인 게임 씰온라인의 IP(지식재산권)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캐주얼 파티 게임이다. 게임은 장애물레이스, 미로 레이스 등 개인 레이스 게임과 페인트볼 슈팅, 팀 미니 스포츠 등 다양한 팀전 등을 포함해 랜덤하게 제공되는 여러 미니 게임을 통해 최후의 승자 1인을 가리게 된다. 이번 얼리액세스 빌드 버전에는 총 30여 개 이상의 미니 게임이 준비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미니 게임을 추가할 예정이다. 씰WTF는 제공되는 미니 게임에서 짧은 플레이 시간 동안 간략하고 단순한 전략을 통해 몰입도를 높혔으며, 누구나 손쉽고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4월 동남아와 북미권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안정성과 편의성 위주로 완성도 또한 진전시켰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이번 얼리액세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16일까지 게임을 25% 할인가에 제공하고, 베타테스트에 참여한 구매자가 얼리액세스를 구매하고 접속하면 베타테스터 한정판 코스튬을 제공한다. 라운드 1개 통과 등 5
넵튠은 인기 캐주얼 모바일 게임 ‘무한의계단’의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무한의계단 굿즈는 인기 캐릭터인 ▲‘비지니스 맨’ ▲‘보안관’ ▲‘치어리더’ 등을 비롯해 펫과 게임 속 소재를 도트 그래픽 형태로 제품에 담아냈다. 티셔츠, 후드티, 양말 등 의류부터 클리어파일, 스터디플래너, 마우스패드, 지비츠, 카드홀더, 러기지택 등 문구·완구·액세서리류까지 총 10종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무한의계단 굿즈는 티몬에서 독점 판매되며 상품 구매 시 무한의계단 캐릭터 포토카드를 랜덤 증정한다. 또한 무한의계단 게임 내 마련된 티몬 이벤트 미션을 통해 티몬 캐릭터 3종 및 택배 계단 스킨도 지급한다. 가정의달을 맞아 넵튠은 10~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한의계단 IP를 기반으로 오프라인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굿즈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넵튠은 앞서 무한의계단 IP를 활용한 코믹북 총 3권을 출간, 현재까지 누적 판매 10만 부에 육박한다. 이와 함께 넵튠은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NBB)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하고 있다. 내달 말까지 ‘무한의계단 버거팩’이나 무한의계단 디자인이 적용된 한정판
건강하면서도 즐거운 소비를 지향하는 헬시플레저 유행 속, 저알콜·무알콜 주류를 선호하는 NoLo(No and Low)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국내 편의점 CU가 이 같은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1.5도 맥주를 선보였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저알콜, 무알콜 주류는 술을 피해야 할 때 선택하는 대안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코로나 데믹 시기를 거치며 낮은 도수의 술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상품 매출도 꾸준히 성장세다. CU에서 판매 중인 알코올 함량 3% 이하 저알콜과 무알콜 주류의 연도별 매출신장률은 2022년 71.2%, 지난해 10.6%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1~4월)도 전년 동기 대비 16.8%를 기록해 여전히 성장세다. 특히 이같은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2030세대로, 홈술 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MZ세대 사이에서 저도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U가 저알콜, 무알콜 주류의 연령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의 매출 비중은 2022년 69.7%, 지난해 71.7%, 올해(1~4월) 72.8%로 꾸준히 상승해 저알콜, 무알콜 주류 매출은 2030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CU의 ‘1.5도
쿠팡과 네이버가 소비자에게 구독 중도해지 고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현장 조사에 나섰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쿠팡과 네이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해지 약관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쿠팡과 네이버가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중도 해지를 어렵게 하거나,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해지 유형은 중도 해지와 일반 해지로 구분된다. 중도 해지는 신청 즉시 계약이 해지돼 이용이 종료된다. 소비자가 결제한 이용권 금액에서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환급된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상 기만적 방법으로 청약 철회 또는 계약 해지를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쿠팡은 ‘와우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달 ‘와우 멤버십’ 월회비를 8월부터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인상했다. 또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신설된 공정위 중점조사팀이 맡았다. 중점조사팀은 국민적 관심사가 큰 사건에 대해 신속한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꾸려졌다. 앞서 중점조사팀은 지난…
하나금융나눔재단이 다음 달 20일까지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7일 하나금융나눔재단에 따르면 이번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 등 3개 부문으로 공모하며,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3개 부문 중 최우수 공모자에게는 대상(大賞)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행복가정상’과 ‘희망가정상’ 본상 수상자는 500만 원, 우수상 수상자는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되며, ‘행복도움상’ 단체 부문은 500만 원, 개인 부문은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각 부문 개인 수상자를 추천한 기관에는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비용을 1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선발되지 않은 추천기관 담당자에게도 3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다문화 사회 속에서 모범적인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
신한카드가 ‘괌정부관광청(Guam Visitors Bureau)’과 함께 가정의 달 및 하계 휴가 시즌을 맞아 괌에서 신한 Visa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 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마케팅은 지난해 기준 괌 여행객의 약 57%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폭 넓은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여름 휴가 시즌 방문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먼저 이달 말까지 괌 현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후 1000달러에서 2500달러까지 사용한 고객 중에서 사용 금액 기준 상위 150명에게 5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2500달러에서 5000달러까지 이용한 고객 중 가장 많이 사용한 100명에게는 10만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5000달러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최상위 50명에게는 10만 원 상품권 2매를 증정한다. 같은 기간 롯데면세점 괌공항점(출국장)에서도 ▲100달러에서 199달러 사용 시 10달러 ▲200달러에서 299달러 사용 시 20달러 ▲300달러에서 399달러 사용 시 30달러 ▲400달러에서 499달러 사용 시 40달러 ▲500
은행권의 가계신용대출 신규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신용사면 등으로 차주들의 전반적인 신용점수가 오르는 '신용 인플레이션' 때문인데, 이로 인해 금융사들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며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환경이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방은행과 산업은행을 제외한 11개 은행(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수협·카카오·케이·토스)의 지난 3월 가계신용대출 신규 대출자 평균 신용점수는 924.8점이다. 전월(922점)보다 2.8점 높아진 것으로 지난해 초(903점)와는 20점 이상 차이가 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두 차례 실시된 대규모 신용사면 등으로 신용평가사들이 매긴 신용점수가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신용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KCB 신용점수가 950점 이상인 초고신용자는 1314만 6532명으로 전체의 25% 이상이다. 문제는 이러한 신용 인플레이션이 신용점수의 변별력을 떨어뜨린다는 점이다. 신용점수가 오른다고 실제 신용도가 좋아진 게 아닌 만큼, 금융기관이 심사를 까다롭게 할 수밖에 없다는 것.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신용평가사가 매긴 예비 대출자의 신용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