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11차 천식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제7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명실상부 호흡기 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평가 지표인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총 7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천식 적정성 평가 또한 동일 기간 동안 외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1등급을 기록하며 탁월한 진료 역량을 보였다.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입원 및 외래 결핵 환자를 진료한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핵 적정성 평가는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 처방 일수율 ▲확진 후 1년 내 치료 성공률 등 5개 지표로 구성됐다. 시화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록하며 호흡기 질환 관리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강승일 병원장은 “본원은 호흡기내과 전문의 3인이 진료·검사·상담·치료의 전 과정을 독립적이고 쾌적한 공간에서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최근 졸업생을 초청해 취업 토크콘서트 ‘N잡러 치과위생사, 브랜드가 되다’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졸업 선배 김효진 치과위생사가 강사로 나서, 후배들에게 치과위생사의 다양한 커리어 확장과 자기 브랜딩의 중요성을 전했다. 김효진 강사는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뿐 아니라, 온라인 콘텐츠 제작, 강의, 컨설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N잡러’로서의 가능성을 실현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치과위생사도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다”며, 전문성과 개성을 살린 자기 PR 전략, SNS 활용법, 그리고 지속 가능한 커리어 개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임상 중심의 전통적인 진로에서 벗어나, 강의·창업·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치과위생사의 미래 가능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에는 선후배 간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하나의 직업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강의나 콘텐츠 제작 등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어요.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미래세대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응원하는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을 이어간다. 현대차는 3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어린이들의 상상 속 미래도시’를 주제로 한 ‘제10회 현대키즈모터쇼 공모전’의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2016년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 콘셉트로 출발한 현대키즈모터쇼는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현대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에는 어떤 도시에서 살고 싶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어린이들이 ▲미래도시(Future City) ▲미래모빌리티(Future Mobility) ▲미래로봇(Future Robotics) 등 미래 기술이 적용된 삶을 자유롭게 상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응모작 중 300점을 본선 진출작으로 뽑은 뒤, 추가 심사를 거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현대차 대표이사상 각 3점씩, 총 6점의 최우수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최우수 수상작은 내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미래세대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현대키즈모터쇼는 어린이들이 우리가 살아갈 미래 도시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이라며 “성장세대의 참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구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약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구리 공유미래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구리 라온제나 공유학교, 늘봄 공유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구리시 미래학교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협력하여 마련된 행사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체험 부스를 통해 올해 경기 공유학교 활동의 성과를 선보였다. 축제 현장에서는 커피·향수 만들기, 승마 체험, 쁘띠 디저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공연자로 나선 오케스트라, 뮤지컬, 댄스 등의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올해 구리 공유미래축제는 학생들의 창의와 배움의 가치를 경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지난 30일 우당아트홀에서 산업체 전문가를 초청해 취업특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1학년부터 시작하는 치과위생사 커리어설계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양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근무 중인 윤서형 치과위생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윤서형 강사는 치과병원에서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치과위생사의 성장 로드맵과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직무역량, 그리고 조기 진로 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1학년 때부터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습·자격증·대외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체계적으로 쌓아가는 것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권순복 치위생학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와 킨텍스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2025 K-뷰티엑스포 베트남 & 사이공뷰티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13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원료, 스파,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K-뷰티 브랜드들이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여 명의 현지 참관객과 다수의 인플루언서가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의 우수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총 630건의 수출 상담과 7000만 달러의 상담 실적, 2400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기록하며 베트남 내 K-뷰티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는 도내 70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스비와 통역·운송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킨텍스는 주최자로서 현지 인플루언서 및 바이어 초청과 방송취재, 현장 이벤트 기획 등을 운영했다. 대표적으로 퍼스널컬러 이벤트 ‘Find Your Best Color’, K-뷰티 포토존(인생네컷 체험) 등 현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은 브랜드 홍보와 함께 현지 인지도 제고 효과를 극대화했다. 한편, 이번 전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 25일 남양주시 도농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2회 왕숙천문화제’에 참가해 ‘다산 정약용 거중기 3D 실감콘텐츠 체험관’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조선 과학의 혁신 정신을 디지털 기술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체험관은 다산 정약용의 대표적 과학 발명품인 ‘거중기’의 시뮬레이션 축소 모형과 3D 홀로그램, VR(가상현실) 콘텐츠, AI 기반 영상콘텐츠로 구성되어, 전통 기술과 현대 디지털미디어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문화유산 복원’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3D 실감형 콘텐츠와 AR 스마트글라스 체험 시스템을 현장에 설치해, 관람객들이 거중기의 작동 원리를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I로 재현된 다산 정약용의 디지털 휴먼 영상을 통해 다산이 직접 발명 원리를 설명하는 듯한 생생한 교육적 체험을 제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현 학과장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전통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AI·VR
한국 등록 장애인 3명 중 1명이 우울 증상 등의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대화를 나누거나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3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러한 내용의 사회적 고립도 분석 결과를 담은 '2025 장애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등록된 장애인은 지난해 말 기준 263만 1356명으로 전체 인구 중 5.1% 비율이었다. 전년보다 1906명 줄었다. 장애인들의 사회적 고립도는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장애인 중 '우울 등으로 인한 대화 상대가 필요할 경우 도움 요청할 사람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19.5%였지만 장애인 중 해당 비율은 33.3%나 됐다. '갑자기 큰돈을 빌려야 할 경우 도움 요청 대상이 없다'는 비율은 비장애인 48.1%, 장애인 65.6%였다. '몸이 아파 집안일을 부탁해야 할 경우 도움 요청 대상이 없다'는 비장애인 25.8%, 장애인 30.0%였다. 등록 장애인 5명 중 1명(19.9%)는 우울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벼운 우울 증상'은 13.2%, '증간 정도'는 5.7%, '심한 우울증'은 0.9%였다.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 고령층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혈액 수급난 해소에 나섰다. 공단은 3일 인천경기지역본부와 관내 40개 지사가 합동으로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민 헌혈률은 2015년 4.31%에서 2024년 3.27%로 낮아졌다. 감염병 확산 이후 헌혈 기피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국 혈액 보유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헌혈자를 찾아 나서는 ‘지정헌혈’ 사례도 늘고 있다. 공단 인천경기본부 직원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생명 나눔 실천에 나섰다. 공단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은 2004년 시작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누적 591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186명이 헌혈증을 기부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헌혈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기적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쁘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본부장은 “헌혈은 작은 실천이지만 이웃의 건강한 삶을 위한 소중한 나눔”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되면서 질병관리청이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알아야 할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3일 질병청이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 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3.6명으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올해 42주차(10월 13~19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활동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본, 홍콩 등 주변국에서는 지난해보다 조기에 시작되거나 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는 등 유행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경우 39주차(9월 22~28일) 인플루엔자 유행 시작을 선언했고 홍콩은 지난 8월 말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유행 기준(4.94%)를 초과했다. 국내 인플루엔자 발생은 작년 동기간 대비 환자 발생이 높은 수준으로 이번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지난 10년간 가장 유행 정점 규모가 높았던 '24-'25절기와 유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질병청은 내다봤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