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RCY 동문회와 대학 RCY, 교촌치킨이 용인시 요양원 어르신과 시설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날 활동은 교촌치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촌스러버'(교촌과 함께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들)와 연계해 진행됐다. 여름철을 맞아 7~8월 RCY는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직원들과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치킨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활동에는 경기 RCY동문회와 대학RCY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연꽃마을 용인노인전문요양원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마친 뒤 어르신들과 시설 직원들에게 치킨을 전달했다. 연꽃마을 용인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매달 첫째 주 일요일, RCY동문회와 대학RCY 회원이 함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진숙 경기 RCY동문회 회장은 "RCY동문회와 대학RCY가 함께 치킨 전달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봉사와 감사의 의미를 더할 수 있어 뜻깊다"며 "오랜 시간 연꽃마을과 함께한 만큼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동훈 동남보건대학교 RCY 회원은 "매달 연꽃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는데 좋은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과 직원
수원시와 수원컨벤션센터가 국내외 양자과학·바이오 산업 전문가, 산학연 관계자, 병원, 기업 등 1000여 명이 모여 양자 기술과 바이오산업의 접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8일 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서밋(G-Quantum Bio Summit 2025)'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양자기술과 의료 융합을 다루는 '양자 바이오 미래', 정밀의료와 정책 이슈를 논의하는 '융복합 바이오 실증·정책', 스마트 진단기기 체험·디지털헬스케어 기반 논의를 담은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등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 공모사업'에 시가 선정돼 4년간 국비를 지원받는 국제회의다. 시와 수원컨벤션센터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광교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산업 집적지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회의 유치와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서밋은 양자 기술을 활용한 첨단 바이오 혁신과 협력 생태계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라며 "산업과 정책, 기술을 연결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회의로 도약할 것"
화성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한 불이 30여 시간이 넘는 밤샘 진화 작업 끝에 모두 꺼졌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의 진화 작업이 불이 난 지 30시간 40여 분 만인 이날 오전 3시 33분쯤 완료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이번 화재는 지난 6일 오후 8시 44분쯤에 발생했다. 불이 난 자원순환시설은 전체 면적 850㎡ 규모로, 내부에 폐기물 600t이 적재돼 있었다. 화재 현장 인근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있어 한때 주행 중인 운전자들로부터 40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주변 공장에 불이 번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진화에는 지휘차 등 장비 33대와 인력 89명이 동원됐다. 이후 화재 발생 11여 시간 만인 7일 오전 7시 46분쯤 큰불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해당 자원순환시설에 적재된 폐기물의 양이 많아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수원지역의 뜨거웠던 만세운동의 중심에 있던 인물 '김노적'과 국내외 항일 활동의 흔적이 다수 남아 있는 '이현경'은 아직 국가의 포상을 받지 못한 대표적인 수원의 항일 인물이다. 수원시 박물관사업소는 최근 김노적과 이현경을 포함해 총 7명의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한 포상을 국가보훈부에 신청했다. 후손이 없거나 증거자료가 부족해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인물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그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서다. ◇뜨거웠던 조각을 모아 그들을 기리다 김노적은 1895년 수원면 산루리에서 태어났다. 지금의 수원중·고등학교인 수원상업강습소에서 초등과와 고등과를 다녔는데 당시 소장(교장), 겸소감(교감)이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김세환이었다. 은사와 제자로 만난 이들은 1919년 만세 운동을 수원에서도 일으키기로 했다. 이때 김노적은 주도자로 체포되며 심한 고문과 구타로 머리 한쪽이 함몰되고 왼쪽 손목이 으깨지는 등 고통을 겪었다. 이같은 고통은 김노적의 독립운동 열정까지 꺾진 못했다. 그는 기차로 통학하던 수원의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수원학생친목회를 조직해 활동했고 졸업 후 화성학원과 삼일학교 등에서 교사로 근무하면서 신간회 수원지회 창립회장으로 사회운동
부천 소재 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출근 시간대 정체가 빚어졌다. 8일 오전 5시 18분쯤 부천시 경인고속도로 부천IC 부근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옹벽을 들이받은 뒤 뒤따라오던 1t 화물차와 부딪혔다.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SUV 차량과 다시 부딪혔고 모두 3대의 차량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또 편도 4차로의 1~2차로 통행이 1시간가량 통제되면서 출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한때 2~3km 구간에 걸쳐 정체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모든 차로 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주최 측을 상대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8일 특검팀에 따르면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이사를 맡았던 한모 씨는 전날인 7일 특검에 출석해 조서열람 포함 15여 시간 동안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추진한 경위와 삼부토건 주가 상승 기획 여부 등을 중점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 전 장관과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와 조성옥 전 회장 등 경영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의 연관성도 물은 것으로 보인다. 유라시아경제인협회는 삼부토건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단체로, 삼부토건이 '우크라 재건 수혜주'로 묶여 주가가 1주당 1000원대에서 5500원까지 급등한 계기를 제공했다. 당시 삼부토건은 포럼에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여러 업무협약을 맺고 보도자료 등으로 홍보했다. 당시 포럼에는 이 전 대표와 함께 원 전 장관도 참석했다. 포럼 개최 수일 전 국토부 고위 관계자가 삼부토건 인사와 면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 차원에서 삼부토건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10대들이 경찰관을 치는 등 사고를 내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7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쯤 고양시 일산구에서 10대 A군이 도로 위에 주차돼 있던 한 승용차를 훔쳐 탔다. 해당 차량을 몰고 가던 A군은 시흥시 오이도 인근에서 정차돼 있던 차량 5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하차한 뒤 근처에 있던 다른 차량을 훔쳐 몰고 도주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16분쯤 시흥서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해당 차량을 발견한 뒤 정차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들인 지시에 따르지 않고 도주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과 추돌하고 달아났다. 해당 경찰관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이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량에는 A군 등 10대 2명이 탑승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모두 파악했으며 현재 동선을 추적중이다. 이들을 검거하는 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중으로 검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A군 등이 음주를 한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8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3~3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5도, ▲성남 26~36도, ▲과천 25~36도, ▲안양 27~36도, ▲광명 27~37도, ▲군포 26~37도, ▲의왕 25~36도, ▲용인 25~36도, ▲오산 25~36도, ▲안성 25~36도, ▲이천 25~35도, ▲여주 25~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5~34도, ▲하남 26~35도, ▲광주 25~35도, ▲파주 24~34도, ▲양주 25~35도, ▲고양 25~36도, ▲의정부 26~35도, ▲동두천 25~34도, ▲연천 24~35도, ▲포천 25~35도, ▲가평 24~35도, ▲남양주 26~36도, ▲구리 26~36도, ▲김포 26~35도, ▲부천 25~34도, ▲시흥 25~35도, ▲안산 26~36도, ▲화성 25~35도, ▲평택 25~3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33도, ▲강화 24~33도, ▲백령도 22~26도, ▲서울 27~3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1구역 건설현장, 적정 임금 지급 촉구 ▲ 오전 7시 한국노총 레미콘노조, 광주 센트럴아이파크 건설현장 앞, 배치플렌트 도입 HDC 규탄 ▲ 오전 10시 기흥남부지역발전주민협력위, 용인시청 맞은편 인도, 데이터센터 즉시착공 촉구 집회 ▲ 오후 12시 기흥동데이터센터건립반대위, 용인시청역 앞 및 용인시청 제1별관 앞 인도, 데이터센터 개발 허가 반대 집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상가건물에서 투신한 10대 여성이 행인들 위로 떨어져 4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7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쯤 광주시내 한 13층짜리 상가건물 옥상에서 10대 A양이 아래로 추락하며 당시 거리를 지나던 모녀와 20대 남성 등 3명의 행인을 덮쳤다. 이 사고로 10대 B양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B양과 함께 인근을 지나던 모친 40대 C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D씨는 어깨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이날 상가건물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양의 진료 기록과 동선을 파악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