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4일 ‘제25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광주터미널에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주시와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어깨띠를 착용하고 광주터미널부터 역동 축협까지 가두 행진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전기·유류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또 시는 관내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소화기·자동 확산 소화기 설치여부 등 안전점검표에 따라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전량수매를 하는 등 조합원들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창출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제13대 임진농협조합장으로 당선된 현상태(57·사진)씨의 취임일성이다. 현상태 조합장은 농협에 입사한 후 약 40년 동안 임진농협 전무 등을 거친 전문농업경영인으로, 농협중앙회장 표창장(3회)과 농협중앙회장 공적상(종합경영평가), 농림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현 조합장은 “오랜 경험과 경륜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조합장의 중책에 큰 밑그림을 그려 완성작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중부지방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개인납세2과 정순범 ▲조사2국 조사관리과 임지순 ▲조사2국 조사2과 이효성 ▲조사3국 조사관리과 서영윤 ▲조사3국 조사2과 김용환 ▲조사4국 운영지원팀장 김운걸 ▲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 황문호 ▲광주세무서 하남지서장 방기천 ◇기술서기관 전보 ▲전산관리팀장 송영주
최근 한 시민이 주택가에서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화재를 초기에 막아 화제다. 주인공은 의왕시 내손동에서 인테리어 가게를 운영하는 김태원씨와 그의 부인 전령숙씨. 4일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3일 가게 인근 빌라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소화기를 들고 건물에 뛰어들었다. 이후 김씨는 연기때문에 정확한 화재장소를 찾기가 어렵자 각 층마다 문을 두드려 화재의 발생을 알려 대피토록 하고 옥상 배연덕트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진압했다. 김태원씨는 “연기를 보고 가게 입구에 비치해둔 소화기가 생각났다”며 “지금 불을 끄지 않으면 피해가 커지겠다는 생각에 직접 소화기를 들고 진화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날 화재는 빌라 지하에서부터 옥상으로 올라오는 배연덕트에 연결된 벽난로에서 불을 지피다 연통 안쪽에 붙은 기름 찌꺼기에 불이 붙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용철 의왕소방서장은 “그동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관련, 홍보를 지속한 덕분에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를 신속한 대응으로 막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이
밤낮없이 중서부 전선을 지키는 육군 제6군단이 새해 아침을 총성과 함성으로 시작하며 조국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지난 1일 육군 제6군단 각급 부대는 거점 점령, 방어전투사격, 신년 결의대회, 포병 실사격 훈련 등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대대급 부대 역시 전시 임무수행 행동절차와 작전계획 시행능력 배양을 위해 유사시 적과 싸워야 하는 실제 거점에서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며 작전계획과 전투준비 절차를 검증했다. 이날 장병들은 중대장의 전투준비태세 명령이 하달되자 신속하게 진지를 점령해 개인화기와 K-4 유탄발사기로 적을 제압했다. 또 포병부대는 적 도발 상황을 가정해 신속·정확한 대응사격으로 적의 도발원점과 지휘 및 지원세력을 초토화시킴으로써 한·미 연합 화력대응태세를 재확인했다. 이번 훈련에서 거점 방어전투를 지휘한 서종우 대위는 “강한 훈련과 최상의 대비태세로 적이 도발하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며 훈련소감을 밝혔다. 김성진 6군단장(중장)은 “새해 시작을 훈련으로 시작해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새해에도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함으로써 국민에게는 믿음을 주고 장병 스스로는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한기석 이사장과 일행이 지난 3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해 12월 협동조합에서 ‘불우이웃돕기 도자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1천93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광주전통민속5일장에서도 성금 300만원을, 광주시볼링협회에서도 성금 350만원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이어나갔다. 조 시장은 “정유년 새해부터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 드리며, 기탁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성남상공회의소는 2017년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을 맞아 지난 3일 상의회관 대강당에서 ‘201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후 성남상의 회장, 양복완 경기도 부지사, 김원발 성남시 재정경제국장,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김병관·김병욱 국회의원 등 유관기관 및 단체장과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첫 출발을 알렸다. 박용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는 예기치 못한 국내 정치 불안이 극도로 심화된 한 해였고,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과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해 국내 경기마저 얼어붙었지만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해오신 기업인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수원 수성고등학교가 60회 졸업생 배출(5일)을 기해 4일 모교 교정에서 교조인 독수리상 제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윤석 교장, 윤승기 학교운영위원장(18회), 박달양 총동문회장(21회), 염태영 수원시장(22회) 등 동문 및 내빈 재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모교에 기증된 독수리상은 박용국 작가가 3개월 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모교 수성을 사랑하는 SFA(susung forum for action·25회 회장 최병석)모임을 주축으로 1억5천만원의 제작비를 모아 제작된 것이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동문들은 대유평의 뜨락에서 “진리를 탐구하여 독수리의 힘천 기상으로 드넓은 세상에 힘차게 날아갈 것”을 당부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김포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재난예방 대응체계 구축 및 현장대응 능력을 높여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포소방서 제11대 서장에 배명호(57·사진)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이 부임했다. 배명호 서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1984년 공직에 입문해 용인소방서 수지파출소장, 수원소방서 방호예방담당,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담당, 안성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홍보담당,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지난 2일 한국농어촌공사 제11대 김포지사장에 정민철(57·사진) 지사장이 취임했다. 경남 하동 출신으로 서울대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토목공학 석·박사, 구조기술사를 취득한 정 지사장은 지난 1985년 공채로 입사해 본사 간척사업처, 4대강사업단 저수지개발부장과 농어촌연구원 수석연구원, 경남지역본부 울산지사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정 신임 지사장은 “지사 여건에 맞는 신성장 동력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소통과 융합의 조직문화 정착, 청렴도 제고,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 농업인과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