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최근 새로 조성한 맨발길 4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시설 상태와 안전성을 확인하고 향후 관리·보완 방향을 살폈다고 11일 전했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민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맨발길을 걸으며 시설과 편의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개선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양산근린공원(양산동 맨발길, 100m) ▲외삼미근린공원(외삼미동 맨발길, 130m) ▲운암제1근린공원(오산동 맨발길, 100m) ▲고현어린이공원(고현동 맨발길, 100m) 등 4곳이다. 이들 구간은 노후 산책로와 녹지 공간을 정비해 황톳길을 만들고, 세족장·신발보관함·황토족탕 등 편의시설을 더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 추경예산을 추가해 내년까지 필봉근린공원(내삼미동), 대호천 도시숲(궐동), 달빛호수공원(원동), 서동제1어린이공원(서동)에 새로운 맨발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조성된 맨발길 3개소에 경관조명과 배수로 정비 등 보완 사업을 병행해 안전한 걷기 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은 9개로, 내년까지 총 13개소로…
오산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예방접종 대상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임산부는 9월 29일부터 진행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세에서 74세 사이는 10월 20일부터, 65세에서 69세 사이는 10월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50세에서 64세(1961~1975년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 오는 10월 20일부터 오산시 보건소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이때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함께 수급자 증명서, 장애인 등록증 또는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확인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어린이는 보호자 신분증과 아기수첩, 임신부는 임신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65
오산시는 9월부터 관내 고독사 위험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디지털 모니터링 서비스인 ‘함께on 스마트on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함께on 스마트on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이 있는 시민의 질병이나 고립으로 인한 위급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주요 기능으로는 현관문·냉장고·서랍·창문 등의 열림과 닫힘 감지, 전력 사용량 변화 감지, 휴대폰 수·발신 이력과 걸음 수 확인, AI 자동 안부 확인 전화, 전용 앱(APP)을 통한 SOS 기능 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서비스는 일정 시간 이상 생활 신호가 감지되지 않으면 AI가 자동으로 대상자에게 안부 전화를 걸고, 응답이 없을 경우 즉시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위급 상황을 알리도록 되어 있다. 이후 담당 직원이 현장 방문 확인을 하거나 119와 연계해 후속 조치를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함께on 스마트on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께on 스마트on 서비스’는 질병이나…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 박아름 교수는 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와 함께 보건복지부 주관 노쇠 예방 운동프로그램 및 교육자료 개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책임연구원인 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 김동일 교수는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운동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강 증진을 위한 과학적이고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 왔다고 전했다. 특히,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 박아름 교수는 지역사회 방문재활과 장애인을 위한 작업치료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이번 연구에서 작업치료적 관점으로 고령자의 일상생활 기능 향상과 자립 능력 증진을 위한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며, 다학제적 협력 연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중앙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가천대학교, 오산대학교인 총 6개 대학이 참여하며, 다양한 학문 분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노쇠 예방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는 AI반도체계열 김대영 교수가 세계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에 논문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지난10일 밝혔다. 11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김대영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Access Transistor Analysis of a Proposed 3.5F² DRAM with a Two-Stack Word Line Architecture for Next-Generation Scaling」*으로, 차세대 DRAM(동적 메모리 반도체) 구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다. 이번 연구는 기존 DRAM 구조(4F²)에 비해 약 12.5%의 셀 면적 절감을 달성하면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3.5F² 아키텍처를 제안했다. 특히, 고성능·저전력·고집적 반도체가 필수적인 AI·빅데이터·차세대 컴퓨팅 분야에서 응용 가능성이 커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반도체 기술의 미세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글로벌 연구진과 함께한 협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차세대…
고(故) 이재석 경장이 11일 영흥면 꽃섬 인근에서 70대 갯벌 고립자에게 외근부력조끼를 벗어주고 있는 모습이 담긴 드론 영상. ( 영상 =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이 지난 10일 의정부 캠퍼스에서 젠티(ZEN-T) 웰니스명상 최고위과정 책임교수 위촉식을 개최했다 . 이날 김시아·송은경·최보현 교수가 책임교수로 위촉됐다. 이들은 젠티 웰니스 최고위과정의 교육 운영 및 커리큘럼 개발, 수강생 지도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젠티 웰니스 최고위과정은 을지대학교가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개설한 명상 및 브레인트레이닝 전문 최고위 과정이다. 정신건강과 마음 치유, 라이프스타일 웰빙 등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특히 젠티라는 독자적 개념은 상표등록 및 특허 출원을 통해 학문적·산업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최고위 과정은 오는 27일 개강을 앞두고 있어 현재 수시 모집이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6일까지 10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김준수 주임교수는 “이번 책임교수 위촉은 젠티 과정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웰니스와 명상 교욱의 체계화를 통해 건강한 사회와 새로운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양평군의회의원연구단체인 '양평군 상수원 관린지역 규제 개선 연구회'는 최근 선행연구 최종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연구 추진을 위한 기초를 확립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연구회는 상수원보호를 이유로 장기간 지속되어 온 중첩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총 29건의 국내외 연구를 검토한 뒤, 연구의 핵심논리를 뒷받침할 주요 선행연구 5개 분야(6건)의 보조 분석에 활용할 보조 선행연구 7건을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 선정은 ▲기초 연구자료 검토(29건) ▲연관성.적합성 평가 ▲주요및 보조연구 확정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지역 적합성, 정책 활용성, 방법론적 타당성,최신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연구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주요 선행연구에는 ▲양평군 지역발전 전략연구(2018, 경기연구원) ▲통합물관리 이행에 따른 상수원 관리지역 지원제도 정비 방안연구(2022,한국환경연구원) ▲환경분야 규제 완화에 의한 영향 분석(2019,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수변공간 재상 사업화 모델 개발(2018,한국수자원공사) ▲가평군 산악수상관광 활성화 방안(2019, 경기연구원) 등이 포함되어 양평군 상황과 정책 대안 도출에 직접적인 활용 가치가 높은
군포시가 군포시민에게 주위 복지위기가구 제보를 독려하고 이를 발굴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11일 군포시 무한돌봄센터(희망복지지원단)는 지난9일 군포2동 및 송부동 지역 인근에서 찾아가는 지역 홍보인 ‘찾아갑니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갑니데이’는 군포시민에게 주변의 복지위기가구 제보를 독려하고 발굴하기 위한 홍보사업으로, 현재 무한돌봄센터는 매월 군포시 관내 12개동 지역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9월은 군포시 무한돌봄센터와 군포2동, 송부동 맞춤형복지팀 직원들과 협업하여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방문해 위기가구 유형과 제보 방법이 안내된 홍보문을 전달하는 등 주민들에게 좀 더 밀착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다가오는 10월 산본2동, 재궁동과 함께 '찾아갑니데이' 홍보를 하여 이웃과 함께 하는 365일 무한돌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무한돌봄센터에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립가구 위험군에게 365일 안부 확인이 가능한 AI안부든든서비스, 고립가구의 생활개선을 위한 생활쿠폰 지원, 고립가구의 정서지원을 위한 심리치료지원, 고립가구의 사회적 관계형성을 위한 활동공간 프로그램 “
광명시의회가 11일 제29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생활에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제9대 의회 처음으로 출자‧출연기관 정산검사 결과보고를 받는다. 이는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적 관리 및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절차다. 이지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출자‧출연기관의 정산검사 결과 보고를 받는 의미 있는 회기”이라며 ”시민의 세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토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