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갈매고등학교는 개교 5년차 된 신설학교로, 신도시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때문에 학교 주변 교육문화 자원을 확충해 학생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학습자 중심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개개인의 잠재력 개발과 창의성, 자기주도성, 융합적 사고력 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주도 창의적 학습공간과 상상·창작·협력·공유활동을 통해 미래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구현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메이커 공간을 구축했다. 갈매고등학교 메이커 공간은 학생들이 직접 공간설계에 참여해 학습, 놀이, 휴식의 조화를 이룬 다양한 공감형 공간으로 조성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2·3·4층에 8개 교실을 활용했다. 학생들이 모여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놀이터)에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방송, 예술 등 7개의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동아리 활동 등 방과후 활동,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활동이 이루어진다. 게다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메이커 교육의 거점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메이커 문화조성을 위한 활동도 이루어진다. 레이저커터기와 3D 프린터 등 장비교육이 7차시에 걸쳐
경기도 내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본격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이 예고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선도적 도입’을 발표하며 도내 모든 고등학교를 2022년까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 시범학교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17일 구리시 갈매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관련 경기도교육청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21, 22년 (경기도)모든 학교가 연구, 시범학교가 되어 교고학점제 실질적 실험을 한다.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고 확대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로 기존의 학교 개념을 탈피하고 학생의 진로와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 교육청은 오는 2025년 본격적인 고교학점제 시행에 앞서 적어도 내년까지 도내 고등학교를 고교학점제 연구·선도 학교로 운영해 학점제 도입을 준비하는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선제적인 고교학점제 도입은 본격적인 운영 이전 제도의 문제점을 빠르게 수정, 보완할 수 있다. 고교학점제 추진 계획에 따르면 학생들은 1학년에 공통과목을 중심으로 수강하고, 2학년부터 본격
구리 갈매고등학교가 지난달 29일, 30일 이틀간 '2022·2023 대입의 변화와 수시 전형 준비'를 주제로 진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학생의 진로진학설계,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례와 질의응답 위주로 진행했다. 진로진학 안내뿐 아니라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혁신학교 운영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자녀의 진로진학에 대해 막막했는데, 진로와 진학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된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진학설명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갈매고등학교 이준호 교장은 "앞으로 정례적인 진학설명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진로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진학에 대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학교 교육에 신뢰감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맞춤형 진로진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꿈꾸는 것이 이뤄지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