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체육단체 선거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선거제도개선위원회를 발족했다. 체육회는 "지난 2일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체육단체 선거 과정에서 제기 된 폐쇄성, 낮은 참여율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발족됐다.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는 체육계뿐 아니라 선거 분야와 법조계, 체육학계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대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맡게 됐다. 그는 제41·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공직 및 체육계 선거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이다. 위원회는 선거인단 확대, 실질적인 투표 참여율 제고, 후보자에 대한 정보 접근성 향상 등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8월까지 개선안을 도출하고 관계 단체 의견 수렴과 공청회를 거쳐 2025년 내에 새로운 제도를 마련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기회에 체육단체 선거문화가 보다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조화롭게 구현되는 선진적 체육선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각 위
이혜리 주연의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제작 ㈜안나푸르나필름)가 낭만 가득한 스틸 사진들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혜리’의 복고 스타일 열풍을 예고했다. ‘빅토리’는 열정이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999년 거제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사진들은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탄생과 완성형 치어리딩 동아리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댄스로 거제를 장악한 필선(이혜리 분)과 그의 댄스 콤비 미나(박세완분)가 추억의 오락실 ‘펌프’ 기계 위에서 모두를 장악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들이 가는 곳은 어디든 스테이지를 만들 정도로 춤을 향한 열정을 보여주는 두 사람은 큰 사이즈의 옷과 뒤로 눌러쓴 스냅백 패션으로 당시의 스타일을 재조명하고 있다. 극중 마음껏 춤출 공간이 필요했던 필선과 미나는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더 세현(조아람 분)을 앞세워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게 되고 동아리의 멤버를 선발하기 위해 오디션까지 개최하는 열정을 보여준다. 밀레니엄 걸즈는 치형(이정하 분)이 속한 만년꼴찌 거제상고 축구부를 승리로 이끌도록 좌충우돌
용인특례시청이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용인시청은 8일 경남 거제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충남 MG새마을금고를 종합 전적 4-2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강원 영월군청을 종합 전적 4-2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한 용인시청은 MG새마을금고와 결승 첫 번째 태백급(80㎏금) 경기에서 김윤수가 상대 정택훈을 밀어치기와 밭다리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다. 이어 두 번째 금강급(90㎏급) 경기에서 이상엽이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연달아 MG새마을금고 이용훈을 모래판에 눕힌 용인시청은 세 번째 한라급(105㎏급) 경기에서 박민교가 오창록을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3승 고지를 밟았다. 승기를 잡은 용인시청은 네 번째 백두급(140㎏급) 경기에서 우형원이 장성우를 상대로 부상 기권한 데 이어 다섯 번째 태백급 경기에서 김석현이 MG새마을금고 박봉식에게 1-2로 패해 종합 전적 3-2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여섯 번째 금강급 경기에서 서지덕이 뒷무릎치기와 잡채기를 압세워 이병용을 2-1로 제압한 용인시청이 종합 전적 4-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5일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손희찬(충북
‘민속씨름 금강급 신흥 강자’ 김기수(26·수원특례시청)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3번째 장사타이틀을 획득했다. 김기수는 26일 경남 거제시 거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금강장사(90㎏급)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민정(33·강원 영월군청)과 접전을 펼친 끝에 3-2로 신승을 거두고 꽃가마에 올랐다. 지난 2018년 추석대회에서 처음 금강장사에 오른 뒤 지난 해 왕중왕전에서 두번째 금강급 우승을 차지했던 김기수는 올해 충남 태안군청에서 수원특례시청으로 둥지를 옮긴 뒤 첫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6강에서 김광열(태안군청)을 2-0으로 꺾은 김기수는 8강에서 홍성용(양평군청)을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따돌리고 4강에 오른 뒤 준결승전에서 전도언(경북 의성군청)에게 연속 뒷무릎치기를 성공시키며 2-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민정과 결승 첫째 판에 뒤집기를 당해 첫 판을 내준 김기수는 둘째판을 뒤집기로 복수한 뒤 셋째 판에서는 잡채기로 승리를 거두며 역전에 성공했다, 넷째 판에 밭다리를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김기수는 마지막 다섯째 판에서 뿌려치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수원시체육회(회장 박광국)와 거제시체육회가 도시 간 체육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체육회는 11일 거제시종합운동장에서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과 변광용 거제시장, 김환중 거제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양 도시 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간 체육교류 및 우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체육회는 거제시와 ▲생활체육 활성활를 위한 종목단체 대회 교류 ▲전문체육 및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전지훈련 및 기술교류 등을 추진한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거제시체육회와 다양한 분야의 체육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체육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