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2025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이 5일 막을 올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부터 7일까지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퀸컵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5주년을 맞는 퀸컵은 2022년 대회 개편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연합팀이 초청팀으로 합류, 총 27팀에서 약 400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수원 삼성의 4연패 달성 여부다. 구단 후원사 직원으로 결성된 수원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퀸컵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강팀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의 아성에 도전하는 수원FC는 구단 자체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수를 선발했다. 수원FC는 매주 구단 U-12팀 박경균 감독, 김완수 코치의 지도 아래 훈련을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며 경쟁력을 키웠다. 이번에 처음 대회에 참가하는 화성은 지역 동호인 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를 여자 축구 저변 확대와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FC안양에는 과거 '골때녀' FC아나콘다 소속이었던 박서휘가 참가해 눈길을 끈다. 한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023 K리그 퀸컵(K-WIN CUP)’에 참가하기 위해 여성 아마추어 선수를 선발한다. 수원FC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K리그 퀸컵에 출전할 여성 아마추어 선수들의 지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수원 인근 거주자로 축구를 좋아하는 여성이면 지원 가능하나 고등학생 이상 엘리트 선수 경력자는 지원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리프팅, 슈팅, 드리블 등 기술을 30초 이내로 촬영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수 선발은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1차 영상 선발을 거친 후 2차 공개 테스트 및 면접으로 최종 12명 이내의 선수들을 선발해 아마추어 여성팀을 꾸린다.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유니폼 및 훈련복을 비롯한 훈련 장비와 함께 각종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밖에 프로필 촬영과 홈 경기 출정식 진행 등 수원FC의 일원으로 인정받는다. 또 수원FC와 수원FC 위민 소속 선수 및 지도자가 진행하는 훈련과 클리닉을 받을 예정이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최근 축구에 대한 여성분들의 관심도가 상승하면서 다수의 여성 팬분들이 경기장을 방문해주신다”라면서 “이에 수원FC도 지역 내 여성 축구 및 생활체육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아마추어 여자 풋살대회를 마련했다. 수원은 내달 4일 수원역 AK플라자 7층에 위치한 PUMA TOWN 풋살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 블루시스컵 2022’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마추어 여자 풋살대회인 블루시스컵은 지난 2019년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1회 대회가 성황리에 치렀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최근 TV예능 프로그램으로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로 안전한 개최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2회 대회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블루시스컵은 보다 다양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팀에 소속되지 않은 개인 선수들도 참가가 가능하다. 블루시스컵 2022 대회참가는 축구와 풋살에 관심이 있는 아마추어 여자 선수라면 누구라도 가능하다. 특히 경기 당일에는 수원 소속 선수들이 직접 참가해 일일 지도자로 함께할 예정이다. 대회참가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및 SNS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블루시스컵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재정 후원으로 열리며 구단 스폰서인 푸마코리아와 몽베스트도 후원사로 참여한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