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우스미술관이 오는 25일 2025년 한 해 동안 수집한 소장품을 공개하는 '소유x공유 구하우스 2025년도 신규 소장품전 Possession × Sharing'을 선보인다. 두 번째를 맞이하는 '소유x공유' 전시는 "예술은 소유하는 것이 아닌 공유하는 것"이라는 구정순 관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구하우스미술관은 국내 사립미술관 중 컨템포러리 아트 컬렉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관 소장 작품을 관람객과 나누는 컬렉션의 의미를 조명한다. 2025년 신규 컬렉션은 현대미술의 거장과 중견 작가, 신진 작가들의 작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의 관람의 재미를 선사한다. 김수자, 루이스 부르주아, 신성희 등 현대미술사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도시의 이면을 기록해 온 안세권의 작업도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더해 인도네시아의 마하라니 만카나가라와 인도의 나레쉬 쿠마르 등 아시아 미술 작품도 전시돼 국내외 예술세계를 한자리에 모았다. 김윤영, 박세은, 홍원재, 연여인 등 신진 작가들의 작품은 컬렉션의 역동성을 증명하며, 주요 작가들의 예술적 성취 기록을 넘어 동시대 작가들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지하는 미술관의 가치를 드러낸다. 동
구하우스미술관은 27번째 기획전 '작은 거인들–구하우스가 찾은 90년대생’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예술의 변화를 읽고 기록해 온 미술관이 한국 미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는 탐색의 장이다. 1973년 개관한 구하우스미술관은 예술의 소유를 넘어 공유와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며 시대의 감각을 조명해 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철학의 연장선에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1990년대생 작가들의 실험과 감각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다음 세대의 미술’을 향해 문을 여는 이번 전시는 미술의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지점으로 기능하며 반세기 동안 축적된 시선 위에 새로운 세대의 감각을 더해 한국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한다. 전시에는 갤러리스트, 미술평론가, 대학 교수, 전문 도슨트, 미술 언론계 인사들의 추천을 통해 엄선된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구하우스미술관은 해외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세계적 감각과 로컬 정서를 넘나드는 이들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그 성과를 대중 앞에 소개한다. 1990년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현실과 가상을 동시에 경험한 세대다. 이러한 환경을 통과해 온 작가들은 스크린과 데이터, 빛과 소리로 구성된 세계 속에서 특정 양식이나 문법에 얽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