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별(용인시)이 '대통령배 2025 전국씨름왕선발대회' 국화급(70㎏급)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강은별은 30일 경남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국화급 결승에서 장여은(전남)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강은별은 4월 생활체육대축전, 6월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8월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대회에 이어 시즌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강은별은 이날 결승 첫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성공해 기선을 잡았다. 이어 둘째 판에서는 잡채기로 장여은을 모래판에 눕히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밖에 고등부 결승에서는 김하준(경기도)이 정명수(경북)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대한씨름협회는 "25일 용인시 신봉동나눔축제에서 2025 찾아가는 전통씨름, '길거리 씨름 한 판'을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신봉동나눔축제는 지역사회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된 나눔의 장으로,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와 프리마켓 등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됐다. 대한씨름협회는 씨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통씨름의 즐거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용인고 씨름부 선수들의 시범 경기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진 씨름 체험교실에는 30명의 참가자들이 선수들에게 기술을 배우고 직접 경기를 체험하며 전통씨름의 흥미를 만끽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남녀부로 나눠 '길거리 씨름 한 판'을 통해 치열합 경합을 벌였다. 우승자와 준우승자, 공동 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찾아가는 전통씨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대한씨름협회에서 운영하는 씨름 저변 확대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제1회 삼척이사부장군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14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씨름협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삼척체육관에서 삼척이사부장군배 대회를 개최한다"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136팀, 1111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열전을 벌인다. 경기는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대학교부, 일반부 개인전 7체급과 단체전으로 펼쳐진다. 전 종별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체로 치러진다.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샅바티비'에서 볼 수 있다. 16일 대회 개회식 및 대학교부 개인전 각 체급 결승과 단체전 결승, 17일 고등학교부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 18일 고등학교부 개인전 각 체급 준결승 부터는 MBC PLUS(MBC SPORTS+)에서도 생중계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제3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가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동안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체육회와 보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약 1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초·중·고·대학부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 소장, 청장, 용장, 용사, 역사, 장사급), 여자부 개인전 3체급(매화, 국화, 무궁화급)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전 종별 예선전~8강까지는 단판제로 치러진다.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샅바티비’에서 시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제55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가 8일부터 14일까지 7일 동안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서 개최된다.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이번 대회는 111팀, 1008명의 선수가 참가해 모래판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경기는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의 개인전 7체급과 단체전, 여자부 개인전 3체급으로 열린다. 전 종별 예선전부터 8강까지는 단판제로 진행되며,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더 씨름 LIVE'서 시청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재하(안산시청)가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장사(70㎏급)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2년 연속 대회 정상을 지켰다. 이재하는 30일 충남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국화장사 결정전(3전 2선승제)서 김지한(괴산군청)을 2-0으로 제압하고 꽃가마에 올랐다. 이로써 이재하는 지난해 설날대회 국화장사 등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준결승서 이서후(화성시청)를 잡채기와 앞무릎치기로 쓰러트리며 2-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한 이재하는 김지한과 결승 첫판에서 앞무릎치기를 성공해 기선을 잡았다. 둘째 판에 돌입한 이재하는 오금당기기에 이은 잡채기로 김지한을 모래판에 눕히며 황소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대한씨름협회는 ‘2024 씨름 국제교류 및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씨름 인형극 뮤지컬 ‘하늘나라 다섯장군과 함께하는 또롱이 씨름여행’을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8월 13일 울산광역시 중구문화의전당을 시작으로 전국 유치원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총 30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협회는 전 회차가 전국 문화예술공연장에서 이뤄지는 ‘대극장 기획공연’으로 진행돼 많은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씨름의 의의와 장점, 그리고 씨름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고 더 나아가 씨름의 유네스코 등재와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에 대해 홍보하여 씨름은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전통놀이라는 것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제작 및 공연 전문 단체인 ‘문화팩토리 마굿간’이 이번 공연에 참여하며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또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위해 신나는 레크레이션, 씨름체험 등 배우와 어린이들이 하나 되어 씨름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씨름 홍보에 앞장설 방침이다. 11월까지 진행될 공연은 대한씨름협회 홈
경기대가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단체전에서 준우승했다. 경기대는 14일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하대에게 종합 전적 2-4로 패했다. 준결승에서 용인대를 4-2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한 경기대는 인하대와 결승 경장급(75㎏급) 첫 경기에서 임주성이 상대 이동혁에게 1-2로 패해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두 번째 소장급(80㎏급) 경기에서 들배지기를 앞세운 허동겸이 인하대 김준태에게 2-1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의 균형을 맞춘 경기대는 세 번째 청장급(85㎏급) 경기서 박진우가 상대 이승원에게 1-2로 패해 다시 리드를 내줬다. 경기대는 네 번째 용장급(90급㎏) 경기서 박성준이 인하대 이용욱에게 0-2로 패해 종합 전적 1-3으로 궁지에 몰렸다. 승리가 절실한 경기대는 선택권을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경기대의 선택권 사용으로 장사급(140㎏급)으로 치러진 다섯 번째 경기에서는 김민호가 도교운을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따내며 추격에 종합 전적 2-3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경기대는 여섯 번째 용사급(95㎏급) 경기에서 이태규가 인하대 김효겸의 안다리에 연거푸 쓰러지며 아쉽게 준우승에
김윤수(용인특례시청)가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 김윤수는 5일 경남 거제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3일째 태백장사(80㎏급) 결정전에서 손희찬(충북 증평군청)에게 3-0 완승을 거두고 황소 트로피를 획득했다. 올해 1월 진행된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 결승에서 노범수(울산 울주군청)에게 패해 준우승했던 김윤수는 이날 태백장사에 오르며 그날의 아쉬움을 달랬다. 8강에서 최원준(경남 창원특례시청)에게 2-1 역전승을 따내고 준결승에 오른 김윤수는 4강에서 밀어치기와 밭다리를 앞세워 김진용(증평군청)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김윤수는 5판3선승제로 치러진 결승 첫판에서 안다리로 손희찬을 쓰러트리고 기선을 잡았다. 이어 둘째 판에서 밭다리를 성공시켜 2-0으로 앞선 김윤수는 셋째 판에서 잡채기로 손희찬을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양평군청이 제9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신택상 감독이 지도하는 양평군청은 11일 강원 춘천시 한림레크리에이션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일반부 단체전에서 충남 태안군청을 종합 전적 4-2로 누르고 황소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준결승에서 충북 증평군청을 종합 전적 4-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양평군청은 태안군청과 결승 첫 번째 경장급(75㎏급) 경기에서 홍성준이 한상진을 상대로 잡채기를 성공하며 기선을 잡은 데 이어 두 번째 소장급(80㎏급) 대결에서도 김원호가 태안군청 김성범을 들배지기로 물리쳐 2-0으로 앞섰다. 세 번째 경기는 궁지에 몰린 태안군청이 선택권을 사용해 역사급(105㎏급)으로 치러졌다. 양평군청은 세 번째 경기 역사급 대결에서 강규식이 상대 최정훈의 들배지기에 쓰러지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네 번째 청장급(85㎏급) 경기에서 이재안이 안다리로 상대 배지환을 꺾어 3-1로 달아났다. 이후 다섯 번째 용장급(90㎏급)급 경기에서 전명근이 태안군청 김경배의 들배지기에 무릎을 꿇어 3-2로 추격을 허용한 양평군청은 여섯 번째 용사급(95㎏급) 대결에서 오선호가 안다리로 상대 임경택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