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하 재단)이 '제56회 경기도공예품대전'을 개최하고, 6월 4일까지 참가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도공예품대전'은 전통 공예기술의 계승과 창의적인 공예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우수 공예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출품 대상은 전통 공예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적 디자인과 창의성이 결합된 공예품으로,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총 6개 분야의 작품이다. 참가 자격은 접수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자로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 ▲도내 사업장을 둔 공예인 및 기업인 ▲도내 소재 대학(원)생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6월 4일까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소재지 관할 시군 접수처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실물 접수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이후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 규모는 개인상 부문 100점(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7점, 장려상 10점, 특선 26점, 입선 52점)과 단체상 부문 5개 시군(최우수 1곳, 우수 2곳, 장려 2곳)으로 구
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3월 17일까지 '2026년 공예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입주 창업자를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공예창업지원사업은 신진 공예가의 창업 기반 마련을 목표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청년 공예가를 발굴·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는 공예 분야를 대표하는 창업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로 8년 차를 맞았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의 차별화된 ‘올인원(All-in-one) 패키지’가 제공된다. 센터 내 전용 창업실(20㎡)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임대료·관리비·공과금 전액 지원과 함께 사업화 지원금 600만 원이 지급된다. 센터는 창업자들이 제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예 특화 전문 제작 환경도 지원한다. 센터 내에는 도자·목공·유리·금속·디지털 창작실 등 분야별 전문 공방이 조성돼 있으며,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터 등 30여 종의 첨단 장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전문 오퍼레이터의 1대1 기술 컨설팅을 더해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돕는다. 이와 함께 우수 아이템의 재단 공식 굿즈 개발 연계, 입주 작가 클래스 운영을 통한 브랜드
한국도자재단이 11일 '제13회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주제인 '땅이 만든다 Earth Makes'를 공식 발표하고 이를 시각화한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내에서 열리는 국제 도자예술 축제로,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방탄소년단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이대형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땅이 만든다'는 주제로 예술의 창작 주체에 질문을 던진 이대형 감독은 창작의 주어를 인간에서 땅으로 확장한다. 또 도자를 인간이 제작한 결과물이 아닌 인간과 재료, 지구 환경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재정의한다. 포스터와 로고 등 전시 이미지는 도자를 땅과 시간, 기술이 함께 작동하는 과정의 매체로 제시하며 비안날레의 핵심 메시지를 역동적으로 담았다. 소성 전후 형태가 달라지는 도자의 물성을 반영한 두께, 비례, 간격이 다른 알파벳들은 도자의 불균질성과 우연성을 시각화했다. 이대형 감독은 "도자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인터페이스이자, 지구라는 거대한 신체와 인간을 잇는 기술적 외파"라며 "이번 전시는 오래된 물질이 어떻게 미래의 지속 가능한 서사를 구축하는 토대가 되는지 시각적으
“현장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담아 도자문화와 산업의 공동 성장 기반을 마련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지난달 27일 한국도자재단(이하 재단) 사옥에서 만난 류인권 대표이사는 이 같은 다짐을 전했다. 취임 이후 두 달여가 지난 류인권 대표는 재단의 역할과 과제를 점검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도내 도예인들과 현장에서 소통해 온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성과 중심의 효율적 조직 운영과 안정적인 경영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류인권 대표는 “재단은 도자문화 계승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이라며 “조직과 사업 전반을 점검하며 ‘소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류인권 대표는 몇 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가장 먼저 도자문화의 산업적 접근 강화를 꼽았다. 그는 도자문화의 판매 전략과 브랜드화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소비·유통·지역 경제로 이어지는 '문화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약속했다. 류인권 대표는 “판매 전략이나 브랜드화가 부족함에도 산업화를 비예술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다”며 “생활 도구로 쓰이든 예술 작품으로 감상하든, 영감과 감동을
한국도자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5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열린 '2026 경기 공예인 간담회'에서 경기 공예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8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 체험 중심 교육 지원을 넘어 경기 공예가 전문 비즈니스로 자립 가능하도록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창작-유통-브랜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오픈 클래스 ▲시설·장비 개방 ▲공예인 창작지원 ▲공예 굿즈 모델링 ▲입주 창업자 모집 등 총 8대 핵심 과제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내용은 공예인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센터는 작가가 직접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오픈 클래스’를 도입해 수강료 수익의 100%를 작가에게 귀속하는 제도를 운영한다. 또 개인 공방에서 갖추기 힘든 고급 전문 장비(3D 프린터, CNC, 레이저 각인기, 도자·유리가마 등)를 실비 수준의 비용으로 전면 개방해 작가들의 창작 환경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특히 공공기관 기념품 수요를 발굴해 공예인과 매칭하고 센터의 기술 역량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공예 굿즈 모델링 및 개발’ 사업은 공예품의 상품화와 납품 성과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