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남녀부 홈 최다 연승기록을 20경기로 늘린 현대건설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젠 2021~2022 시즌에 자신들이 세운 여자부 최다연승 기록인 15연승에 다가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양효진, 정지윤, 황연주, 이다현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대전 KGC인삼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한 데 이어 리그 최하위인 광주 페퍼축은행을 3-0으로 꺾어 연승을 이어갔다. 부상으로 잠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야스민이 코트 위로 복귀했고 곧바로 자신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야스민은 지난 20일 기업은행 전에서 양 팀 최다 득점인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야스민은 올 시즌 공격성공률(45.86%)과 서브(세트당 0.45개)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득점(155점)에서는 3위에 위치해 있다. 야스민이 이탈한 사이 자칫하면 양효진에게 공격의 부담이 커질 수 있었던 상황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개막 이후 한 번도 미끄러지지 않으며 6연승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대전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 신승을 거뒀다. 이날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개막 후 전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부상으로 경기 중 이탈했지만 양효진(24점), 정지윤(20점), 황연주(17점), 이다현(13점), 황민경(11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현대건설은 자신들이 2021~2022 시즌에 세운 여자부 최다연승 기록인 15연승에 성큼 성큼 다가가고 있다. 또한 현대건설은 지난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서울 GS 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역대 통산 홈 최다연승 기록을 18승으로 갱신했다. 현대건설의 홈 최다 연승 기록은 남자부 역대 통산 홈 최다 연승 기록을 보유한 대전 삼성화재(18승)와 타이다. 홈에서 한 경기만 더 이긴다면 남·녀부 통틀어 최초 홈 19연승의 기록을 달성한다. 현대건설이 이번 시즌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대건설은 오는 16일 원정 팀 들의 무덤인 자신들의 홈으로 광주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과 남자부 대한항공이 나란히 5연승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14 22-25 25-23)으로 승리했다. 이날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는 37득점을 올리며 폭주했다. 반면 기업은행은 육서영(14점), 김희진(13점), 표승주(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다. 1세트 황민경과 야스민의 연속 득점으로 포문을 연 현대건설은 4-2로 앞선 상황에서 양효진의 속공 득점, 고예림의 블로킹, 기업은행 육서영의 범실로 달아났고 다시한번 고예림이 퀵오픈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현대건설은 19-15에서 연달아 4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25-21로 1세트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2세트 8개의 범실을 범했지만 야스민의 신들린 활약으로 25-14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에 들어선 현대건설은 많은 범실을 기록했고 육서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며 세트를 내줘 추격을 허
인천 대한항공이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2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의정부 KB손해보험과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22 22-25 24-26 25-19 23-21)로 신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가 된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두 팀은 남자부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모두 합해 역대 가장 긴 177분(2시간 57분)의 혈투를 펼쳤다. 종전 기록은 158분(2017년 11월 2일 수원 한국전력-대한항공)보다 20분 더 길었다. 대한항공은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이 34점을 올리고 정지석(31점)과 곽승석(10점)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정지석은 이날 블로킹 득점 4개, 서브 에이스 4개, 후위 공격 7개를 성공하며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토종 선수로는 처음으로 트리플크라운(블로킹·서브·후위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했지만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는 링컨에게 돌아갔다. KB손보의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2연속 통합우승이냐, 벼랑끝 탈출 후 창단 첫 우승이냐” 프로배구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과 의정부 KB손해보험의 운명이 1경기 결과에 따라 갈린다.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 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다시 한 번 뜨겁게 맞붙는다. 올 시즌 V리그 남자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포스트시즌 일정을 줄여 챔피언결정전을 3전 2선승제로 승부를 가른다. 역대 가장 짧은 승부지만 그만큼 한 경기, 한 경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일단 정규리그 1위팀 대한항공이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년 연속 통합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은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4-26 25-22 25-23 25-15)로 승리하며 우승트로피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2차전에서 승리한다면 대업을 달성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승리 주역은 단연 링컨 윌리엄스(동록명 링컨)였다. 1차전에서 양 팀 최다인 31득점을 올린 링컨은 61.7%의 공격 성공률로 팀 공격의 45.6%를 책임졌다. 링컨은 올 시즌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성적이 좋아 2차전에서도 기대가 크다. 링컨은 KB손해보험과의 총 6경기에서 가장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