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수원특례시의 체육을 이끌고 있는 수원특례시체육회가 수원시체육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수원시민들의 체육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원특례시체육회는 올 한 해 각종 종합대회 및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대회 개최, 신규체육시설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수원체육이 활기를 되찾는 데 앞장서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동안 용인특례시 일원에서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전체 23개 종목 중 5개 종목(씨름, 검도, 태권도, 골프, 보디빌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2만 9701점을 획득해 화성시(2만 8734점)와 성남시(2만 7714점)을 제치고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수원시는 전국대회에서도 두드러진 성적으로 ‘스포츠 메카’ 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동안 경북 문경시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단식과 복식, 단체전 등 3개 종별을 모두 석권하며 경기도 소프트테니스가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소프트테니스팀 외에도 수원시청 직
자타공인 스포츠 메카 수원. 하지만 늘 2% 부족한 느낌이었다. 4대 프로스포츠인 축구, 야구, 배구, 농구 중 유일하게 프로농구팀만 부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수원시에 프로농구단 유치가 확정됐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4대 프로스포츠 팀을 보유한 유일한 곳이 된 셈이다. 덕분에 수원시민들은 올해 가을부터 스포츠 문화를 영위하는 데 있어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그렇다면 수원시에는 정확히 어떤 프로스포츠 팀이 존재할까. ◇ 수원삼성블루윙즈 수원삼성블루윙즈는 가장 오랫동안 수원을 연고지로 한 프로구단이다. 1995년 창단과 동시에 수원에 둥지를 틀고 26년간 수원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다. K리그1에 소속된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은 2019년 5번째 FA컵 우승을 거머쥐며 FA컵 최다 우승팀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창단 당시 수원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다가 2001년부터는 한일월드컵(2002)을 앞두고 건립된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이용 중이다. 지붕이 큰 날개 모양이어서 ‘빅버드’라는 애칭을 가진 경기장에는 축구를 향한 수원시민들의 애정이 가득하다. 건립 당시 ‘1시민 1좌석 갖기 모금운동’으로 39억여 원을 모아 좌석 4만여 석을 마련했기
안산시가 역도 꿈나무들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안산 선부중과 안산공고 소속 역도 꿈나무들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와 제58회 및 제11회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제22회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에서 금 20개, 은메달 7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18일부터 열린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안산 선부중 김이안이 여자중등부 64㎏급에서 한국중학생신기록 4개를 작석하며 3관왕 등극과 함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안산공고 박혜정도 여고부 +81㎏급에서 3관왕에 올랐으며 같은 학교 윤예진은 여고부 76㎏급에서 금 2개, 은 1개를 획득했다. 같은 기간 열린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여고부 +87㎏급에서 박혜정이 3관왕, 76㎏급 윤예진이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또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에서는 남중부 73㎏급 김정민(선부중)이 한국 중학생신기록 4개를 작성하며 3관왕과 함께 MVP에 올랐고 여중부 64㎏급 김이안(선부중도) 한국 중학생신기록 3개를 갈아치우며 3관왕과 함꼐 MVP가 됐다. 같은 학교 남중부 81㎏급 박해민은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역시 같은 학교 김우현은 남중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