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24일 영흥수목원에서 ‘2024 경기도 시군 마이스 (MICE)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관광·마이스(MICE) 산업 관련 공무원과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마이스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 마이스 산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마이스 산업에 대한 이해 ▲경기도 마이스 산업의 현황 및 시군 협력사업 ▲유니크 베뉴 활성화 전략 ▲시군 지역특화컨벤션 육성 성공사례 ▲마이스 산업과 AI 등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영흥수목원’은 올해 신규 유니크베뉴로 지정된 곳으로, 참석자들에게 수목원 해설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군 관계자들에게 마이스 산업의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시군별 마이스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유용한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군 마이스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
“우리가 생활인으로 살아가면서 남의 슬픔이나 고통에 함께하고 이 슬픔을 도울 수 있는 길이 뭐가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이게 우리를 좀 더 성찰하게 만들어주고 사람과의 관계도 되돌아보는 힘을 주는 거죠. 그분들도 좋아하시고 힘을 얻으시는 게 보람찹니다. 사실 그래서 위로하고, 힘주려고 노래하러 갔다가 우리가 도리어 더 위로받고 힘을 얻고 옵니다.” 종합예술단 봄날의 이건범 기획부장은 그들의 활동이 가져온 기대효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평화와 인권을 노래하는 합창단 ‘봄날’이 지난 7월 독일 베를린과 튀빙겐에서 공연을 마쳤다. ‘평화와 인권의 길 위에서’라는 제목으로 3차례의 공식 공연과 베를린 장벽 앞 거리 공연,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앞과 미테구청 앞에서 거리공연을 열었다. 이들의 공연으로 독일 코리아협의회(Korea Verband)는 큰 힘을 얻어 현재 철거될 위기의 베를린 소녀상의 영구 존치 조례 발의 청원에 시민 2000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 만난 합창단 ‘봄날’의 얼굴엔 열정이 가득했다. 음악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노래를 좋아해 꾸준히 모인 것이 3년째다. 어려운 곳에 있는 사회
부천문화재단은 16일부터 31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2024 부천아트페어’의 프리뷰, 8월 6일에서 11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본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24 부천아트페어’는 ‘인생의 작품 찾기’라는 주제로 부천의 전도 유망한 50인의 작가를 조명하고 컬렉터와 연결한다. 미술에 관심 없는 시민도 인생작품을 발견하고 직접 소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본 전시가 열리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부천 예술가 50인의 작품을 조망하는 메인전시▲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부천 청소년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시 ▲참여 예술가가 협업하고 싶은 브랜드를 직접 선택하여 가상의 콜라보를 하는 산업전시 ▲관객에게 시각적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획전시가 진행된다. 그 외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 ▲도슨트 투어 ▲아티스트 토크 뿐만 아니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 ▲첫 콜렉팅을 위한 강연 ▲시민 참여형 워크숍 등이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부천아트페어’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천형 예술 유통 시장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작년에 총 64점이 판매됐으며 매출액은 약 8800만 원으로 높은 판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광명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오산시, 평택시, 화성시 등 경기도 서부권역 5개 콘텐츠 유관기관과 경기도 서부권역 콘텐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31일 경콘진 부천 본원에서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경콘진 탁용석 원장,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강진숙 센터장, 부천산업진흥원 윤주영 상임이사, 시흥산업진흥원 고형근 상임이사, 평택산업진흥원 이희선 기업지원팀장, 화성산업진흥원 윤두열 산업육성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콘진과 협약 기관은 경기도 서부권역 지역 콘텐츠 발굴, 콘텐츠 기업 창업·투자 사업 협업, 시군 콘텐츠와 연계한 융복합 산업 분야 공동 사업 수행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 2회 이상 개최한다. 협약 기관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센터장 강진숙), ▲부천산업진흥원(원장 신동학),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유병욱), ▲평택산업진흥원(원장 이학주),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이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경기도 서부권역 기관들과 콘텐츠 산업 육성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경콘진이 가진 콘텐츠 기업 투자 유치 사업, 대·중소
성남산업진흥원은 국산의료기기의 의료진 교육훈련과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2024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이하 광역형 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수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성남시가 2022년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유치한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연계해 우수 K의료기기의 의료진 트레이닝, 사용적합성 평가, 전시체험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으로 성남산업진흥원,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참여한다. 지원 대상은 국산의료기기를 개발‧제조하는 기업 및 의사회‧의학회 등과 연계해 교육훈련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광역형 지원센터 내 프로그램 공간, 의료용품, 의료진 참여수당, 홍보물 및 식음료 등이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특히, 의료기기의 경우 기업 개별적으로 의료진 대상 교육훈련을 진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의료진이 국산 신제품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경우도 있어 본 프로그램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인지도 상승 및 시장진출 확대 효과가 예상된다. 지난해까지 1년 3개월간 국산 의료기기 기업 70
성남산업진흥원은 최근 성남시의원, 공무원, 진흥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기술혁신의 중심지인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창업생태계를 학습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강성룡 사무총장이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이스라엘과 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고,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토론이 이어졌다. 강성룡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93개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나라이며 벤처투자 규모는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로 투자금 중 75%를 해외자본이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스라엘 기업들은 창업 초기부터 이스라엘 현지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기업, VC 및 AC를 통해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창업 도시의 사례로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를 소개하며 “텔아비브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창업기업의 10%를 보유한 선도적 창업 허브로, 도시별 스타트업 총 가치 1위가 바로 텔아비브(3,930억 달러)이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텔아비브 스타트업에 대한 누적 투자액은 세계 평균의 9배를 상회한다”고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 및 신청대상은 성남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으로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누리성남 스마트스토어’ 플랫폼 내 유료광고, SNS 마케팅, 키워드 광고, 홍보물 제작 인쇄, 상세페이지 제작 등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 40개사 내외로 선정기업을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던 민감성 피부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멘토코리아' 기업은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과 홍보 전략 교육 참여 및 1:1 온라인 컨설팅 지원을 통해 2022년 대비 2023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온라인 매출액을 10만 원에서 27억 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누리성남 스마트스토어는 지난해 경기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관내 기업 상품 카테고리별로 모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로 현재 ‘누리성남’ 누리집에는 총 282개 기업이 입점해 있다. 또한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과 홍보 교육을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 키워드 검색 시 상위에 노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추가 판매를 돕는다. 국내 판로 패키지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의원이 "신분당선 MICE 역 신설이 MICE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며 “총선 승리 후 신분당선 MICE 역 신설을 즉각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은 28일 잡월드 사거리에서 ‘MICE 역 신설 ’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김 의원은 “MICE 는 전시 · 컨벤션 · 호텔 사업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교통인프라를 어떻게 갖추느냐에 사업 성패가 달려있다”며 “MICE 부지 앞을 지나는 신분당선에 지하철역을 신설하면 이로 인한 교통 연계 시너지가 크게 상승하고 MICE 사업 성공 가능성도 크게 높아진다”고 말한 뒤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되어 MICE 역 신설을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9월 25일 메리츠증권컨소시엄과 총사업비 6조 2000억 원 규모의 ‘백현마이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김병욱 의원은 당시 협약서에 ‘(가칭)MICE 전척역 신설’ 에 관한 내용이 없다고 지적하고 지난해 10월 성명서를 통해 “교통대책이 필수인 MICE 사업 계획에 전철역 신설계획이 빠져있다”며 "앙꼬 없는 찐빵"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만약 총사업비 6조 2000억 원에 달하는 MICE 개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21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8월부터 국내 최다종, 최대 규모의 의료서비스로봇 7종 73대를 현장에 적용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맞춤형 로봇 서비스와 긴급 상황 대처 보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병원 특화 로봇 사용 시나리오’ 10가지를 구현해 실증을 시작한 지 1년 5개월 만에 2만 4849건의 로봇 서비스 활용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국내 최다종 로봇 연동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 ▲의료 서비스 로봇 전문가 워킹 그룹 운영 및 성과 공유 확산 ▲완성도 높은 로봇 사용 시나리오 개발 ▲공간 인프라 연동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활용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을 총괄한 한림대성심병원 이미연 커맨드센터장은 “고령화 시대에 의료 서비스 로봇은 모든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필수적 요소가 될 것임을 본 사업을 통해 확신하게 되었다”면서 “로봇 도입 및 활용 전략을 타 의료기관에 확산 전파하고자 하며, 병원에 더욱 적합한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학계 및 산업계와의 협업 방안도
성남시가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메디포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성남시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원일 메디포스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첨단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성남시와 메디포스트는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과 첨단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대외교류 및 협력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신 시장은 “이번 성남시와 메디포스트의 협약이 성남시는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 첨단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남시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원일 메디포스트 대표는 “앞으로 성남시가 첨단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육성하는데 중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동참의 뜻을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인 메디포스트는 세계 최초로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선도기업이다. 이번 메디포스트와의 협약으로 성남시가 추진 중인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