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2025년 하반기 U-12·U-10 유소년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에게 성남 유소년팀 입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신청은 이달 30일 오후 1시까지 성남 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2014년생 부터 2017년생 까지다. 지원서 내 연락처는 반드시 학부모 연락처로 기재해야 한다. 공개테스트는 1차 평가와 2차 평가로 나눠 진행되며 기본기 및 기술 평가와 연습경기 등 실전 중심의 테스트로 운영된다. 1차 평가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2차 평가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성남FC는 "성남FC 유소년 선수들은 국내외 다양한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잠재력과 열정을 가진 유소년 선수들이 성남FC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사령탑 전경준 감독이 처음으로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9월에 3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렸고, 승점 10을 얻었다"며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 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 승점 및 최고 승률(87.5%)이다"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성남은 9월 첫 경기인 안산 그리너스와 28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충북청주(1-0 승), 충남아산(3-0 승)을 차례로 격파하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김포FC와 맞대결에서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성남은 9월 한달간 4경기서 8골을 넣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등 뛰어난 공수 균형을 자랑했다. 성남의 9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 감독은 뛰어난 리더쉽과 지도력을 인정 받아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의 주인이 됐다. 전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감독에게는 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엄브로(UMBRO)와 2027년까지 공식 용품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성남과 엄브로는 2016년부터 시작된 특별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성남과 엄브로는 단순한 공식 용품 후원을 넘어 구단과 팬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성남의 정체성을 반영한 유니폼 디자인은 매 시즌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스페셜 유니폼'은 의미 있는 순간마다 구단과 팬을 하나로 묶는 상징적인 역할을 했다. 성남은 "엄브로와 10년 동행은 구단의 역사와 팬들의 추억을 함께 담아낸 여정이었다"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인연을 이어가게 된 만큼 구단의 철학과 엄브로 특유의 헤리티지 감성을 더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성남FC와 김포FC가 격돌한다. 성남, 김포는 2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K리그2는 3위부터 8위까지 여섯 팀이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위 부천FC1995(승점 49)와 8위 서울 이랜드(승점 44)의 격차는 불과 승점 5다. 매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성남은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47을 쌓아 5위에 올라 있고, 김포FC는(승점 46)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성남과 김포의 맞대결은 견고한 방패들의 대결로 이목이 집중된다. 성남은 올 시즌 30경기서 25실점을 기록하며 최소 실점 2위에 올라 있고, 김포(27실점)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최소 실점 1위는 인천 유나이티드(24실점)다. 현재 K리그2에서 가장 뜨거운 팀은 성남이다. 성남은 6월 28일 화성FC에게 0-1로 패한 이후 12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7승(5무)을 따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5위를 꿰찼다. 최근 3연승에서는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성남과 3위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UMBRO)와 파트너십 1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을 23일 공개했다. 성남과 엄브로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무려 10년간 협력을 이어왔다. 단순한 스폰서십 관계를 넘어 구단과 팬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에 성남은 엄브로와 1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을 통해 그간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냈다. 성남은 10월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엄브로 브랜드데이'를 개최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유니폼은 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제작됐다.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넥카라 스타일이 적용되었으며 몸판에는 독창적인 패턴이 삽입됐다. 유니폼 컬러는 성남의 상징인 까치의 꽁지깃에서 볼 수 있는 청록색과 무지개빛 구조색에서 영감을 얻었다. 까마귀과 새들 가운데 가장 다채롭고 아름다운 빛을 내는 까치의 특징을 담아 성남의 상징성과 독창적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스페셜 유니폼은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탄천종합운동장 서문 MD샵에서 판매된다. 현장 판매 후 남은 유니폼들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될
김포FC의 박동진이 2025 하나은행 K리그2 30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김포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2-1 승리를 이끈 박동진이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박동진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후반 1분 인천 정원진의 패스 미스를 포착한 박동진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절묘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윤재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김포는 후반 40분 인천 무고사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 수비를 단단히 하며 승점 3을 챙겼다. 한편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성남FC가 선정됐다. 성남은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홈경기서 상대 자책골과 후이즈, 이정빈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를 격침시키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김포는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25 하나은행 K리그2 30라운드 인천과 원정 경기서 박동진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김포(12승 10무 8패)는 승점 46을 쌓아 6위로 도약하면서 3위 부천FC1995(승점 49)와 승점 차를 3으로 좁혔다. 김포는 전반 초반 인천 바로우, 제르소의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고전하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수비진의 높은 집중력과 골키퍼 손정현의 눈부신 선방으로 0의 균형을 유지했다. 인천의 파상공세를 이겨낸 김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취골을 뽑아냈다. 후반 1분 인천 정원진의 패스 미스를 포착한 박동진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땅볼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갈랐다. 기선을 제압한 김포는 후반 17분 터진 박동진의 멀티골로 한 골 더 달아났다. 박동진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윤재운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인천의 추격을 뿌리쳤다. 2-0까지 격차를 벌린 김포는 후반 40분 코너킥 수비에서 인천 무고사에게 헤더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골문은 단단히 걸어 잠궈 승점 3을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충남아산전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부천은 13일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원경 경기를 진행한다. 부천은 3라운드 로빈 시작과 함께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032 더비'에서는 박창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현재 부천은 승점 48로 3위에 올라 있다. 2위 수원 삼성(승점 52)과 승점 차는 4다. 부천은 충남아산을 3연승 제물로 삼아 2위 추격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리그 통산 맞대결에서는 부천이 9승 7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직전 맞대결인 21라운드에서는 몬타뇨의 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 해트트릭에 힘입어 5-3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상위권을 추격하고 있지만 순위가 촘촘한 상황이다. 방심하지 않고 이번 경기 하나만 집중해 꼭 승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원은 13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2위를 지키고 있지만, 3위 부천에게 4점 차로 쫓기고 있다.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는 수원은 시즌 초반부터 지적받았던 수비 불안이 걸림돌이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까치둥지' 가입 업소가 50곳을 넘어섰다"라고 10일 밝혔다. 까치둥지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성남의 공식 결연 프로그램이다. 성남을 응원하는 연고지역 소상공인들과 제휴를 통해 매출 증대와 상호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까치둥지는 음식점과 카페를 비롯해 유소년 클럽, 안경점, 미용실, 어학원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성남 팬들은 경기 입장권 또는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과 다양한 특전을 받을 수 있다. 가맹 업소는 성남 구단이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홍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사인볼 등 홍보용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 성남 홈경기 시 전광판을 통해 가맹업체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남시민과 축구 팬들에게 노출될 기회를 얻어 인지도 상승과 고객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원재 성남 대표이사는 "까치둥지는 성남FC가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기 위한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구단이 가진 상징성과 팬덤을 활용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은 올해 안에 까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성남은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홈경기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무패 행진을 '10'으로 늘린 성남은 10승(11무 7패)고지를 밟으며 승점 41을 획득, 7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4)와 승점 차는 3이다. 반면 '꼴찌' 안산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성남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으며 대량 득점을 예고했다. 전반 5분 후이즈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성남에게 리드를 안겼다. 전반 18분에는 김정환이 환상적인 개인 돌파로 상대 왼쪽 수비 라인을 허물고 골맛을 봤다. 순식간에 2-0으로 앞선 성남은 더욱 거세게 안산을 압박했고, 약속된 세트플레이를 선보이며 한 골 더 달아났다. 전반 42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신재원이 동료와 짧게 패스를 주고 받은 뒤 페널티 아크에 있던 류준선에게 연결했다. 류준선은 지체 없이 왼발 슈팅을 날렸고, 낮게 깔린 슈팅은 상대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3-0까지 격차를 벌린 성남은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쇄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