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소형준의 호투와 안치영의 데뷔 첫 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었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서 8-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64승 4무 62패로 5위를 유지하며, KIA 타이거즈와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된 4위 삼성 라이온즈(65승 2무 62패)를 반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하며 시즌 9승(6패 1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선발 자원 패트릭과 고영표는 각각 7, 8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타선에서는 안치영이 프로 데뷔 9년 만에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허경민도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KT는 불안한 출발을 했다. 1회초 두산 안재석, 김동준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에 몰렸고, 케이브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기선을 내줬다. 계속된 무사 1, 2루 위기에서는 소형준이 상대 양의지,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준순을 땅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은 면했다. 반격에 나선 KT는 3회말 1사 1루에서 안치영이 두산 선발 곽빈의 5구째 직구를 퍼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
나흘 동안 달콤한 휴식을 취한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 주 가을야구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5일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 되면서 4일 쉰 KT는 비교적 유리하게 이번주 일정을 소화한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진행한다. 이후 11일에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붙고, 13일부터 14일까지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연전을 치른다. KT는 경기 중간중간 휴식일이 끼어있어서 핵심 불펜진을 전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선발 투수를 불펜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현재 KBO리그는 1위 LG 트윈스가 매직넘버를 '12'까지 줄인 가운데 한화 이글스가 5경기 차로 2위에 올라 있다. 3~5위는 5연승을 달리고 있는 SSG 랜더스, 삼성, KT가 차례로 자리하고 있다. 1, 2위를 제외한 가을야구 진출팀 윤곽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3위 SSG부터 9위 두산까지 포스트시즌(PS)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에 올라 있는 KT는 지금 순위만 유지해도 6년 연속 PS 진출을 이룬다. 그러나 경기 일정이 비
프로야구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KT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 방문 경기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에게 시리즈 스윕을 달성한 KT는 59승 4무 57패를 기록, '12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 자이언츠(59승 5무 57패)와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KT 선발 소형준은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명품투를 선보이면서 시즌 8승(6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장진혁이 8회초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서 역전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KT는 1회말 두산 안재석, 케이브의 연속 안타와 소형준의 폭투 등으로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상대 양의지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내줬다. 기선을 빼앗긴 KT는 두산 선발 콜어빈에게 타선이 꽁꽁 묶여 공격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8회에서 타선이 살아나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8회초 김민혁의 안타와 강백호의 고의 4구 등으로 2사 1, 2루를 만들었고, 대타로 타석에 선 장진혁이 두산 바뀐 투수 고효준의 3구째 직구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때
프로야구 KT 위즈가 10회 터진 김민혁의 결승타에 힘입어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전 스윕패를 모면했다. KT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 방문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를 끊어낸 KT는 55승 4무 55패가 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그러면서 '꼴찌' 키움전 스윕패를 모면하고 체면치레를 했다. 이날 KT 선발 패트릭은 5⅔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9회 등판한 박영현은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5패 30세이브 1홀드)째를 수확했다. 소형준은 10회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허경민(5타수 2안타 1득점), 강백호(5타수 2안타 2타점)도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KT는 기분 좋은 시작을 끊었다. 1회초 2사 2루에서 강백호의 선취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2회초에서는 김상수의 안타와 장진혁의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조대현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의 포구 실책으로 1점 더 달아났다. 2-0으로 앞선 KT는 마운드가 흔들리며 주도권을 내줬다. KT는 4회말 수비에
프로야구 KT 위즈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서 0-10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후반기를 3연패로 시작한 KT는 45승 3무 44패가 됐다. KT는 이른 시간 기선을 내줬다. 1회초 수비에서 한화 김태연, 리베라토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문현빈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위기에 몰린 KT는 노시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한화 선발 류현진에게 타선이 꽁꽁 묶여 좀처럼 반격에 나서지 못한 KT는 류현진의 바통을 이어 받은 박상원의 제구 난조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KT는 6회말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현민, 로하스, 이정훈의 연속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를 채웠다. 그러나 후속 타자 허경민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추격 기회를 놓친 KT는 7회초 한화 리베라토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 맞아 0-4로 벌어졌다. 8회초에는 황영묵이 1타점 적시타를 쏘아 올려 5점 차로 뒤졌다. KT는 9회초 한화에게 만루 홈런을 포함해 대거 5실점하며 전의를 상실하고 영패를 당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에는 KT를 떠나게 된 쿠에바스의 고별식이 진행
프로야구 KT 위즈가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2연승을 달렸다. KT는 6일 KT 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서 10-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2승 3무 28패가 된 KT는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날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단 15안타를 기록하며 SSG 마운드를 격침했다. 특히 리드오프로 나선 배정대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날 선취점은 KT가 가져왔다. 3회말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안현민이 로하스의 우익수 왼쪽 뒤에 떨어지는 2루타 때 홈으로 파고들었다. KT 타선은 4회서도 뜨거웠다. 이정훈,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득점 기회를 만든 KT는 오윤석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배정대의 2타점 적시타가 작렬하며 SSG와 격차를 더욱 벌린 KT는 안현민이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진 1루타로 3루 주자 배정대를 홈으로 불러 5-0이 됐다. KT는 5회서 2점을 추가했다. 이후 6회초 수비에서 SSG 한유섬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아 추격을 허용했다.
5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주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KT는 현재 30승 3무 26패, 승률 0.536으로 5위에 올라 있다. 선두 LG 트윈스(35승 1무 22패)와는 4.5경기 차이다. 그러나 3위 롯데 자이언츠(31승 3무 25패), 4위 삼성 라이온즈(31승 1무 26패)와 승차는 불과 1경기, 0.5경기다. KT는 이번주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KT는 최근 강백호가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이탈한 데 이어 물오른 타격 감각을 과시하던 황재균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전력 손실을 맞았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잔잔하던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다. KT는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던 로하스가 지난 주 홈런 1개를 포함해 25타수 11안타로 타율 0.440을 기록,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또, 올 시즌 한때 1할 타율을 기록했던 장성우도 타격감을 회복하며 타율을 0.230까지 끌어 올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허경민도 3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는 등 영점조절을 마친 모양새다. KT는 쿠에바스의 활약이 아쉽지만 헤이수스, 고영표, 소형준, 오원석의 선발진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특히
프로야구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30승 고지에 안착했다. KT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서 5-1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T는 10개 구단 중 네 번째로 30승(3무 25패) 고지에 올랐다. 이날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교두보를 놨다. '마무리' 박영현은 1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구원승(1승 2패 19세이브)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홈런 한 개를 포함해 5타수 1득점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허경민은 8회 1타점 결승타를 쏘아 올리며 KT의 승리에 앞장섰다. KT는 3회 터진 로하스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로하스는 KIA 선발 윤영철의 4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호쾌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KT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5회초 수비 2사 1, 2루에서 2루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1점을 헌납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T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KIA 마운드가 흔들리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8회말 1사에서 장성우와 권동진이 공을 잘 골라내
프로야구 KT 위즈가 소형준의 호투에 힘입어 올 시즌 첫 시리즈 싹쓸이에 성공했다. KT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첫 스윕승(3연전 전승)을 달성한 KT는 지난 한주 5승 1패로 상승세와 함께 26승 3무 24패를 기록했다. 이날 KT 선발 소형준은 7이닝 6피안타 5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에 성공며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상대 선발 김선기는 4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1실점 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결국 패전투수가 됐다. 2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한 KT는 3회초 키움 선발 김선기가 제구 난조로 선두타자 김상수와 권동진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득점 기회를 맞았다. 이어진 타석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황재균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중심타선으로 시작한 6회에서 1점 더 달아났다. 로하스의 좌중간 2루타와 강백호의 볼넷으로 1사 1, 2루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허경민의 타석 때 키움 바뀐 투수 박윤성의 폭투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어 키움
프로야구 KT 위즈가 '신예 거포' 안현민의 활약을 앞세워 6연패를 끊어냈다. KT는 14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19승 3무 21패가 됐다. 이날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을 던져 5피안타 2실점 6탈삼진을 기록, 시즌 3승(2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안현민이 솔로포 한 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 했다. 3회까지 한 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한 KT는 4회 선취점을 뽑아냈다. KT는 4회초 공격 1사 3루 득점 기회서 안현민의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잡았고, 후속타자 장성우의 좌전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2-0으로 앞서갔다. 기선을 잡은 KT는 곧바로 삼성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4회말 수비서 삼성 선두타자 디아즈에게 솔로포를 얻어 맞아 2-1로 쫓겼다. KT는 6회 1점 더 달아났다. 안현민이 삼성 선발 원태인의 3구 체인지업을 통타해 중앙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6회말 삼성에게 1점을 내줘 1첨 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KT는 점수를 올리진 못했으나 필승조 원상현, 손동현, 박영현이 각각 1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