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힐링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을 선보인다. '수상한 집주인'은 2025년 소극장 장기공연 작품으로, 아이러니와 위트로 짜여진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영국의 유명 극작가 '마이클 쿠니'의 원작을 바탕으로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시작한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로 이어지며 돌이킬 수 없는 복잡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주인공 '에릭'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려진다. 또 '수상한 집주인'은 현대인의 삶을 깊이 있게 돌아보며 소통의 부재와 고독, 그리고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다룬다. 비극이 가득한 집의 집주인이 사소한 거짓말로 이웃들에게 행복을 주려는 아이러니한 세계관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메시지를 전달한다. 총 12회 진행되는 공연은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소외와 고독을 웃음과 여유로 승화시키며 한국형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수상한 집주인'은 현대 사회의 초상을 관객들이 일상에 투영해 우리가 모두 잊고 살았던 삶의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되찾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긴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연극계 거장 박근형, 신구의 ‘고도를 기다리며’부터 국악계 작은 거인 이자람의 ‘노인과 바다’까지 2024년 상반기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1차 티켓 오픈을 시작했다. 14일부터 진행하는 1차 티켓 오픈 기간에는 ▲시네마 파라디소 ▲수상한 집주인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고도를 기다리며 까지 총 4건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먼저 3월 9일 반석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시네마 파라디소’는 ‘슈퍼밴드’(JTBC) 우승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첼리스트 홍진호와 ‘팬텀싱어3’(JTBC) 레떼아모르의 멤버이자 ‘복면가왕’(MBC)에서 170대 가왕으로 선정된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출연한다. 3월 30일 누림아트홀 무대에선 연극계의 스테디셀러 ‘수상한 집주인’이 공연된다. 집주인 에릭이 전 세입자 앞으로 온 사회복지료를 챙기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으로, 대학로 코미디 연극의 대표 콘텐츠이다. 가족, 연인, 친구 등과 관람하기 좋은 공연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4월 6일 반석아트홀에선 만능 엔터테이너 이자람의 판소리 공연 ‘노인과 바다’가 준비돼 있다. 제6회 두산연강예술상을 받은 이자람이 작‧창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