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위민 수비수 이수인이 2025년 WK리그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깔끔한 클리어링으로 수비라인을 이끈 이수인이 7R MVP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수인은 지난 24일 수원FC 위민과 인천 현대제철의 경기서 수원FC 위민 수비진의 중축으로 활약, 무실점 무승부를 만들어 소속 팀에 승점 1을 선사했다. 이수인에게는 7R MVP 트로피와 쿠첸의 인기 밥솥이 수여된다. 이수인의 MVP 시상식은 5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 위민 홈경기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수원FC 위민은 1승 3무 3패, 승점 6으로 부진하며 7위에 자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오산 문시중이 처음 출전한 전국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문시중은 9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56회 바볼랏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 여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최주연아카데미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단체전 팀 구성이 되지 않아 전국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문시중은 첫 출전한 전국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테니스 신흥 명문교’로 주목받게 됐다. 이진아테니스아카데미에서 지도를 받고 있는 문시중은 이날 이수인, 김하람, 이영선, 이수연이 출전했다. 4개 단식이 동시에 진행된 이날 결승전에서 문시중은 이수연이 게임스코어 5-2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양우정이 손목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손쉽게 1승을 챙겼다. 기세가 오른 문시중은 이영선이 상대 장세영을 게임스코어 8-3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개인단식 우승자인 김하람이 최주연아카데미 소속 장가을을 8-5로 제압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문시중은 또다른 단식 경기에서도 이수인이 상대 손하윤과 7-7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4단1복으로 진행된 결승에서 일찌감치 3승을 챙겨 이수인과 손하윤의 대결은 더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이